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인한 농업 활동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농가도우미 사업’은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 및 가사노동 도우미 고용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포천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 뿐만 아니라 국제결혼해 농촌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농업인도 포함된다. 신청자는 농업외의 다른 직업이 없어야 하고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150일, 총 240일의 기간 중 최대 9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도우미는 신청자가 직접 지정하여 신청하거나(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지정 불가), 읍‧면‧동사무소에서 도우미 추천을 요청할 수 있다. 도우미 고용비(1일 기준단가 50,000원)의 전액을 지원하며, 도우미의 1일 근로시간이 8시간 미만일 때에는 시간급으로 계산하여 임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예산의 범위내에서 연중 신청가능하다. 농가도우미가 필요한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은 본인의 신분증과 도장, 건강보험카드 등의 준비서류를 지참 후 주민등록기준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포천시 농정과는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농촌 지역의 출산률을 높이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
포천시는 포천의 관문인 이동교리 축석검문소부터 용상골 사거리까지 패션·가구 거리 약 5km 구간에서 ‘2016 포천패션가구공예 거리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주관하며,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이동교리 68번지(나이키매장 길건너)일원에서 펼쳐진다.축제 첫날인 8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모델이 동참하는 주민 참여형 패션쇼인 ‘2016 포천시 아웃도어 패션쇼’를 비롯해 섬유, 패션, 공예분야의 부스 체험 전시 운영 및 다양한 공연과 경매행사 등이 진행된다.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지난해 K-디자인빌리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된 포천시와 포천지역 특화산업인 섬유·패션 산업을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동교리에 위치한 포천송우패션타운의 등산복, 캐주얼, 골프복, 스포츠 패션 등 약 108개 매장 중 25여개 참여업체의 신청을 받아 각 브랜드별, 종류별 의류로 패션쇼를 준비했다.특히 기존의 틀에 박힌 패션쇼에서 벗어나 골프채, 자전거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한 자유로운 퍼포먼스도 준비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부대행사로 직장인
포천시민 축구단(감독 김재형)이 K3리그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했다. 시민 축구단은 지난 24일 양평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양평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2016 K3리그 정규리그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6 K3리그’ 정규리그 19라운드 최종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은 양평FC를 상대로 5대2로 대파하며 지난 2012, 2013, 2014, 2015년에 이어 정규리그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날 최종전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 박빙의 분위기를 깨고 경기 후반 파생공세로 큰 점수차로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승점 47점인 포천시민축구단은 정규리그 2위인 김포시민축구단(승점 46점)과 승점 1점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번 최종전 승리로 짜릿한 K3리그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2위 김포시민축구단이 먼저 진행된 최종전 경기에서 승리한 상태에서 부담감을 가지고 출전한 최종전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한 경기라 더욱 의미가 크다.한편, 2016 K3리그에서 15승 2무 1패의 기록을 올리며 리그 통합1위로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가운데 오는 10월 22일과 29일 진행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다시
포천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보건소(지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포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만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의료취약계층에 따라 예방접종 기간과 접종장소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포천시 주민등록자인 만 3세이상~64세 이하의 의료취약계층(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1~6급, 국가요공자)의 경우 10월 4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보건소(지소)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또 만65세 이상 어르신 (1951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의 경우 보건소(지소) 뿐만 아니라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만65세 이상 어르신이 지정 의료기관인 병의원에서 예방접종 하는 경우, 지난해 문제로 지적된 병의원 무료접종 초기 혼잡과 백신수급 불균형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령별로 무료접종 시작날짜를 달리하여 운영한다.만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4일(화)부터 시작하며, 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10월 10일(월) 이후부터 무료접종이 이루어져, 접종 가
포천소방서(서장 임원섭)에서는 추석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사실을 소리로 알려줘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해주는 시설로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 배선이 필요 없어 설치도 간편하다.지난 8월 27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길모(62세)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주택이 모두 불탔음에도 불구하고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길씨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가족을 깨워 다수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불이 났을 때 가장 중요한 초기진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화기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 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가정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알아 두어야 한다. 포천소방서 권웅 재난안전과장은 올해 상반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화재 239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이는 화재가 대부분 심야 취침시간대에 발생하여 조기에 인식하기 못한 채 대피가 늦어져 유독가스를 흡입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도·농 지역으로
