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MOU 체결

2013년 보상 착수, 2015년 공원개장 예정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MOU 체결

2013년 보상 착수, 2015년 공원개장 예정




의정부시 도심공원인 추동근린공원이 민간자본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도심의 중앙에 위치한 추동근린공원을 민간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강산업개발관리(주), 한국토지신탁, 솔로몬투자증권과 추동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가 체결된 추동근린공원은 신곡동 산25-1번지 일원 123만8018㎡의 부지로 지난 1954년 5월 15일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되었으나, 현재까지 공원조성이 4.17%(5만1695㎡)에 불과하고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사유권 침해로 인한 민원이 빈발했다.
특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도시계획시설결정의 실효) 및 부칙 제16조(도시계획시설결정의 매수청구 및 실효기산일에 관한 경과조치)에 따라 2020년 6월 30일까지 공원부지 매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2020년 7월 1일자로 공원시설을 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원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시는 2009년 12월 29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등에 관한 특례 조항을 신설해 민간공원조성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MOU체결로 조성될 공원에는 전망쉼터를 비롯해 수변카페, 물빛쉼터, 전망테라스, 조각공원, 익스트림파크 등 시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한옥체험마을, 과학체험터 등 체험 공간이 조성되고, 숲속운동마당과 실버운동마당, 요가마루, 퍼니트리놀이터 등 레저·스포츠 공간뿐만 아니라 약초원, 산책로 등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시(市)는 이를 위해 녹지자연도 등급조사 및 지하 문화재지표조사, 녹지기본계획의 승인과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 후 본 협약을 체결하고, 공원조성계획의 입안 및 주거․상업지역에서의 설치가 허용되는 건축물 입지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13년 보상을 착수해 2015년 공원조성을 완료하고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추동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은 사업자가 전체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20% 이하는 아파트건설 등 수익시설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신탁과 솔로몬투자증권은 1300억원의 부지매입비와 5290억원의 건설비 등 총 76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시청 회룡홀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제도 개선과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의정부를 비롯해 과천, 양평, 광주, 하남, 화성, 남양주, 안양, 양주, 의왕, 구리 등 도내 11개 시·군의 시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제5대 협의회장인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지역 기반시설 설치 관련 제도 개선', ▲양주시의 '농지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구리시의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를 위한 규제개선' 등 주요 안건이 상정됐다. 참석자들은 각 안건을 원안 또는 수정 의결하고,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지난 5대 임기 동안 총 5차례 회의를 열어 14건의 제도 개선안을 발굴·건의했으며, 이 중 '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소규모 해제 지침 마련' 등 일부는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제6대 협의회장으로 연임돼 앞으로도 협의

사회/경제

더보기
을지대의료원,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건강관리 협약
을지대학교의료원이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건강관리와 부상 예방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을지대의료원은 지난 15일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건강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을지대의료원은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및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부상 예방 및 회복 진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경기대회 기간에는 의료 컨설팅과 원격 진료를 병행해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선수들의 신체, 정신적 건강을 위한 정기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하며, 을지대의료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예약, 진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을지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경기력 향상은 물론 복지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주 의료원장은 "대한체육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지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