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5.0℃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0.2℃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3.9℃
  • 구름많음강화 -2.5℃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정책을 사고, 판다고?

'문화자치 정책마켓'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조례 발의까지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정책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정책마켓'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25~26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서 열리는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정책마켓'이 그것이다.

 

'정책마켓'은 지난해 의정부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로, 시민이 만든 정책을 판매'하는 '문화자치 정책마켓'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지난해 '문화자치 정책마켓'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성과 놀이성을 바탕으로 더욱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정책마켓'은 '정책마켓부스'와 '정책경매', '정책어워드',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로 구성되어 있다.

 

'정책마켓부스'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도시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총 5개 섹션(공간 거리, 세대 지원, 안전 지원, 예술 문화, 환경 평화)으로 구분되어 30개의 정책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정책 구매는 행사장 입장 시 제공된 가상의 마켓 상품권을 통해 이루어지며, 마켓을 돌아보며 공감하는 정책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는 방식이다.

 

정책 구매뿐만 아니라 정책마켓을 더욱 즐기기 위한 부스별 미션 수행을 통한 스티커 모으기와 행운의 뽑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마켓에서 가장 많이 정책을 판매하는 정책제안자에게는 '올해의 판매왕' 상이 시상되며, 특별상으로는 '따뜻한 상상', '상상 그 이상' 등 재밌는 상이 수여된다.

 

정책을 경매에 부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정책경매'는 그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정책경매에는 총 10개 정책상품이 경매에 나오게 되며, 각 정책 아이디어를 소개한 뒤 경매를 진행하게 된다.

 

경매 입찰자에는 시의원, 공무원, 시 산하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응찰은 일정 조건의 미션을 수행한 후 가상화폐를 제공받아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경매에서 낙찰된 정책 아이디어는 이후 협치워크숍 과정을 거쳐 구체화시키고, 현실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도시를 바꿀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는 10대들이 도시에 대해 마음껏 상상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10가지 도시에 대한 상상 중 '기발한 상상', '행복한 상상', '기대 이상'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정책어워드'는 정책마켓의 엔딩 프로그램으로, '정책마켓부스', '정책경매', '청소년 도시메이커스'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 상을 수여하고,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