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시공간 제약 없는 가상공간 'Meta-의정부'를 통해 신개념 시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디지털 신세계 Meta-의정부'는 가상공간에 시의 여러 랜드마크와 시 관련 콘텐츠를 조화롭게 구성한 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에 1차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랜드마크의 외형을 그대로 가상세계로 들여오는 디지털트윈 방식뿐만 아니라 분야별 특색을 살린 독창적 모델링으로 새롭게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 서비스 공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참여 지도 서비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가상 체험 공간' 등을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소통, '현장 시장실' Meta-의정부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현장 시장실'은 동주민센터나 민원현장 등에서 직접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메타버스에 옮긴 신개념 시정 서비스다. 나만의 직접 꾸민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의정부시장과 만나 음성 회의를 통해 생활불편 민원을 상담할 수
경기도는 올해 4월말 기준 고액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체납액 427억 원을 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연간 징수 목표액인 1,053억 원의 약 41%로 작년 동기(377억 원) 대비 50억 원 이상 초과 징수한 것이다. 도는 가택수색 강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단속 확대 실시 등 고강도 체납처분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가택수색은 철저한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재산은닉행위, 고급 수입차를 운행하며 세금 납부를 미루는 행위, 체납에 따른 압류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부동산을 가족에게 증여한 행위 등이 발견된 체납자들에 대해 이뤄진다.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된 물품은 9월 중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를 통해 매각 후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단속은 매달 경기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대형마트, 지역축제장 등 밀집 지역에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특별단속으로 관할 경찰청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작년까지 연간 4회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달 장소와 인력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납세 여력이 충분함에도 체납을 일삼는 악의적·상습적 체납자의 자산을 추적해 압류하거나, 고소득자에 대해
경찰관이 업무수행 중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확인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전달하면 신속한 복지지원 절차가 진행되는 체계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이런 내용을 담은 도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에 제보하게 된다. 기존에 일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경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을 추진하던 것을 도 차원에서 경기도 전역에 걸쳐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한 민관협력으로 △기독교·천주교·불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
양주시가 드론 복합도시를 꿈꾸며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신성장 4차 산업을 이끌고 있어 화제다. 31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자족도시조성과에 드론정책 TF팀을 전격적으로 신설했다. 경기북부 최초로 신설된 양주 드론정책팀은 드론 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양주권역 드론 인프라를 조성하고 선도적 드론 관련 업무를 육성하게 된다. 시는 이에 발맞춰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양주시 3대 축제로 지정된 ‘드론봇 페스티벌’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최초로 불꽃 드론 아트쇼를 비롯해 드론 동시 이륙 기네스 도전, 민간 부문 드론 배틀 등 드론과 관련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국내 최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드론의 메카를 꿈꾸며 드론 페스티벌을 비롯한 전반적인 드론 육성산업을 계획중"이라면서 "양주 드론산업이 경기도가 만들어갈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은 사진 및 영상 촬영, 검색 및 구조 작업, 농업, 배송, 공공 안전,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첨단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의정부문화재단(대표 박희성)은 문화도시 의정부의 법정문화도시 사업으로 '2023 문화도시 에디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화도시 에디터 사업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 과정인 에디터 스쿨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직접 문화도시 사업들을 취재하고 기록하며, 문화도시 사업의 결과자료집 제작까지 참여하는 과정이다. 문화도시 에디터는 작가나 에디터로서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민, 의정부 문화도시 사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시민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에디터 스쿨' 과정은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회차로 진행되고, 이후에는 에디터 스쿨 과정에서 배정된 팀과 멘토가 함께 문화도시 사업 취재 및 기사 작성, 월별 편집회의, 문화도시 사업 결과자료집 제작 참여 등의 에디터 활동이 진행된다. 에디터 활동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은 '문화도시 에디터' 위촉장, 활동 증명서 발급, 소정의 원고료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번 문화도시 에디터 사업을 통해서 시민이 직접 의정부 문화도시 사업 전반의 추진 과정 및 지역의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20
