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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재난본부, 북한산서 합동 산악구조 훈련 실시

합동훈련 통해 신속한 산악구조 체계 확립...수직구조기법 적용한 안전구조 중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지난 25일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인수봉 일대에서 가을·겨울철 등산객의 조난·추락 사고를 대비한 합동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합동 산악구조 훈련은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신속 구조 체계를 확립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특수대응단, 고양소방서 119구조대 등 20여명이 참여해 등산객 많이 찾는 북한산의 위험지역에서 등산객이 추락해 정확한 조난위치를 알 수 없는 상태를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대원들은 먼저 합동 수색 활동을 통해 요구조자의 조난위치 확인을 연습했다. 이어 수직구조기법을 적용, 요구조자를 들것에 결착해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이날 훈련에서는 참여인원 모두 구조기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산악구조기술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식 북부특수대응단장은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철 산악사고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즐거운 산행을 위한 성숙된 산행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등산화 등 필수 등산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체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산행은 금지하고, 산행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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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