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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17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7,498억 원 확정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및 민생안정 예산 우선 배정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민생안정을 위해 2017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양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 15일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본예산보다 565억 원(8.16%)이 증가한 7,498억 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99억 원이 늘어난 5,924억 원, 특별회계는 66억 원이 늘어난 1,574억 원(공기업 1,193억 원, 기타 381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의 경우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52억 원(4.15%), 세외수입 55억 원(15.41%), 지방교부세 132억 원(10.22%), 조정교부금 117억 원(25.91%), 국고보조금 76억 원(6.42%), 도비보조금 67억 원(15.22%)등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분야별 주요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문화 및 관광분야로는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 양주관아 전시시설 설치, 양주향교 시설개선, 시립합창단 및 교향악단 연주회 운영 사업, 박물관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게이트볼장 개선, 고덕생활체육공원 개선 사업 등을 편성해 23억 원을 증액 환경보호분야로는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신천(2) 생태하천 복원사업, 폐수처리시설 관리,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천연가스버스 보급,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 등을 편성해 42억 원 증액 사회복지분야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지원, 경로당 시설지원,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운영,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 등 27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또한, 보건분야로는 암검진비 지원,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지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금연지원서비스 사업 등 13억 원을 농림분야로는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 쌀가공산업 육성, 농로포장, 수리시설 정비, 공공승마장 운영,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사업비 등 25억 원이 증액됐으며, 산업·중소기업분야로는 마을기업 육성,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대체투자 지원 등 3억 원이 수송및교통분야로는 시공영버스 구입지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2층 버스 도입 지원, 버스승강장 설치 및 유지보수, 남면도시계획도로(소로2-34호선)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자전거도로 설치 및 관리, 국지도39호선 홍죽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선, 도로교량 유지관리사업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 및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202억 원이 증액됐다.

, 국토및지역개발분야로는 구거정비 및 하천 유지관리, 주거급여, 마을회관 시설개선,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남방동 소방도로 개설, 배수개선 및 유지관리, 옥정신도시 공원 화장실 설치, 공원 및 녹지 유지관리 사업 등 29억 원이 증액됐다.

이 중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연계되어 편성된 일자리 예산은 노인일자리, 희망일자리, 청년일자리, 새일센터 지정운영, 일자리거버넌스 활성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 등 총 30억 원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생활과 직결된 국가보조사업과 국가 정책에 의한 일자리 창출 사업, 긴급하게 발생된 법정 의무적 경비와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반영하였다편성된 예산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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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미군기지 개발 '대전환'…스탠리·CRC 모두 새 구상 마련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큰 방향을 다시 설정했다. 시는 13일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캠프 스탠리 부지는 기존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에서 'IT 클러스터 조성'으로 용도가 전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정보기술 기반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CRC 부지 역시 이커머스 물류단지 계획이 전면 철회됨에 따라 새로운 개발 전략 수립이 추진된다.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반영한 공간 구상과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의정부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갈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두 반환기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과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변경안을 토대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의 단계별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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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