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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시 경기도민체전1부, 11위 하위권

경기도지자체 중 두번째 시승격과 시 위상에 맞지않는 도 체전 성적, 유소년 체육진흥 육성필요

의정부시가 제58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의정부시는 총 15개 지자체가 참여한 1부와 16개 지자체가 참여한 2부로 치러진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1부 총득점14,302점을 획득하며 하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 지자체 중 두번째로 시(市) 승격이 되고, 경기도 내에서의 의정부시의 위상을 감안하면 유독 체육, 스포츠 분야에서 매년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시의 유소년 체육진흥 육성과 지원책의 필요성이 절실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히 국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강화, 스포츠가 생활화 되어가는 사회현상에 비추어 볼때 의정부시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정책이 시대의 흐름을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불만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원시가 1부리그에서 종합우승으로 8연패를 달성했고, 2부리그에 참여한 16개 지자체 중에서는 이천시가 3연패를 거뒀다.

인근의 포천시는 2부리그에서 3위, 양주시는 2부리그에서 7위, 동두천시는 2부리그에서 12위, 연천군은 2부리그에서 15위를 차지해 대체적으로 경기북부 5개 시·군이 스포츠 분야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를 분석해 보면 1부 20개 정식종목중 수영, 축구, 정구, 복싱, 유도, 태권도, 보디빌딩, 우슈, 사격 등 9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수원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고양시는 역도,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해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위는 테니스에서 우승한 성남시로 돌아갔다.

2부리그에서는 이천시가 육상, 탁구, 검도, 골프, 우슈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해 우승했고, 테니스, 태권도, 보디빌딩, 사격에서 1위를 한 김포시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배드민턴과 역도에서 우승한 포천시가 차지했다.

이외에 MVP는 수영의 4관왕인 수원시 소속 김성겸 선수가 수상했으며, 입장상은 남양주시, 화성시, 시흥시가 1부리그에서 수상했고, 2부리그에서는 김포시, 여주군, 동두천시가 1,2,3위를 각각 차지했다.

모범선수단 상은 1부리그에서 평택시, 안산시, 군포시, 2부리그에서는 동두천시, 연천군, 양주시가 수상했다.

성취상은 1부리그에서 평택시, 화성시, 성남시가 수상했으며, 2부리그에서는 김포시, 광주시, 여주군이 각각1,2,3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로 비춰 볼때 의정부시는 대회성적도 저조했지만, 경기북부 5개시군중 유일하게 아무런 수상도 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 44만의 인구를 가진 의정부시에 걸맞지 않은 현 체육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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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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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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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단 '고도제한' 완화…산업 확장 기반 확보
의정부시가 신청한 '정문부장군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안'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7월 개정된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도지정문화재인 ‘정문부 장군묘’ 반경 200~300m 구간 내에서 32m 이상의 건축행위 시 사전심의 의무조항이 폐지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특히, 해당 지역은 문화재보존과 개발 간의 균형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정교한 제도 설계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이번 심의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문화재 인접 2구역 중 일부 중심부에 대한 추가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구역은 지식산업센터,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밀집한 용현산업단지의 핵심지역으로, 기존 고도제한으로 인해 기업 입주 및 설비 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허용 수준을 넘어 산업단지의 기능적 완결성과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효율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제도 개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는 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심의안을 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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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