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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 구리~포천(양주) 고속도로 비싼 통행료 '반발'

양주시민들이 구리~포천(양주)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며 실력행사에 나섰다. 

가칭 '양주시 구리~포천(양주)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오전 7시 양주IC 진입로에서 집회를 갖고 높은 통행료 책정에 반발했다. 

이날 집회에는 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이채용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 김광호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양주시지회장, 김용춘 양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방기숙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를 협약 수준으로 인하하라!', '경기북부 주민에게 통행료 폭탄 웬 말이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통행료의 부당성을 체험하기 위해 전체구간보다 약 3배 비싼 통행료가 책정된 양주IC~소흘IC 구간(6, 1,500) 고속도로를 실제 이용하며 이용 거리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통행료의 인하를 요구했다.

이채용 공동위원장은 "양주 구간의 왕복요금만 13,000, 전체 구간 요금은 16,400원에 달하는 등 부당하게 책정된 통행료는 시공사의 논리만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현실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과도하게 비싼 통행료 폭탄을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조속히 인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성호 양주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지역발전과 고속도로의 완공을 위해 5년간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를 감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등 시민의 염원을 외면했다"며 "오늘 시민들의 염원이 통행료 인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시도 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포천(양주)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양주시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810일 각종 사회단체 및 시민들로 구성되어 과도한 통행료 인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양주시는 범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인근 시·군과의 연대를 통해 국토교통부 등에 실시협약 당시의 요금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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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