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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 자연의 품으로』돌아가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산림동물원에서 돌보던 원앙을 4월 24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깊은 산속과 맑은 하천이 있는 숲에서 번식하는 원앙은 텃새로 서식 자체가 숲 생태계의 건강함을 나타낸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원앙은 가락지를 부착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 327호로 광릉숲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울창한 산림에 서식한다. 큰 나무 줄기에 서식하고 하천에서 달팽이류, 민물고기 등 산림에서 도토리류를 즐겨 먹어 번식기에는 깊은 숲 속에 서식하고 월동기에는 큰 하천까지 내려온다.

“숲 생태계의 건강지표종인 원앙에 가락지를 부착한 후, 자연에 돌려보내 향후 일반 시민과 함께 원앙을 관찰하는 환경교육 및 모니터링을 할 것이다.” 라고 국립수목원은 밝혔다.

국립수목원 황근연 연구사는 “산림생물 중 깊은 산속과 맑은 하천이 있는 숲 생태계에서 번식하는 원앙은 서식 자체로 숲 생태계가 건강함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으며, “광릉숲을 찾는 관람객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자연 복귀뿐만 아니라 산림 환경 교육에 활용하겠다.”라고 김성식 과장(전시교육과)은 설명하였다.

이번에 자연으로 복귀되는 4마리 원앙은 수컷 1마리 암컷 3마리로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4년간 정성껏 돌봐온 원앙들이다. 번식기인 4월에 원앙을 자연에 복귀하여 먹이자원과 둥지자원이 풍부한 광릉숲에서 쉽게 번식하여 숲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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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