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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구제역 퇴치에 설 연휴도 반납

  • 등록 2010.02.16 14:59:28


구제역 퇴치에 설 연휴도 반납


 


포천시 소흘읍농업경영인회(회장 방남흥)가 주축이 된 소흘읍 공동방재단에서는 설 연휴도 반납하고 막바지 구제역 퇴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소흘농업경영인회 회원과 읍사무소 직원들은 가족과 친지들과의 즐거운 설 명절 을 포기하고 연휴 3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방역작업에 모든 힘을 쏟았다.


이에 장금태 소흘읍장은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몸소 3일 동안 상황근무를 자청하며 농업경영인회의 소독작업을 물심양면 지원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포천시의회 김성남 행정자치위원장도 동참한 가운데 농업경영인회 회원(사무국장 김계준 등 2명), 소흘읍 직원(읍장 장금태 등 3명)과 함께 구제역 방역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방역농가는 소흘읍 관내 38농가 외에 시에서 지정해준 구제역 예찰 축산농가중 소독을 요청했던 선단동 이성규씨 축산농가도 포함됐다. 이 씨는 “관할 구역도 아닌데 시의원과 소흘읍장이 직접 소독대를 잡고 소독을 해 준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장 읍장은 “구제역이 퇴치될 때까지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견뎌 달라”고 말했다.


경인년 호랑이 해 연휴기간 구제역 퇴치에 보여준 농업경연인회, 김성남 시의원 및 소흘읍장의 솔선수범 자세와 의지는 구제역 퇴치를 조기달성 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민중심, 주민자치” 시정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모든 공직자들이 배워야할 진정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아닌가 싶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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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