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녹양동 우정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녹지지역 1,972필지(2.9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당 필지에 대한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기간이 11월 4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11월 5일부터 내년 11월 4일까지 1년간 지정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공공주택 개발 대상지로, 지가 상승과 투기적 거래에 대한 토지거래 제한 필요성이 제기된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재지정된 토지를 거래하려는 경우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재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제일시장 '통닭거리'가 새롭게 정비될 전망이다. 의정부전통시장과 통닭거리 일원의 도로는 의정부시 소유의 도로이나 인근 상인들이 자신들의 영업을 위해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에 걸쳐서 불법으로 물품판매대 뿐만 아니라 어닝, 재료보관을 위한 냉동고, 정육판매대, 통닭조리대를 설치해 놓고 도로를 무단점용해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 계획도상 도로폭이 8m인 도로가 현재는 2~3m로 좁아져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화재 시 비상 소방차량 진입에도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지난달 31일 의정부시전통시장 주변에 대한 가로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의정부시청 관련 부서인 기업경제과, 건축과, 도로과, 위생과, 흥선동허가안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로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부서별 소관사항과 역할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내용 및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회의를 마친 관계자들은 현장을 직접방문한 후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단은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주시 옥정동에 소재한 옥빛초등학교(교장 왕동순)가 최근 두 번째 수목관리전환을 통해 '학교숲'을 완성했다. 3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개교한 옥빛초등학교는 개교 당시 식재됐던 조경수들이 키가 작고 숫자가 적어 학생들의 체육수업 및 야외 교육활동시 강한 햇볕으로 인해 많은 불편이 초래돼 왔다. 이에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 및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나, 조경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던 중 옥빛초등학교 측은 학교 인근 신축 아파트 현장과 사후교육환경평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에 부족한 조경수를 확보했다. 협약을 통해 확보된 교목은 22그루로, 이팝나무 18그루와 느티나무 4그루를 무상양여 기부체납 식재방식로 확보해 '학교숲'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해에는 경기도 관내 학교로부터 첫 번째 수목 관리전환을 받아 소나무 3그루 등 교목을 식재하였으며, 올해는 두 번째 관리전환으로 제공받은 소나무 2그루와 교목 18그루를 학교 숲 공간 구성에 어울리도록 식재함으로써 '학교숲'의 면모을 갖췄다. 왕동순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강한 햇볕을 피할수 있는 그늘이 없어 체육수업 등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 아이스하키 초‧중등부 대표팀 선발전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개팀(초등부 16팀, 중등부 클럽 4팀, 중등 엘리트 2팀)이 출전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경기도 대표팀 출전권을 걸고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 이하 공단)은 10월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의정부실내빙상장에 관중 입장이 가능함으로 관내‧외 시민 누구나 차세대 아이스하키 스타들의 시합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이번 선발전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내체육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 시설 소독 방역, 주기적 환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임해명 이사장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경기도 아이스하키 유망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장 내에서 발생된 민원 청취를 위해 26일 저녁 무렵 현장을 찾았다. 민원인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부지 내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사업시행자와 보상협의가 안되어 민사소송 중으로, 그 과정에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기존도로가 폐쇄돼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며 기존도로를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우회도로 이용시 도로포장과 출입문 개방도 추가로 요구하며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자(리듬시티)는 기존 진입도로(사용도로)는 우미건설이 임대아파트를 시공하고 있어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며, 대안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보조기층재를 포설해 출입하도록 조치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상 출입문 개방은 불가한 상태로, 민원인의 이용편리를 위해 출입문 비밀번호를 제공하려고 하였으나 민원인이 이를 거부하였고, 그 외 도로 이용자 등은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민원 현장을 찾은 김 시장은 1시간 가량 민원인과 사업시행자간에
청소년 피아니스트들을 위한 ‘영아티스트 콘서트’가 오는 30일 의정부시 음악도서관 뮤직홀에서 개최된다. ‘영아티스트 콘서트’는 장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 피아니스트들이 의정부음악도서관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피아노 연주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콘서트에 앞서 사전 진행된 오디션에서 선발된 5명의 예비 피아니스트들에게 이번 무대는 자신의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꿈의 무대이자, 장래 연주자로 성장해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소중한 경험이 될 예정이다. 특히, 2003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우승자이자 경희대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피아니스트 임효선 교수가 초청돼 연주를 관람하고, 선배 피아니스트로서 미래의 예비 피아니스트들에게 음악적 조언의 시간도 마련돼 연주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초등학교 재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입장으로 진행된다.
의정부시 소재 중소업체인 ㈜도시와 미래(대표 나승원)가 26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주)도시와 미래 현대중 회장, 나승원 대표, 오동엽 부사장과 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릴레이식 모금 운동이다. 나승원 대표는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나눔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따스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도시와 미래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 11월경 의정부시청에 마스크 15,000매를 기부한 바 있으며, 올 5월부터는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송산1동주민센터에 매월 50만원씩 정기기부하며 지역사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의료질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5일 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질평가'는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350여 곳을 대상으로 총 6개 영역 53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환자안전 영역 △의료질 영역 △공공성 영역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최상위 10% 병원에 해당하는 '1-나'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이 외에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최상위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의료질평가를 통해 종합병원(2차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이 상급종합병원(3차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의료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뇌졸중 △관상동맥우회술 △폐렴 △유방암·위암 등 주요 중증질환 적정성 평가 대부분 영역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의료질 및 환자 안전 뿐 아니라 적절한 의료
의정부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범죄 수법 및 예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게시된 웹툰 '당당하게 신고하기'는 신한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 재학중인 3학년 이지수 학생의 재능기부를 받아 친근감 있고 알기 쉬운 방식으로 제작됐다. 의정부경찰서는 현재까지 '불법촬영에 의한 주거침입 범죄', '피싱주의보! 휴대폰 보안점검 받고 피싱범죄 예방하기' 등 웹툰 2편을 제작.게시한 바 있으며, 일상속에서 무심코 놓칠 수 있는 범죄 유형 또는 실제 발생했던 범죄 사례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제작된 웹툰은 의정부경찰서 홈페이지·페이스북 및 의정부 이야기 등 SNS 카페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10편 이상 제작시 소책자 형식으로 제작하여 관내 학교, 병원, 노인정 등 다양한 장소에 배포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우 의정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스토리텔링 형식의 웹툰으로 전달할 수 있어 홍보와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다양한 방식의 치안 홍보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는 지난 10월 23일 클린존 발대식과 클린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클린존 발대식에는 지사장을 비롯해 지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경마 시행일 지사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한편 '클린존'은 마사회 의정부지사가 자체 설정한 환경정화구역(반경 500m 이내)으로, 경마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불법 주정차, 쓰레기 발생 등 주민생활 불편요소 제거를 말한다. 의정부지사는 클린존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실버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김국연 지사장은 "클린존 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과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