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심화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거 중심의 소비 도시에서 산업 중심의 경제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의정부 도시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미래 10년 대전환 6대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 그는 "지금의 의정부는 서울에서 일하고 소비하고, 잠만 자는 도시로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소비 도시가 아니라 일자리와 산업이 살아나는 생산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가 제시한 6대 핵심 비전은 ▲만성 재정난 극복과 자립형 경제도시 전환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을 통한 AI 디지털 혁신도시 대전환 ▲'내 집앞 5분 버스' 실현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구축 ▲청년이 창업하고 성장하며 떠나지 않는 도시 조성 ▲시민 참여형 AX(AI 전환) 행정 도시 구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기본사회 실현 등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경기북부 행정 및 사법 중심도시이자 의료 거점 도시라는 강점을 활용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며 "디지털·AX기반 행정 및 공공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고령친화 산업, 재활·돌봄 기술 산업을 함께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 방안과 관련해 심 예비후보는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UN AI 허브(캠퍼스)'를, 캠프 스탠리에는 '국방 AI 클러스터'를 정부 주도로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AI 솔루션 기업과 청년 창업 기업을 적극 유입해 약 3000개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정부를 경기북부 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과의 철도망 확충과 관련해 "GTX-C 조기 완공을 적극 추진하고, 지하철 8호선을 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의정부 시내 어디서나 집 앞 5분 이내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서 직결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층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민락·고산의 지식산업센터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해 '의정부의 성수동'으로 만들겠다"며, 50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꿈 있는 청년에게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도시의 방향을 바꾸는 선거"라며, "시민이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는 도시, 청년이 꿈을 펼치고 상인이 웃을 수 있는 새로운 의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