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본부장 한경남)는 지난 15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2022년 공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안전보건 투자여력과 정보가 부족한 협력업체를 위해 모기업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기술‧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독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를 통해 모기업과 협력업체 간 안전보건 수준격차를 해소하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자율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며, 모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협력업체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기관은 평가결과에 따라 최상위 A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으로 분류되며, 이번에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가 취득한 '최상위 A등급'은 전국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이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사내 협력 4개사와 사외 협력 3개사(총 280명)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합동안전점검, 순회점검, '작업자 안전제일 참여제도' 홍보 캠페인, 3대 중대재해(감전‧끼임‧추락) 근절 프로젝트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이를 통해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의정부역지하도상가에 조성된 청년몰의 활성화 및 자립을 지원하기 지난 18일 개최한 청년몰 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청년상인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재단은 이번 행사에 필요한 각종 물품의 지원과 함께 사은품 증정행사, 인터넷 카페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청년몰 행사가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그 간 청년몰이 침체되어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청년몰 페스티벌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궁금했던 청년몰 상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다"면서 "보는 재미와 소비자로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기대 이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형 청년몰 대표는 "코로나 이후 처음 준비한 대면행사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자리를 잡아간다면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이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면서, "재단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의정부시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경기에 의료지원을 나서서 화제다. 응급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지난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KOVO V-리그 KB스타즈 배구단 홈경기 의료지원에 직접 나섰다.. 배구경기의 의료지원은 통상적으로 2~4명의 의료진이 투입되고 있으나 대학병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이날 의료지원에 나선 김기욱 교수는 "병원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내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환자가 이송되기 때문에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싶었다"며 이번 의료지원에 참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한 시즌에 18번 있는 의정부시 KB스타즈 배구단 홈경기에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병원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부터 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팀 간호사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회차에서 부터는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내과 전공의 3명이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병원 의료진들의 바쁜 일정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시갑)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발표한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오 의원은 지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과정 동안 '국정감사 3대 과제'를 수립하는 등 철저한 계획과 목표 수립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전반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꾸준한 사전준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오 의원은 △국가재난대응력 제고를 위한 현행 재난관리본부 확대개편, △수사독립성 침해 소지의 경찰국 설치 재검토, △중소병원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스프링클러 전면 설치 촉구, △수도권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서울철도망 환승체계 개편, △경기도 내 행정·경제 자원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경기북도 설치 등 정부 행정집행의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올해 양대선거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사회적 약자의 참정권 보장과 관련한 문제에는 현행 법령의 한계를 언급하며 중앙선관위의 적극 행정을 촉구함과 동시에 국회 차원의 노력에도 앞장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오 의원은 "민생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민의 고통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여당의 정치공세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
의정부시는 최근 신축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내에 불법 복층시공 적발 사례가 늘자 입주민들이 자진해 복원할 수 있도록 자진시정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민락동, 고산동 등에 신축된 지식산업센터 건물은 용도가 '아파트형 공장'으로 준공승인을 받고 분양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인테리어업자나 부동산업자들이 사무실 등 다른 용도로 사용가능하다고 홍보하면서, 입주민들 중 일부가 복층으로 불법시공을 해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 문제 및 불만 민원 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올해 12월 19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불법시공한 복층이 적발되더라도 자진시정 등을 유도하고 이행강제금 부과기간에서도 제외해 줄 예정이다. 다만 이 기간이 종료된 후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별도 계도기간 없이 이행강제금 부과는 물론 고발조치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오형만 건축과장은 "복층시공은 불법증축에 해당되나 상당 수 입주민들이 적발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일부 인테리어 업자들이 이를 악용해 불법 증축을 부추기는 면도 있어 이번 자진시정 기간 내 입주민들이 스스로 시정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불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는 물론 수사기관 고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이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축제에는 △크리스마스 루돌프 플리마켓, △도전! 캐롤 노래방, △크리스마스 포토존, △산타공방 체험부스, △산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챌린지, △버스킹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도전! 캐롤 노래방, 산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챌린지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재단은 축제기간 동안 '산타 룰렛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당일 영수증을 인증하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경품으로 상가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과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된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크리스마스축제와 함께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즐겁고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이 지난 10월 8일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민락 맥주축제'가 대성황을 이루며 의정부시 축제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바
신우신협(이사장 표덕준)은 9일 추운 겨울철을 맞아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어부바박스 24개를 의정부2동주민센터(동장 권대익)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어부바박스는 신우신협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기장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이 담겨있으며, 46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우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0월 14일부터 추진중인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전국 668개 신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비롯해 전기요,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표덕준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신우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우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진행하는 김장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어부바멘토링, 원어민영어교실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비보이단이 지난 4일 프랑스 생브리외(Saint-Brieuc)에서 열린 '2022 언브스티 인터내셔널' 세계비보이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크루배틀 부문과 비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브라질, 월드연합, 한국 등 4개국 초청 브레이킹 배틀 국제대회로 1대1 비보이, 비걸 부문과 메인 부문인 5대5 크루배틀 부문에서 각국의 대표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준결승에 브라질 대표팀을 만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승리한 뒤 결승전에는 월드연합팀(Team Worldwide)을 만나 치열한 승부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연합팀(Team Worldwide)은 영국, 모로코, 러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비보이들이 연합해 참가했으나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팀워크로 응수해 크루배틀의 진가를 보여줬다. 또한, 비보이단의 유일한 여성 단원인 비걸 최예슬도 비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젊은 층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언고 있는 장르이며,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김종호 단원을 배출한 국내 정상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공공외교 강화 ESG 도시협력 포럼'에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주제로 의정부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행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김진표 국회의장, 싱하이밍 중국 대사, 박정 국회의원(외교통상위원회),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도시 정부, 기업 및 사회 환경전문가의 네트워킹을 위해 외교부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의정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다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 등 4개의 큰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도시 내부에 중랑천, 백석천, 부용천 등의 하천이 잘 발달되어 있는 의정부는 생태도시가 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다. 의정부는 최근 조직개편 때 생태하천과를 신설했고 전문가, 행정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통해 생태하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하천 디자인 사업을 설명하며 "치수 관리 영역에 머물렀던 하천을 생태학습공간, 머무는 힐링공간, 문화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 하천과 경전철역 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중교통 이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통상 선거 출마자들이 재산을 축소 신고해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됐던 것과는 달리 김 시장의 경우 재산을 과다 신고한 혐의로 기소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김동근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6·1 지방선거 때 부동산 가액을 과다 신고하고 채무를 일부 누락해 실제와 약 3억여원의 차이가 나는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다. 지방선거 당시에는 9억7,00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당선 후 공직자 재산등록 때는 약 6억299만 원을 신고해 3억6,000여만 원의 차이가 나게 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이 적용됐다. 앞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는 잘못된 내용의 재산 정보가 선거공보물로 제작돼 유권자에게 배포된 사실을 인지하고 김 시장을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6·1 지방선거 때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선거사무소 회계 담당자의 착오로 아파트 담보대출을 누락하였고, 취득 시 계약금액이 아닌 선거기간 당시 실거래가로 작성하여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액을 과다신고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