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매협회 경기북부협의회가 지난 5일 경민대학교 창업관 대연회장에서 '치매예방 포럼'을 열고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와 대한치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치매협회 경기북부협의회와 경민대학교 미래평생교육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치매예방·관리 실천사례 공유와 지역 협력모델 구축'을 주제로 학계·복지·보건·민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좌장은 임호석 경민대학교 AI지식교원장이 맡았으며, 김소영 경민대 라이프케어과 학과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 윤서우 시니어활동연구소 오늘도봄날 대표, 김현정 한국코치협회 KPC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이은덕 더(The) 하스 대표, 정연희 실버교육연구소 대표, 이한나 케어인 청춘재활주간보호센터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대안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치매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복지뿐 아니라 보건·교육·과학 등 다양한 분야가 협력하는 통합적 치매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진행 중인 치매예방 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