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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양주 회천지구 본격적인 지구관리 착수



양주 회천지구 본격적인 지구관리 착수


공가 및 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슬럼화 방지 사업지구 관리 강화 기대


LH공사(사장 이지송)는 자금난을 이유로 사업추진을 지연했던 양주회천지구에 대한 지장물 철거공사와 폐기물처리 및 가설울타리 설치공사를 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양주회천지구는 지난해까지 대부분의 보상이 완료되었으나 통합 LH 출범 후 재정여건과 부동산 경기의 침체 등의 여파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연기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LH는 주민 이주에 따른 공가 및 폐기물 발생과 이로 인한 안전사고, 슬럼화에 따른 범죄발생,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 방지를 위하여 관내 경찰서와 협조하여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왔으나, 4,378천㎡에 이르는 방대한 사업지구 전체를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신설된 LH 양주지구관리단이 양주회천지구 및 광석지구의 관리업무를 전담함에 따라 사업지구의 관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LH 양주지구관리단은 2월부터 양주회천지구 내 농지 1,913천㎡를 지역주민들에게 한시적으로 임대하고 무단경작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쓰레기 불법투기나 무단경작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고, 향후 추가 임대 가능한 농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임대 대상 범위를 양주광석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양주회천지구는 농지임대 관리와 더불어 지장물 철거공사, 폐기물 처리 및 가설울타리 설치공사를 동시에 시행됨으로써 지구내ㆍ외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5월부터 시행되는 공사는 약 200억 규모로서, 공장, 가옥 및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을 포함한 약 4,500동의 건물이 철거될 예정이며, 철거공사 시행에 있어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LH 추정 1600톤)의 처리가 함께 진행된다.


이와 같이 회천신도시개발사업의 추진 정상화를 위하여 양주시 도시개발사업단에서는 2010년 초기부터 회천지구사업 정상화 대책의 일환으로 양주지구 관리단의 특별조직 구성과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폐가 등의 정비 및 주변경관의 정비 등을 위한 예산의 배정을 꾸준히 요구하여 왔다.


이에 LH공사에서도 여러 가지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양주시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회천택지개발사업지구 관리에 성과를 보게 되었다.


양주시 도시개발사업단 남상우 단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사업지구의 관리를 위한 LH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금번 철거공사 등의 시행으로 양주회천지구의 사업 지연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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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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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대단지 마천루 시대 개막"…최고 39층 랜드마크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8월 분양
경기 양주시에 대단지 마천루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달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전용 49~122㎡의 아파트 1,595가구 대단지(일반분양 1,355가구)다.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는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가운데 양주에서 가장 높은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통상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이 대부분인 역세권의 특성 상 주상복합이 아닌 대단지 아파트는 희소해서다. 초역세권의 이점과 대단지, 마천루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되는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단지 주변지역을 고려할 때 층·향에 따라 영구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대표 고층단지들은 우수한 조망여건을 앞세워 지역 최고가 단지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영등포구 최고가 단지는 디벨로퍼 ㈜신영의 '브라이튼 여의도'다. 전용 84㎡가 6월 40억 8,700만원에 매매됐다. 49층 규모로 여의도 최고층 단지다. 탁 트인 한강 및 여의도 도심 조망권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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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