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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청소년거리축제 ‘Y-Teen Festival' 열려

의정부YMCA와 신세계백화점이 지역사회 문화발전위해 함께하기로

의정부YMCA는 2010년부터 ‘Y-Teen Day’라는 이름으로 청소년길거리 공연무대를 열어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열정을 발휘하여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올해부터는 의정부역에 새로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의 협조로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나아진 공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YMCA에서 처음 이러한 행사를 시작한 계기는 의정부에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 문화시설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은 잠재된 가능성과 열정을 어디에서 표출해야 하나라는 고민에서부터였다. 그래서 실력 위주의 기존 무대들과 차별화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청소년 무대를 만들어보자고 기획하게 되었다.  시민들이 많은 행복로 거리에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어떤 공연이던지 참여 가능한 공연축제를 열게 되었다.

시민사회단체가 외부의 지원없이 이런 축제를 계속 여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지만, 무대에 선 청소년들의 환한 웃음에 보람을 느끼고 지속적인 책임감을 갖고 진행해왔다.

올해의 일정은 5월 12일부터 시작하여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신세계백화점 2층테라스에서 지속적으로 열린다. 야외무대이기 때문에 더운 여름과 겨울을 제외하고 총 10회가 진행되는데, 상반기와 하반기 결산 무대에는 경연 형식으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청소년들의 무대가 기대된다.

앞으로는 Y-Teen Festival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무대에 와서 공연만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기획과 운영에도 참여하여 그야말로 ‘청소년이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키워나가게 된다.

이러한 Y-Teen Festival은 기업과 시민단체, 청소년이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사회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다. 공연 뿐 아니라 함께 진행되는 부스행사들도 있으니 주말 오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아도 좋을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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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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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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