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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장, 새 지평, 스마트(S.M.A.R.T-HUB) 양주시"

이성호 시장, 언론인과 간담회 자리서 올해 주요사업 및 비전 제시

이성호 양주시장은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현안사업 및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올해는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전국적으로 1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의 대성공과 국지도 39호선 설계, 전철 7호선 연장 확정, 전철 1호선 10회 증편 운행, 교외선 순환철도 구축 용역 추진, GTX-C노선 양주 연장 검토 등 각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양주의 중장기 비전인 신 성장, 새 지평, 스마트 양주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첫째, 스마트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해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감동365 범시민 실천운동을 열린 정부 사회혁신 과제로 확산 시키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향식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경기북부 신성장을 선도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양주 테크노밸리를 제조업과 IT가 융합한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해 기존 제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경기북부 신성장 산업의 거점지로 조성하겠다"며 "인접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를 만들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셋째,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결절점으로 도로철도망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간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 지난해 설계에 들어간 장흥~광적 구간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100번 광역버스 증차 등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양주 동~서간 도로망 확충, 교외선 재개통, GTX-C노선 양주 연장 검토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세계 속의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양주아트센터와 민복진 미술관 건립, 시민의 문화, 여가 생활을 제공할 양주체육복지센터와 서부권 스포츠센터, 삼숭동 실내체육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숙원인 종합운동장을 실용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와 회암사지 왕실축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를 바탕으로 우리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도시 브랜드로 승화 시킬 수 있는 대표 축제를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다섯째, 시민이 만족하는 평생교육,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공교육의 내실화와 명문학교 육성 프로그램 지원, 희망장학재단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섯째, 살기편한 주거복지,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유아 숲 체험원, 양주숲 복지센터 등 자연친화적 생활권 녹지를 확대하겠다"며 "옥정신도시 내에 조성중인 양주 스마트시티 복합센터내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국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적용하고 통합관제팀 신설과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입곱째, 여유와 여가를 창출하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아동 등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 속 복지혜택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읍면동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하해 맞춤형 복지 허브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덕정 노인복지회관, 양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양주체육복지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복지인프라 확대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회복력 있는 건강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최고의 감동도시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22만 양주시민이 함께 동참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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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미군기지 개발 '대전환'…스탠리·CRC 모두 새 구상 마련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큰 방향을 다시 설정했다. 시는 13일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캠프 스탠리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캠프 스탠리 부지는 기존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에서 'IT 클러스터 조성'으로 용도가 전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정보기술 기반의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CRC 부지 역시 이커머스 물류단지 계획이 전면 철회됨에 따라 새로운 개발 전략 수립이 추진된다.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반영한 공간 구상과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의정부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갈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두 반환기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과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변경안을 토대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의 단계별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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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