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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병원성 AI 재발방지 '총력'

가금사육농가 고병원성 AI 사전 차단 시스템 구축

양주시는 지난 10일 안성, 화성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관내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천 등 소하천에 대해 축산방제차량을 총동원해 하천소독을 실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101일부터 내년 531일까지를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AI 발생에 준하는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가금을 사육하는 전농가에 대해 AI 차단방역 교육을 실시할 뿐 아니라 출입구 소독시설을 추가 지원해 가금사육농가 자체적으로 고병원성 AI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산란계 농장에 대해 실명제 담당자를 지정하여 집중관리하고 계란 출하를 계란 환적장을 통해 일주일에 1~2회 이내로 제한하였으며, 축산분뇨 반출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사육농가로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부득이하게 출입하는 사람, 차량에 대하여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야생조류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축사별 전실 운영 등 AI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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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