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주차된 차량에서 수차례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A군(남, 18세)에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장기 4년, 단기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 A군은 지난 4~5월 경기도 광주와 포천에서 16세와 17세 여학생을 각각 모텔과 친척집으로 데려가 성폭행 했으며 유흥비를 마련하기위해 동네 선후배 3명과 함께 5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에서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왔다. 이에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혀놓고 피해에 대한 회복이 없고 보호관찰기간에 범행을 저지르는가 하면 수사나 재판 중에도 도주하는 등 반성을 하지 않아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의정부 소재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대리운전, 관광회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으로 사설경마장을 운영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한 모씨(남, 56세)등 업주 4명과 이용객 김 모씨(남, 53세)등 4명을 포함 총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 씨등은 포천과 남양주에 오피스텔과 상가건물에 사설경마를 하기위해 위장된 사무실을 차려놓고 손님들에게 게임당 20만원의 불법경마를 하게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을 급습해 경마중계용 컴퓨터 8대와 현금 200만원을 압수했고 이 사건을 관할경찰서로 넘겨 이들의 계좌추적을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오전 11시40분경 동두천시 동두천동에서 조 모씨(남, 52세)가 몰고 가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동두천경찰서 소요파출소 소속 순찰차를 들이받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요파출소 소속 이 모 경사(남, 40세)등 차량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조 씨는 큰 부상 없이 체포됐으며 현장에서 측정한 음주측정치가 혈중알코올농도 0.157%로 나와 면허가 취소될 상황이다. 조 씨는 경찰조사에서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새벽2시56분경 양주시 은현면의 한 청바지 제조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소방서 출동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공장내부 231㎡ 와 원단 등을 태웠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추산 4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이번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난 18일 오후7시경 양주시 만송동의 한 아파트 7층에 사는 A군(남, 9세)이 죽을 먹던 도중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동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이날 가사도우미가 죽을 먹이던 중 의식장애를 일으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중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해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난 17일 한동안 잠잠했던 미군범죄가 의정부에서 또 일어났다. 의정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동료미군3명을 태우고 의정부시내 한 도로상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양주방향으로 도주하다 승용차를 정면충돌하고 붙잡힌 동두천 소재 미군부대 A상병(남, 21세)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B상병은 이 날 새벽 0시15분경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강 모씨(남, 63세)가 몰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으나 차를 막아서는 강 씨를 가볍게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8km 가량을 도주해가다 양주시 덕계동에서 마주오던 아반떼 승용차를 정면충돌해 운전자 이 모씨(남, 43세)를 다치게 하고 차량이 멈춰 서 검거됐다. 검거된 B상병은 당시 알코올 농도가 0.156%였
지난 14일 의정부경찰서는 70대 나 홀로 노인이 지병으로 집에서 사망한 지 10일 만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경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형의 신고로 가능동의 한 빌라에서 박 모씨(남, 71세)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 씨는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숨진 박 씨는 부인과 수 십년 전 이혼한 상태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으며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셔 지병이 있는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박 씨의 사인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양주시는 자체감사에서 보건소 직원이 진료비 3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김 모씨(여, 48세)가 한달에 한번씩 진료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 각 보건지소 계좌로 입금하는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이 직원이 15차례에 걸쳐 수백반원씩 총3천만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김 씨는 개인 빚 때문에 횡령을 했다며 감사가 시작되자 횡령금액을 복구했으나 양주시는 김 씨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경기도에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1일 양주경찰서는 건설현장에서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하게 한 혐의(살인)로 유 모씨(남, 54세/현장근로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9일 오후 7시50분경 양주시 장흥면 한 건설현장 근로자 숙소에서 사망한 채 모씨(남, 55세)와 소주 5병을 함께 마시고 만취해 동료들이 자신을 왕따시킨 것에 대해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채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0일 새벽 1시 25분경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큰 불이나 1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날 발생한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1,000㎡ 를 전소시키고 화재발생 18시간 만인 오후 7시45분경 완전진화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목격자의 진술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