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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연천군, 올해도 위기가정 무한돌봄 정책편다

  • 등록 2010.03.02 11:55:53


연천군, 올해도 위기가정 무한돌봄 정책편다


- 위기가정 발굴...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지원 -


 


연천군이 경제상황 악화로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보호하는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에 처음 시작한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은 2008년도에 26가구에 1천600만원을 2009년도에는 635가구에 2억6천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급기준이 완화돼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70% 이하, 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인 가정에서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군은 이들 가정이 가정해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생계유지에 필요한 의료비, 주거비, 수업료, 연료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대상으로는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 주 소득자와 이혼으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가정, 실직․사업실패로 소득을 상실하여 생계가 곤란하게 된 가정 등으로 현장 확인 후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되 금융 및 재산기준 등 사후조사를 통해 적정여부를 심사해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 지원 중단 및 지원비용을 환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저소득가구에 대한 일제조사 및 보육교사․우편집배원 등 100여명의 무한돌보미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사회소외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올 한해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올해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비로 1억1천300여만원을 편성해 기초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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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