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30일 술자리에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조선족 이모씨(5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50분께 영북면 운천리 원룸 주택에서 함께 생활하던 같은 조선족 민모(61)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자 홧김에 주변에 있던 흉기로 민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미수범인 조선족 50대 남성 이씨는 이날 경찰의 지원요청을 받고 현장 주변을 탐문하던 박치우씨 등 영북파출소 소속 자율방범대원 5명에게 검거됐다. 포천경찰서는 이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데 이어 지난 29일 포천시에서도 물고기들이 집단폐사를 해 시가 원인 분석과 조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12시경 포천시 이곡리 폭 3m 가량의 소하천에서 죽은 물고기가 떠올라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신고 해 오후 2시경 시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현장조사 및 버들치 등 집단폐사한 물고기 200마리를 수거했다.현재 포천시에서는 인근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에 사용했던 지하수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수질검사 등을 통해 밝혀낼 예정이다.
의사 명의를 빌려 개업한 일명 '사무장 병원'을 차려 놓고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연천경찰서(서장 김사웅) 지능팀은 26일 사무장 병원을 만들어 사무장과 의사, 원무과 직원, 간호조무사 등이 조직적으로 짜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수 천만원의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로 사무장 A(48) 씨와 원무과 직원 B(48) 씨 등 2명을 불구속했다. 또한 이들에게 고용된 의사 C(70) 씨와 D(66)씨도 의료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씨는 2008년 10월 경 경제적 어려움으로 독립적인 병원 운영이 어려운 의사와 실무경험이 없는 의사C씨와 D씨를 월 800에서 100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고용하여 연천군 전곡읍 일대에 병원을 차리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상호명을 변경하는 방법으로 약2년간 병원을 �
지난 25일 오전 9시 30분경 양주시 덕정역 인근 상가 공사현장에서 철근을 옮기던 크레인의 와이어가 끊어져 철근이 떨어지며 현장 근로자 이모씨(남, 52세)가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21일 동두천경찰은 18일 새벽4시경 송내동 한 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미리 준비한 30cm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박모씨(남, 25세)를 강도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이번 사건외에도 봉양동의 한 LPG충전소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강도짓을 하다 미수에 그친 사실을 밝혀내고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한편 경찰은 범죄신고를 받고 관내 CCTV를 통해 박씨의 차량을 밝혀내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생활형 절도범죄부터 강력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면서 대부분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근무하는 편의점의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예방조치나 방범시스템이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
지난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스포츠도박에 10억대 도박사실이 밝혀져 수사를 받고있는 방송인 김용만씨(남, 46yp)를 홍보대사에서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김씨가 품위손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포천시 이미지를 크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시정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해촉하기로 했는데 이는 홍보대사 운영지침 제5조(해촉) 규정을 근거로 했다. 김씨는 지난 2004년 포천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시의 홍보동영상이나 공액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시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 범행 후 트랙터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새벽시간에 트랙터를 타고 다니며 비닐하우스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30대 절도범이 검거됐다. 포천경찰서는 18일 트랙터를 타고 다니며 비닐하우스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장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장물인 줄 알면서도 이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업주 천모(5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시10분께 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 A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전봇대와 모터를 연결한 전선 300m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34차례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전선과 모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 농촌지역 비닐하우스를 돌며 트랙터와 절단기를 이용해 이같은 범행�
지난 24일 새벽 2시20분경 동두천시 광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집주인 이모씨(72세)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사망했으며 집 내부와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으로 전기와 관련된 화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6일 동두천경찰서는 동두천 관광특구 내 미군클럽에서 클럽 업주 A씨(남, 33세)등 한국인 3명과 미군사병 4명이 패싸움을 벌여 이들 모두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이날 새벽 6시 30분경 동두천 보산동의 클럽앞에서 이 클럽앞을 지나던 미군들이 클럽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패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시비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칼에 미군2명이 배와 엉덩이를 찔러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한국 상인들도 얼굴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한국 상인들에 대한 조사는 마친 상태로 미군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최근 연이어 발생되는 미군관련 범죄가 국민여론과 시민정서에 영�
지난 17일 의정부경찰서는 혼자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쫒아가 성폭행 하려다 실패하자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현금 13만원을 강탈해 달아났던 이모씨(남, 35세)를 강도 상해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새벽 4시 30분경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려 골목길에서 성폭행을 하려다 피해여성이 반항하자 마구 폭행해 갈비뼈 골절 상해를 입히고 핸드백과 현금 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과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파악, 잠복수사를 통해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는 동종범죄 전력이 있는 이씨를 검거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