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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정부1·3동 통합 주민설명회 개최

행정조직의 효율적 개편으로 예산절감 및 인력 재배치...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0일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 자생단체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행정동(의정부1·3동) 통합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교통, 통신의 발달과 전국 온라인 민원처리 등 행정여건 변화에 따라 소규모 행정동 운영에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소규모 동을 통합해 행정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예산절감 및 인력 재배치함으로써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정동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설명회는 4월 29일에 의정부1동 자생단체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1차 설명회에 이어 의정부1동 자생단체회원, 일반 시민 등으로 참석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1동 주민들은 통합청사 선정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통합청사는 행정과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적인 주민 편의시설로 확충돼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통합 추진 시 우려되는 혼선과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병용 시장은 “동 통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설명회에 참석해주신 의정부1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에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효율적인 행정동 통합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동 주민들의 많은 협조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1·3동 통합 관련 향후 추진 일정은 5월말까지 실시되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중에 통합(안)을 확정하고 7월에는 주민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10월까지 통합 시행을 준비함으로써 12월에 통합 행정동 개소 및 업무개시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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