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로컬뉴스

가평군, 명지산 생태공원 각광



 가평군, 명지산 생태공원 각광


 





 


수도권 제일의 풍광을 자랑하는 가평군 북면 도대1리 명지산 입구에 마련된 명지산 생태전시관 및 자연학습장이 학생과 시민, 가족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 등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관람 중심의 여행문화가 근래 들어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변화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명지산 생태전시관 및 자연학습원은 정형화된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취향이 뚜렷한 생태학습체험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명지산 입구에 자리한 370㎡규모의 전시관에는 명지산내 사인-몰, 반딧불이 동굴, 곤충체험영상물, 명지산에 자생하는 식물, 곤충·어류 등 26종 530여마리가 전시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과 생태환경자원을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이 갖춰져 있다.


또한 5천640㎡의 생태공원에는 약용, 희귀식물은 물론 진입로 주변에 구절초 등 각종 야생화와 수목 등 1만5천600여본이 식재된 자연학습원도 갖추고 있어 명지산을 찾는 등산객과 가족 단위의 탐방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공간에는 숲속의 수목이나 동·식물 분포, 역사 그리고 이런 생태자원들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유·무형의 혜택 등 산림과 숲에 관한 문화, 휴양, 교육에 관해 전문지식을 갖춘 해설가가 연중 무휴 안내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이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명지산 생태전시관과 자연학습원은 생태적 경관보전이 뛰어난 명지산생태경관보전지역을 널리 알리고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 12월 24억3천여만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5월 준공돼 일반에게 개방하고 있다.


1천267m 높이의 명지산은 청정하고 우람한 능선속에 감추어진 비경이 아름답고 특히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곤충생태환경이 풍부해 매년 명지산을 찾는 인파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유치원, 초등학생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물고기체험, 곤충 및 식물표본만들기, 천연염색, 생태세밀화 그리기, 도자기·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생태환경프로그램을 개발, 신성장하고 있다.


 

2008.06.11

김동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9월 '제4회 민락맥주축제' 개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의정부 민락맥주축제'가 오는 9월 5일과 6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5일 오후 4시,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카스, 동두천 브루어리, 버블케미스토리 등 국내 주요 브랜드와 수제 맥주가 함께하며, 바비큐와 치킨꼬치 등 먹거리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맥주와 음식을 즐기며 지역 상권이 준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무대 공연은 금요일 댄스파티, 토요일 가족 공연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키링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플리마켓 등 프로그램이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할인 이벤트가 연계돼 지역 점포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는 소상공인들에게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 관계자는 "민락맥주축제는 시민·상인·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 참여형 축제"라면서 "지역민뿐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