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거주 환자 입원 치료중 확진환자로 보건당국에 신고돼환자 거주지 아파트 소독 등 방역활동 강화 및 역학조사 실시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노약자 등 고위험군 특별주의 당부의정부시내 한 아파트에서 레지오넬라균 양성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소독조치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28일 경기도와 의정부시 보건소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A씨(남, 75)가 레지오넬라증 확진환자로 보건당국에 신고돼 A씨의 거주지인 의정부시내 B아파트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도는 13일 B아파트에서 취수한 검체에서 레지오넬라균 양성을 확인하고 15일 저수조와 배관을 대상으로 청소와 고농도 염소 소독을 실시했다. 27일에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 의정부시 보건소, 공동주택 관계자가 모여 개선방안과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B아파트 인근 저수조에 대한 추가적 취수 검사를 실시하고 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거주민들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는 등 추가 확산에 대비하기로 했다. 레지오넬라균은 3군 법정감염병으로 대형 건물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5일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발달장애인 지원법)’에 따른 것으로 각 경찰서장은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청은 법 시행 직후 일선경찰서 과 단위에 전담 경찰관을 1명 이상 지정해 현재까지 전국에 2,400여 명을 배치했다.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에는 현재 91명이 전담경찰관으로 지정돼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발달장애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전담사법경찰관과 일선 수사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 권리구제, 권익옹호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유기 등 신고·접수 시 현장 동행 협조,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과정에서의 조력과 정보 공유, ▲발달장애인 거주 지역 정기적 탐문·조사 시 상호 동행 지원,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지원 활동 협조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권익옹호체계 구축도 협조하기로 했다. 경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송병곤)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전략기부금 2천만원을 쾌척해 화제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흥식, 이하 의지연)에 전략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의정부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의지연은 의정부 소재21개 지역아동센터들의 권익을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지난 2015년 의지연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2015년 2천5백여만원, 2016년 1천5백만원, 2017년 2천만원을 후원, 의정부지역아동센터들의 훼손된 담장, 계단, 화장실, 주방 바닥 및 장판 등 시설물 환경개선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특별히 이번에 지원대상이 된 열린지역아동센터 종사자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오랫동안 미뤄온 주방공사를 하게 되어 좀 더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흥식 회장은 7월 20일 진행된 마사회 기능보강공사 현판식에서 "이러한 한국 마사회의 행보
주민들 "벽과 바닥 균열 생기고 집이 흔들, 소음으로 시달려도 LH 주민요구 외면하고 있다" 주장시 관계자 "당초 학교부지였으나 어떠한 과정 거쳐 행복주택 부지로 전환되었는지는 지자체에서 알 수 없는 일" LH 의정부 녹양택지지구내(C-1블럭) 부지에 아파트 3개동(행복주택 423세대, 9~15층) 신축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사업부지 바로 옆에 위치한 단독주택 주민들은 시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신청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아파트 기초공사를 위해 토지를 지하로 수십미터 이상 파는 과정에서 충격으로 신축한지 2,3년 밖에 안되는 건물의 벽면, 바닥 등에 균열이 발생하였고, 공사 소음 등으로 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주민들은 법원에 건물 균열 사진들을 제출하고 소장에서 "시공사 등이 이 같은 피해나 손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하여야 했음에도 이러한 안전조치나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아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손해배상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주민들은 "가족들과 환경이 좋은 곳에서 쾌적하게 살고 싶어 어렵게 재산을 쏟아부어 LH로부터 단독택지를 분양받아 집을 지었으며 몇년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의정부서울척병원(대표원장 강진석)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의정부3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지역 어른신들을 모시고 효(孝)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의정부서울척병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3추동적십자봉사회(회장 인순노), 의정부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희선), NGO 천사보금자리봉사단 등이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의정부서울척병원은 흥겨운 노래공연을 준비해 한때나마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점심식사로 시원한 콩국수와 과일, 떡, 팥빙수 등을 준비해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어 드렸다.강진석 원장은 "직원들이 개원 5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제안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게 노래하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드시는 것이 건강한 여름을 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방법인데, 오늘처럼 함께 해서 기쁘고, 행사를 위하여 함께 애써주신 주민센터와 봉사단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정태현 의정부3동장은 "의정부3동은 재개발로 많은 주민과 어르신이 이사했지만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취약지구 방범에 힘쓰겠다"며 "관내 어르
