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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변화의 시작 1년...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 두 번째로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청년도시 도약을 위한 밑그림…붐-업 프로젝트 추진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이는 현재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경제․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지자체 차원에서 돕기 위한 시작으로 △청년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청년정책팀 △지역 내 청년들의 전반적인 생활을 서포트하는 청년활동지원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청년일자리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과거 청년의 취업에만 국한됐던 한정된 정책에서 벗어나 사회진입 과정에 있는 청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초부터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로 청년도시로의 도약, 2025년 3단계로 청년도시로 정착 등 연도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3대 핵심영역은 참여와 기회, 복지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로서 28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와 기회 보장…청년 활동 및 공간 지원

 

시는 청년들이 취업에만 매몰돼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제한되지 않도록 참여와 기회 보장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청년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취업 및 창업 준비, 생활취미,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동을 돕는다.

 

동아리 모임비,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활력 넘치는 청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공간을 거주지 인근에 확보해 청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청춘아지트' 사업도 시작했다. 민간 운영자가 청년 네트워킹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가 민간 운영자에게 해당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의 민관협력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아트볼 프로젝트 △의정부시 청년몰 △더필링컴퍼니 △M보컬 뮤직아카데미를 선정해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는 청년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부의 자랑스러운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정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도 운영한다. 첫 행사로 6월 27일 의정부시청 소속 빙상팀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이 같은 활동들은 주로 청년들을 위한 공간,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에서 진행된다. 청년공감터는 기존의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처럼 ‘청년’만을 위한 시설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청년의 가치를 높이는 활력공간 조성'을 목표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컨설팅 및 취업 상담 △독서동아리, 서포터즈 기자단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힐링 및 재도약을 위한 공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두 개 층으로 오픈스페이스, 열린서재, 공유 오피스 및 카페와 청년도예공방, 상담실, 미디어실, 다목적실을 갖췄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시정 참여 확대

 

특히, 시는 청년들이 무한경쟁에 내몰리지 않고 소속과 연대감을 갖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정 참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공개모집으로 선발, 임기 동안 개인별 관심분야에 따른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마음건강 분과 △문화예술 분과 △일자리 분과 △주거생활지원 분과 △참여홍보 분과 △환경 분과 6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에서 시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청년정책 학교'도 운영 하고 있다. 조례 개정 및 정책 제안을 위한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 정책 참여를 유도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의정부시 청년 하루 명예시장'을 통해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고자 한다. 총 3명을 선발했으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의정부시 주요 업무 청취, 현장 방문, 청년의 날 행사 참석 등 분기별로 1명씩 다양한 시정 활동에 참여한다.

 

청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소통 모임 '청춘 이끄미(美)'도 운영 중이다. 시청 청년 공직자는 총 560여 명으로 이들을 대표하는 50명을 선발, 시장(부시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계절별 테마 활동, 청년단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청춘-인사이트', '기발한 아이디어 대회' 개최 등 조직문화 개선과 청년정책 제안 및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청년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자 미래의 가치를 세워나갈 인재들로서, 청년정책 추진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미래 가치영역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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