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목영대 예비후보
지난 3일 오후 3시 4.11총선 의정부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가 경찰서 사거리 우진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보신당 중앙당 김혜경 고문, 통합진보당 홍희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최재연 의원, 신동열 경기도당 위원장, 이종완 뉴타운반대대책원회 공동위원장,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경호 회장 등 내빈과 당원, 뉴타운반대운동에 동참했던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개소식 사회를 본 이의환 언론팀장은 “우리는 지난 투쟁을 통해 뉴타운 재개발로 서민들을 고통에 빠트린 사람들을 떨어뜨리겠다고 결의한바 있다”고 말한 후 “그러나 우리의 후보가 나섰으므로 목영대를 통해 잘못된 뉴타운 재개발의 민심이 어떤 것인지 똑똑히 보여 줄 것이다”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사에 나선 김혜경 고문은 “주민과 함께 연대해 싸운 목영대 후보가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올바른 정치권을 세워나갈 일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여기에 참석한 분들이 1대100, 1대200의 마음으로 목영대를 지지해 준다면 국회로 갈수 있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 진보신당 중앙당 김혜경 고문
또 의정부 ‘을’선거구에 출마한 통합진보당의 홍희덕 국회의원은 “가진 사람들을 국회로 보내면 가진 사람들만을 위해 일을 한다”며 “서민들의 아픔을 알고 서민들과 함께 하는 목영대 후보를 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진보당 홍희덕 국회의원
인사말에 나선 목영대 후보는 “88년 처음 노동상담소를 열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와 함께 했으며 이후 시민광장,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시민운동을 통해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 진보정당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한 후 “이번 뉴타운 투쟁을 통해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서민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지 뼈저리게 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목영대는 주민들의 정치를 실현하는 상징에 불과하다”며 “이제 개인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는 가짜정치를,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주민의 현장정치가 살아있는 시대를 열어 가자”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이번 4.11총선에서 누구를 뽑을 것인가? 선택 할 것인가의 기준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 내 삶을 바꿔내고 우리사회를 의망의 사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선택, 바로 주민의 정치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다”며 “목영대와 함께 주민이 승리하는 4월 11일 총선을 만들어 내자”며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