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의 한 철갑상어 양식장이 한국수자원공사에 무리한 이전 보상금을 요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수공의 한탄강댐 건설로 수몰지구에 포함된 한 철갑상어 양식장이 지난해 10월 수공에 이전 보상금 800억원을 요구했다. 수공의 전체 보상비 4천200억원의 20%에 달하는 액수다. 양식장은 철갑상어와 시설의 이전 비용뿐만 아니라 알과 진액 등 제품 생산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영업손실까지 보상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2003년 9월과 2004년 10월에 각각 내수면 어업 신고를 하고 댐 건설 예정지로부터 17㎞ 떨어진 두 곳의 양식장에서 철갑상어 3만5천여 마리를 양식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의 어업 신고에 앞서 수공이 2001년 9월∼2002년 11월 댐 건설 부지 인근 주민을 상대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와 토론회를 열�
26일 오전 7시경 양주시 삼숭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운전자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속한 대피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한 진화로 버스는 모두 불타고 9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1일 오전 2시 44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아파트 4층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아파트에서 잠자던 황모(50·여)씨와 아들(18) 등 2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경보기가 울린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황씨 모자를 구했다. 경찰은 베란다에 설치된 가스 보일러 배관 연결부분에 문제가 생겨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0분경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소재한 한 음식물 폐기처리업장 내 폐수처리장에서 작업을 하던 김 모씨(남, 61세)와 외국인 근로자 A씨(남, 36세) 등 2명이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사고는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저장탱크의 구조물 밸브를 점검하던 중 발을 헛디뎌 빠지자 이를 지켜보던 김 씨가 A씨를 구조하려 탱크 안으로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조사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이들이 작업을 하며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의 여부와 안전시설 점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경 동두천시 상패동 사천마을 입구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25인승 버스가 길을 지나던 행인 최 모씨(남, 64)세를 들이받아 최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폭설의 잔해로 길이 미끄러운 상태로 사고버스는 동두천 중앙역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대하는 복귀 장병들을 부대까지 수송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조사를 마치고 해당사건을 군 헌병대로 이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겨울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천시 주요 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대장 송호민)는 지난 주말 명성산, 왕방산 등 총 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46분경 포천시 왕방산 정상 부근에서 산행하던 홍모(78) 씨가 우측 고관절 통증으로 위험에 처한 것을 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처치 후 중앙구조단 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 1시간 뒤인 12시 59분경에는 영북면 명성산 삼각봉 부근에서 신모(48) 씨가 등산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소방 헬기에 의해 구조된 신 씨는 오후 2시께 의정부의 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같은 날 저녁 명성산에서 야간 산행 중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은 부부와 국망봉 정상 부근에서 탈진한 요구조자를 구조해 귀가조치 했다. 포천소방서는 주말
▲ 사진은 의정부2동 신시가지 소재 문제의빌딩 지난 16일 의정부경찰서는 경매에 나온 의정부2동 신시가지 소재 모 빌딩을 헐값에 차지하려고 허위서류를 통해 법원으로부터 유치권을 받아 경매를 유찰시키고 자신이 낙찰 받으려 한 변호사 사무장 김 모씨(남, 43세)와 경매브로커 김 모씨(여, 57세)등 2명을 사기 미수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경찰은 문제의 건물을 낙찰 받아 재산권을 행사하려는 낙찰자 측을 건물을 점유해 방해하는데 동원된 김 씨가 고용한 용역회사 직원 19명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건물은 미국에서 거주하건 전 건물주가 자신 소유의 토지에 110억원의 건물을 신축하면서 공사비 12억원과 대출금 50억원을 갚지 못해 지난 2010년 9월 법원으로부터 경매가 개시됐다. 김 씨는 이 건물을 헐값에 차지하기위해 공사�
15일 오전 9시17분께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43번국도 포천에서 의정부방면 의류매장으로 코란도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유리 벽면이 깨지고 차량 일부가 매장안으로 들어서면서 매장 가판 일부가 부서졌다. 비슷한 시각 43번 국도 의정부에서 포천 방면으로 가던 RV차량도 남성 의류매장(무봉리순대국 건너편)으로 돌진해 매장 유리 벽면을 부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 경찰은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국도관리청에 제설강화를 요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포천경찰서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 허위작목반 명의를 도용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시·도보조금 5억원을 가로챈 서 모씨(남, 60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서씨는 경찰조사 결과 2009년 12월 말경 작목반 반장을 하며 인삼을 재배하는 삼쟁이 작목반 명의를 도용한 뒤 2010년 정부보조금을 신청해 시·도비를 5억원이나 지원받았으나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수경인삼재배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친인척 및 자신의 농장 직원 이름을 도용해 2010년 도비 1억5천만원, 시비3억5000만원 등을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 씨는 보조금의 부정수급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나 부정수급 받은 5억원 전액을 변제 공탁해 불구속 처리�
지난 16일 포천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간부인 김 모경위(남, 57세)가 병가를 내고 집을 나간 뒤 26일째 연락이 끊겨 소재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출 당시 김 경위는 평소 본인이 희망하는 보직으로 발령받은 상태로 평소 비위나 내부감찰을 받은 적도 없는 성실한 경찰간부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 충격과 파장이 큰 실정이다. 김 경위는 몸이 안 좋다며 지난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병가를 냈다. 그 후 12월 10일 일선에 복귀하기로 돼있었으나 아직까지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경찰에서는 11일 김 경위에 대해 직권으로 휴직처리를 한 상태다. 이에 가족들은 우울증을 의심하고 있는 상태로 가출 당시 휴대폰도 집에 놓고 나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지난 달 21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용카드 사용 흔적이나 목격자 또한 전무한 상태라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