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에 성공했다. 그동안 경기북부 지자체들은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최종적으로 의정부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와 LH가 지역사회 발전,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록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 김현주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과 이한준 LH 사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의정부시-LH 상생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시 발전과 시정정책 등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 모색 △자족 기능 강화 및 주거복지 향상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협력 및 직원 생활환경 조성 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발굴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LH는 지난해 12월 ‘LH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24일 고양시 소재 서울척탑병원을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병역의무자에 대한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질병 심신장애 정도의 판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병무용 진단서의 엄격한 발급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병원 추가 선정으로 고양시와 인근지역 병역의무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진료병원을 선택하고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의료시설 중에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에 선정되며, 현재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서울척탑병원을 포함해 관내 총 16개의 지정병원을 관리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 및 위탁병원 추가 지정을 통해 병역의무자의 편익 증진은 물론 신속·정확하고 효율적인 병역판정검사를 위한 여건을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공직자 설명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이달 초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관심과 협조를 얻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관련 순회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날 공직자 설명회에는 그동안 경기북도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왔던 지자체답게 공직자뿐만 아니라 의정부시의회의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설명회 시작에 앞서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 랑이가 나와 의정부시장과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의정부시민의 어명을 내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시작했다. 이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의 제도지원팀장이 사회를 맡아 경기도의 기본계획과 비전 등을 공유하고 손경식 민관합동추진위원이 필요성과 과제 등을 설명했다. 경기북부는 지난 70여 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됐다. 또한 국가의 개발정책에서 소외되면서 경기남부에 비해 경제, 교육,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현저히 낙후됐다. 그러나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경기북부에 새로운 바람이 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의정부시는 21일 김동근 시장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두리손잡고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내 6개소의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에 대해 활동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자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이용 시간만큼 바우처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여행, 문화관람, 음악 활동, 제과제빵 등 참여형 및 창의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발달장애인의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자립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해 내부를 둘러보고 기관 관계자로부터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프로그램 현황에 대해 전체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후 프로그램 이용자, 보호자, 기관 관계자들과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발달장애인 서비스 이용률 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홍정혁)는 21일 연간 약 7만6000명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이 가능한 국가자격시험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의정부 고산동으로 이전한 북부지사는 이번 국가자격시험장 개설로 경기북부지역 인적자원개발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국가자격수험자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서비스 등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국가자격시험장은 총 160석 규모의 CBT(computer based test)시험실 4개, 미용사, 화훼장식 등 실기시험이 가능한 다목적 실기시험실 3개 등을 갖추고 있어 연간 약 7만6000명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이 가능하다. 홍정혁 지사장은 "경기북부국가자격시험장 운영으로 경기북부 지역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국가자격 수험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원형극장)에서 '의정부시·신한대학교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문화포럼에서는 의정부 문화·예술의 발전에 대한 발표 및 학계 전문가의 종합토론과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우 신한대 교수가 문화 관련 △의정부시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의정부시 지역기반 문화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염신규 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이 예술 관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정부 예술인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이란 주제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좌장인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센터 선임연구위원이 진행한다. 제4차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모든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발전 및 방향성, 재원확보 방안(민간 및 기업 유치 등)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에 신한대 에벤에셀관(원형극장)에서 현장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 이하 가족센터)가 지역사회 어르신의 선한 기부활동에 발맞춰 ‘업사이클(Up-cycle)’에 동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가족센터는 지역주민 김상윤 어르신(83세)이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2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어르신은 폐현수막 장바구니 및 앞치마 등을 만들어 도시락 배달가방, 후원물품 배분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 어르신이 만든 장바구니 등이 이웃 주민뿐만 아니라 기부처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처음에는 취미생활로 장바구니를 만들기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디자인을 추가하여 멋스러운 가방으로 재탄생, 소장 가치가 있도록 제작 배부하고 있다. 이에 가족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20가정에 행복 꾸러미 배분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폐현수막과 장바구니 제작에 필요한 바늘과 실을 제공, 장바구니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 소각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현수막을 기증인의 손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장바구니로 탄생시켜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에 가족센터가 동참한 셈이다. 윤양식 센터장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4일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장, 오영환·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과 이형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복지관 새단장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가람어린이집과 대방빛어린이집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와 케이크 자르기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앞 소망어린이공원에서는 일일 찻집,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1994년 11월 개관한 낡은 건물이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1층 로비 확장과 바닥 및 창호 교체, 주차장 확장 등 복지관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편의성과 휴게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현금으로 사던 식권을 키오스크 결재방식으로 변경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적응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근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하게 새로 단장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즐겁고 좋은 일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 복지에 항상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최종록 관장은 "지역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환경개선공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우리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국민의힘, 송산1, 2, 3)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가 지난 13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아토피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적정한 보건의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아토피 예방 교육, 홍보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아토피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권 의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질환으로 인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아토피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산1, 2, 3)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와 '의정부시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가 일부 개정되어 지난 13일 공포돼 시행된다. 이번에 개정된 '의정부시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생명 존중 정신과 사후 장례문화 조성 및 활성화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의정부시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는 북한이탈주민 및 그 가족의 목재 관련 체험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료 면제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개정됐다. 이 의원은 "동물 사체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처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의 사후 장례문화가 확산되어 동물 생명존중 의식이 함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목재체험 면제대상 확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및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고, 목재문화 진흥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