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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폐 보도블럭 뱅크(Bank) 운영

폐 보도블럭 3만2000장 확보…필요한 시민에 공급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공공 또는 민간 건설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을 필요한 시민 등에게 이달부터 무상으로 공급한다.

시는 2016년도에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4개 재생아스콘 생산업체와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아스콘을 재활용하는 시책을 마련, 현재까지 21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러한 폐 아스콘 재활용 시책에 이어서 이번 폐 보도블럭의 재활용 뱅크(Bank) 운영을 통해 시가 앞장서서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적절하게 처리하고, 재활용 촉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는 폐 보도블럭 32000장 정도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폐 보도블럭을 공급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시청 도로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폐 보도블럭의 사용목적과 사용장소 등 적정성에 대한 간단한 심사를 거쳐 적격한 신청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교량 보수·보강공사,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와 같이 보도블럭 교체가 이루어지는 공공 건설사업장과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재개발 정비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은 폐기 처분하지 않고 회수하여 보관한 다음 시민들에게 무상공급 함으로서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호 의정부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폐 보도블럭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뱅크를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시는 예산절감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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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