경기북부권 최초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 폐쇄혈관 등 실명에 이르는 중증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망막클리닉이 개소했다.의정부시 행복로에 위치한 서울신세계안과는 지난 6일 '망막전문 클리닉(원장 양현승)'을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망막치료의 경우 대학병원 등 3차 전문 의료기관에서만 진료를 받았던 전례에 비추어 본다면, 이날 서울신세계안과 망막전문 클리닉 개소로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대학병원보다 낮은 수가로 이용할 수 있어 저소득층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료비 감면혜택까지 볼 수 있게 됐다.서울신세계안과 망막전문 클리닉은 서울아산병원 출신, 대학병원 교수출신 전문의들과 전문 간호인력들이 직접 관리하며, 진료부터 수술까지 환자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망막전문 클리닉을 이끌어 갈 서울신세계안과 양현승 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경기북부의 경우 망막환자는 많지만 상당히 낙후된 시설과 열악한 환경으로 체계적으로 중증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병원이 없었다"며 "조금이나마 우리 병원이 지역주민의 눈 건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며, 막중한 책임감마저 든다"고 말했다.이어 "지역주민들의
의정부시 흥선동 새마을부녀회는(회장 한상화)는 7월 5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체력보강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를 위해 부녀회에서는 그동안 소금, 감자, 김 등의 물품을 판매해 모아 온 수익금으로 삼계탕 재료를 구입하고, 어르신들이 바로 드실수 있도록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요리한 삼계탕을통장들이 각 통의 독거노인을 찾아 전달했다.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 더운 날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하는 부녀회와 흥선동에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한상화 부녀회장은 "먼저 함께 해준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흥선동 부녀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수탁운영 이후 나날이 변모해시민들, 시원하고 쾌적한 지하도상가 이용 늘어날 듯 지난해 5월 5일부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수탁운영 중인 의정부역지하도상가가 나날이 변모하고 있다.특히 지하도상가 내에 방치돼 왔던 노후 휴게공간을 보수해 6월21일 북카페 휴게공간으로 조성,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북카페 휴게공간은 지하도상가 내 동부 6-1번 출구쪽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42㎡의 규모다. 내부에는 탁자 4세트, 도서 450여권을 비치했으며, 혈압측정기 1세트도 설치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책을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음향세트도 설치해 잔잔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벽면도 밋밋한 공간에 대형사진 6점을 사진작가협회에서 기증받아 전시하여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꾸몄다.이에 공단은 무더위와 잦은 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 지하도상가 이용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황금구 지하도상가관리팀장은 "북카페 휴게공간은 지난 4월부터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하도상가를 쾌적한 공간으로 가꿔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11월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비상근무로 연일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 6월 24일 과로로 숨진 故 한대성 축산방역팀장(51세)의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사)나눔축산운동본부 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 가금생산자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단체장 문정진, 하림재단 이사장 김홍국은 30일 경기도 포천시청 부시장실을 방문해 故 한대성 축산방역팀장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자녀 학자금 1천만원과 위로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 전달은 포천시청 소속으로 평소 본인의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임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에 영양제를 맞으면서까지 살처분 농가 점검, 방역, 보상 등의 업무에 전념하다 고인이 되신 분의 유가족에 대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이 축산인들을 대표해 애도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본부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 가금생산자단체 문정진 단체장(토종닭협회장)은 "최근 AI가 지속적으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공무원분들이 밤낮으로 AI살처분 현장과 방역 초소에 투입되면서 업무 부담이 늘고 육체적·정신적으
사업시행자, 통행료 3,800원 산출해경기북부지역 주민들, 강력대응 예고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 50.6km가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가운데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구리~포천 구간 통행료는 고속도로 사업 초기부터 사업시행자가 홍보했던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대비 1.02배 수준 보다 1.2배 높은 3,800원으로산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포천시 관계자는 "신북IC에서 포천IC까지 불과 3.6km 구간에 1,300원(361원/km)이고 포천IC에서 선단IC까지 불과 5.9km 구간에 1,400원(237원/km)의 통행료를 납부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와의 형평성을 위해 요금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김종천 포천시장 또한"통행료 3,800원 뿐만 아니라 구간별 통행료가 턱없이 비싸게 산출됐다"며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접경지역은 중앙정부의 중첩된 규제로 지난 60년 이상을 소외받은 지역으로 중앙정부의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최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통행료 인하 사례에서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