포천시는 영북면 자일리에 소재한 음식물 폐기물 최종재활용업체에 대해 9월 1일자로 ‘악취관리구역외의 지역에서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했다.폐기물처리보관시설 및 퇴비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고, 이로 인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악취배출시설로 지정될 경우 사업자는 악취방지법 규정에 따라 고시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악취방지계획을 수립하여 관할관청에 신고해야 하고, 고시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악취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지금까지는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개선권고, 조치명령 및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는 규정만 있어 대상 업체가 악취개선에 소극적이어도 제재가 곤란했다”며 “앞으로는 지정업체를 악취배출시설로 관리하여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개선명령, 사용중지를 시킬 수 있고 이를 위반 시 사법조치를 병행할 수 있어 악취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소외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명절 이웃돕기사업을 전개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총 2,600가구에 대해 총 5천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제고와 시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시청 전 직원이 의료급여 2종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총 870가구에 ‘공무원 1인 1가정’ 위문을 실시한다. 또한 홈플러스 포천송우점과 이마트 포천점 후원으로 관내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독거노인· 한부모 등 150가구에게 7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지원되는 한가위 생계비 지원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 232가구 대상으로 세대별 10만원씩 총 2천32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담아 전개되는 이번 명절 이웃돕기사업 으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이러한 사업시행을 계기로 이둣돕기 운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포천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7일 포천시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을 대상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방치된 공간을 생명넘치는 공감으로 바꾸어 놓는 꽃 심기 전투라는 의미의 환경조성 프로그램으로써, 이번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게릴라 가드닝은 총 4회로 각 회차마다 고유의 컨셉트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된 게릴라 가드닝은 자작동에 위치하고 있는 쉼터선교복지요양원을 방문해 이웃과 함께하는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주제로, 중증 노인질환 어르신들과 함께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해 화분을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박주희양은 “몸이 불편하신 어른들을 도와 함께 프로그램을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딱딱한 분위기의 병실이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화사해지고 일석이조로 건강까지 좋게 해준다는 점이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운영, 청소년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질 좋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봉선)가 주관하는 제4회 포천한우축제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2일간에 걸처 개최된다.23일 포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포천한우축제는 포천시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의 사기진작 및 축산인 의욕 고취를 위한 포천한우축제는 올해도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평균 기온차가 큰 포천의 기후와 청정 자연환경으로 소고기의 지방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 포천한우를 축제장에선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운영되는 홍보·판매부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또한 포천한우축제에서는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농가에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할 기회를 부여하고자 우수한 고급육을 선발하는 고급육경진대회도 계획돼 있다.이외에도 한우 사육기반을 확충하고자 무가축 농가(소규모 농가)에게 한우 암송아지를 분양해 주고 향후 생산된 송아지로 돌려받아 다른 농가에 전달하는 송아지릴레이 사업이 진행되며, 축산물 기자재 부스 운영 각종 전시 부스 운영 등 축산관련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한편, 행사기간 동안 포천시민 팔씨름대회, 축산인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최근 급증하는 축산농가 신규 설치허가로 인한 악취발생 등 생활민원 해결에 적극 나섰다. 지난 18일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포천시 일원에 산재한 가축분뇨처리시설, 음식물류 폐기물시설, SRF(고형폐기물연료)를 이용한 발전소시설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및 악취발생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드리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축산농가 신규 설치허가 제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허가담당관, 축산과, 도시과 등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특별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결과 기존에 설치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사육시설과 처리시설에 대한 미생물 살포를 유도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처리시설 밀폐화와 악취저감장치 설치를 권고하는 등 일관된 행정지도를 실시키로 했다.특히, 동물사육시설 및 음식물 폐기물시설의 신규입지 제한과 관련하여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축산농가 설치제한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포천시 도시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되, 위법행위는 단호히 단속을 실시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포천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