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1℃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박윤국 포천시장, 석탄발전소 대응 및 코로나 이후 시대 비전 밝혀

취임 2주년 맞아 시청 유튜브채널 통해 시정 브리핑 가져

 

오는 7월 취임 2주년을 맞는 박윤국 포천시장은 25일 포천시청 유튜브채널을 통해 악순환 되고 있는 석탄발전소에 대한 대응과 코로나이후 시대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시정 브리핑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비대면 방송으로 진행했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올해 코로나19까지 전례 없는 상황에서도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은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과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등 포천의 잠재된 성장 가능성을 찾아내 정체되어있던 포천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주요 현안인 신북면 장자산업단지에 위치한 ‘석탄발전소’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21일 부작위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이에 포천시는 검찰청 지휘를 받아 지난 5월 27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박윤국 시장은 “㈜GS포천그린에너지측이 환경영향평가 협의조건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무소불위한 위법사항이다”라며 “70여 년 동안 접경지역의 소외와 서러움을 받아 온 포천시민들에게 석탄발전소로 인한 또 다른 피해를 돌려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시장이 저질러 놓은 일을 반드시 고쳐나갈 것”이라며 GS포천그린에너지측과의 소송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조치사항과 코로나이후 시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선제적 총력대응으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개인당 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채무를 전액 상환하고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임을 거듭 강조했다.

 

포천시는 코로나이후 시대에 대해서도 별도의 경제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 시장은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은 현재까지 97.2%가 집행되었으며, 7월 중 제3회 추경예산으로 2만 2천여 소상공인에게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신청 받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이 된 194개의 유흥주점, 단란주점·노래방 등 영업자에 대해 특별경영자금으로 유흥주점 100만원, 단란주점·노래방 등에 50만원씩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우리는 도약의 가능성과 추락의 위험성, 또는 성숙의 벌판과 혼란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사생결단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환경을 지키고 경제를 살려 낼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