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인 의정부음악극축제가 25주년을 맞아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5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제25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술로 잇는 마음, 음악으로 여는 세상'을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대극장 5개 작품, 소극장 3개 작품, 로비 프로그램과 야외공연 등 총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형태로 운영돼, 생활공간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일인 9일에는 가족뮤지컬 '반달의 꿈'이 무대에 올라 한국 동요 100년의 흐름을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이어 10일에는 가수 선우정아와 밴드 산만한시선이 참여하는 개막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대극장에서는 '위대한 쇼맨 춘향',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 오페라 '마술피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이어지며, 소극장에서는 탱고 오페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와 실내악 공연 등이 관객을 만난다. 또한 지역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창·제작 뮤지컬 '시작-The Beginning' 쇼케이스도 마련돼 향후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폐막일인 17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밴드 히미츠, 카더가든이 참여하는 무료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립합창단과 지역 예술단체, 대학 공연예술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다수 마련돼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연계성을 높였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아르츠 마켓'이 운영돼 공예, 소품,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의정부 하루여행'과 연계한 로컬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체류시간 확대도 도모한다.
또한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는 경기 북부 12개 시·군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예술 전시가 함께 열려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희성 대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프로그램과 무료 야외공연 확대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며 "이번 축제가 일상 속에서 문화적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