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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제2자유로 조기개통, 경기서북부 교통‘숨통’

  • 등록 2010.07.27 10:12:37


제2자유로 조기개통, 경기서북부 교통‘숨통’


31일 제2자유로 17.9km구간 부분 개통


파주 신도시 입주민 교통편의 대폭 개선


 


경기도가 오는 31일 제2자유로 일부 구간을 당초보다 5개월 앞당겨 조기개통하기로 해 파주 교하․운정 신도시 등 경기 서북부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파주 교하․운정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 중 신도시에서 고양시 강매구간(17.9㎞)을 오는 7월 31일 12시부터 우선 개통된다.


지방도 357호선 제2자유로는 파주 운정지구 택지개발과 고양국제전시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LH공사가 총 1조4,792억원을 투자한 총 연장 22.69㎞, 폭 31~34m의 왕복 6차로의 도로이다.


이 도로는 당초 올해 12월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가 교하신도시의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공사가 완료된 파주 신도시에서 고양시 강매IC간 17.9㎞가 먼저 개통하기로 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파주 신도시에서 자유로를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인천국제공항, 강변북로, 수색로 등 서울로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수도권 서북부에서 자유로를 이용할 때 보다 거리로는 약 10km, 시간적으로 10분에서 20분 정도 단축효과와 자유로 교통분산효과 등이 기대된다. 도는 이에 따른 사회적비용 절감효과가 연간 1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14,261세대(교통량 2,1400여대)의 대규모 입주가 예고돼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기존 자유로의 교통혼잡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12월말 제2자유로 및 김포-관산 간 도로 전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 위의 철도라 불릴 만큼 우수한 대중 수송능력을 갖춘 도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경기서북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운정지구 5,623세대 입주로 하루 교통량이 8,400여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월 30일 지방도 358호선 김포-관산 간 도로구간 중 파주신도시에서 자유로 간 6.4㎞(4차로)를 우선 개통한 바 있다.


한편, 제2자유로는 그동안 노선선정을 위한 지역주민 및 고양시․파주시 등 자치단체 간 갈등 및 행정소송 등으로 인하여 사업추진이 지연되었으나, 보상과 공사를 병행추진하고, 공법변경, 돌관공사 등을 통해 착공 2년6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는 대중교통 우선 버스전용차로제(BRT), 지능형 도로정보시스템(ITS), 중앙녹지대등이 설치된 친환경 도로로 평가 받고 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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