바야흐로 야외축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공연장, 음악 피크닉, 록 페스티벌 등이 개최돼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그러나 축제에는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필수적으로 동원되는 만큼 축제를 즐기고 난 뒤 소음성 난청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인 난청 중 소음, 즉 시끄러운 큰 소리에 의하여 발생하는 난청을 '소음에 의한 난청'이라고 한다. 소음에 의한 난청은 아주 큰 소리에 단시간 노출된 이후 발생하는 음향 외상과 큰 소리에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된 이후에 서서히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보통 난청 환자 중 노화성 난청의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난청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소음성 난청의 경우 축제·공연장에서의 대형 스피커 사용 또는 이어폰과 같은 개인용 음향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젊은 환자에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음향 외상은 총기를 사용하는 군인, 축제·공연장에서의 큰 음악소리에 의한 것이 많고, 소음성 난청은 과거에는 근로현장에서 직업성 소음성 난청으로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이어폰과 같은 개인용 음향기기에 의한 비직업성 소음성 난청이 점점 늘고 있다. 사람이 소리를 들을 때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지난 5월 2일부터 '2023 동행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이 예산조기소진으로 2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의정부전통시장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입점한 모든 점포의 다양한 상품을 4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존 이용자 뿐만 아니라 신규이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의정부전통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프로모션으로, 의정부전통시장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의정부전통시장 상점들이 입점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10시~오후5시, 공휴일 제외) 운영되며, 의정부시 관내 어디든지 주문 후 2시간 이내로 집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배송서비스의 편의성을 갖춘 의정부전통시장은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이 익숙한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매출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이 지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고산지구로 진입 시 발생했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고산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동과 산곡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130만㎡, 9708세대(2만5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지난 2020년 1월 638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5월 현재 76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이로 인해 고산지구로 향하는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 일부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주요 도로인 송산로에서 고산지구를 관통하는 문충로로 좌회전를 하기 위한 진입 대기 차량이 좌회전 차선을 넘어 직진 차선까지 침범하는 등 정체로 인한 불편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우려도 제기돼 왔다. 여기에 5월 중 2400여 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심각한 교통문제가 예상됐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 머리를 맞대고 고산지구 진입 구간 개선에 나섰다. 송산로·문충로 차량 통행량 조사를 바탕으로 신호체계 변경, 상·하행 차선 수 조정 등 다각도의 논의 끝에 도로 폭을 조정(축소)해 차선 수를 늘리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시는 우선 차로 폭과 교통섬 크기를 축소해 현행 왕복 8차선 도로를 왕복 9차선으로 늘렸다. 늘어난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아침 결식률이 높은 20~30대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2023 당신은 건강해, 건강-bar!'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30대의 아침 결식률 감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5월 3주간 신한대, 경민대,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등 관내 3개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총 850명을 대상으로 5월 3주간 매주 수요일 아침 등교시간에 진행됐다. 아침간편식으로는 샌드위치와 유산균 음료를 제공하고 아침식사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심뇌혈관질환 예방, 신체활동, 금연, 구강보건, 암 검진, 방역관리 등 다양한 보건소 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비타민, 유산균 등의 홍보물품이 담겨있는 건강꾸러미와 건강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건강-bar 캠페인을 통해 아침결식률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시청 별관 도시농업과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도시농업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만나 도시농업 체험공간 확대 및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의정부시는 도시텃밭, 상자텃밭, 학교텃밭, 마음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텃밭 분양사업은 2009년부터 진행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시의 대표적 도농사업이다. 자일동 306-3번지(약1만2천㎡, 600구좌) 토지를 온라인으로 신청 받아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씨앗과 모종을 일정 수량 배부하고 사용설명, 재배요령 등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분양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도시농업 관계자와 일반시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텃밭의 총괄적인 관리 구축 △방치된 사유지 및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간 확대 △아이들이 참여하는 스쿨팜 활성화 △도시 농업 관련 경연대회 개최 및 시민 참여 독려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의정부로 이사와 분양 받은 텃밭에서 식물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졌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