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경기북부 숙원사업 - 의정부 고산지구 드디어 보상 착수

경기북부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의정부 고산지구사업이 드디어 보상에 착수하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2006년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가 2009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변경되었다. 토지보상은 애초 2010년으로 예정됐으나 LH가 2014년 이후 사업 지역으로 조정하면서 연기되었다.

LH의 사업계획만 믿고 대출을 받아 이사 갈 땅을 구해놨던 이 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대출이자의 고통에 시달렸으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의정부시와의 사업성개선 실패, 또한 의정부시장과 LH간의 감정적 대립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여부가 불투명하였다.

이 지역 국회의원인 홍문종 의원은 19대 국회초반 국토교통위를 지망하여 이지송 전 LH 사장과 이재영 현 LH사장을 만나 강도 높은 설득을 했으며, 국토부장관을 설득하여 파주운정의 사례처럼 보상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지장물조사부터 시작하도록 했다.

이에 LH는 지난해 8월초부터 고산지구 토지현황, 지장물, 영업권 등 보상물건 등 보상을 위한 조사에 나서 90% 이상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보상 규모는 모두 6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홍 의원은 주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던 이자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을 설득하여 이자 유예를 이끌어 내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 앞장서 왔다.

이번 사업추진 결정은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LH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심사위원제도을 도입, 경영투자심의회를 거쳐 결정되었는데, 홍문종 의원은 본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경영투자심의회 처음부터 과정을 모두 챙기며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종 의원은 고산지구 사업추진 결정에 대해 “오랜기간 고통받아온 주민들이 하루빨리 보상을 받아 이자부담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아울러 고산지구 사업추진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보상일자나 보상방법등에 대해 LH와 논의하며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언급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