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1℃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양주 회천지구 본격적인 지구관리 착수



양주 회천지구 본격적인 지구관리 착수


공가 및 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슬럼화 방지 사업지구 관리 강화 기대


LH공사(사장 이지송)는 자금난을 이유로 사업추진을 지연했던 양주회천지구에 대한 지장물 철거공사와 폐기물처리 및 가설울타리 설치공사를 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양주회천지구는 지난해까지 대부분의 보상이 완료되었으나 통합 LH 출범 후 재정여건과 부동산 경기의 침체 등의 여파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연기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LH는 주민 이주에 따른 공가 및 폐기물 발생과 이로 인한 안전사고, 슬럼화에 따른 범죄발생,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 방지를 위하여 관내 경찰서와 협조하여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왔으나, 4,378천㎡에 이르는 방대한 사업지구 전체를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신설된 LH 양주지구관리단이 양주회천지구 및 광석지구의 관리업무를 전담함에 따라 사업지구의 관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LH 양주지구관리단은 2월부터 양주회천지구 내 농지 1,913천㎡를 지역주민들에게 한시적으로 임대하고 무단경작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쓰레기 불법투기나 무단경작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고, 향후 추가 임대 가능한 농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임대 대상 범위를 양주광석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양주회천지구는 농지임대 관리와 더불어 지장물 철거공사, 폐기물 처리 및 가설울타리 설치공사를 동시에 시행됨으로써 지구내ㆍ외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5월부터 시행되는 공사는 약 200억 규모로서, 공장, 가옥 및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을 포함한 약 4,500동의 건물이 철거될 예정이며, 철거공사 시행에 있어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LH 추정 1600톤)의 처리가 함께 진행된다.


이와 같이 회천신도시개발사업의 추진 정상화를 위하여 양주시 도시개발사업단에서는 2010년 초기부터 회천지구사업 정상화 대책의 일환으로 양주지구 관리단의 특별조직 구성과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폐가 등의 정비 및 주변경관의 정비 등을 위한 예산의 배정을 꾸준히 요구하여 왔다.


이에 LH공사에서도 여러 가지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양주시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회천택지개발사업지구 관리에 성과를 보게 되었다.


양주시 도시개발사업단 남상우 단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사업지구의 관리를 위한 LH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금번 철거공사 등의 시행으로 양주회천지구의 사업 지연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