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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의정부시체육회 생활체육회와 통합 후 첫 이사회 열려

좌로부터 안병용 의정부시장, 신영모 의정부시체육회 부회장

 

지난 8일 의정부시가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고 첫 이사회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는 두 단체의 통합 이후 이사장인 안병용 시장이 신임 45명의 부회장과 이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첫 이사회를 여는 자리였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통합에 따른 신규 의정부시체육회의 규약과 규정을 의결하고 상임부회장을 선출함과 함께 사무국 규모와 이사회비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통합된 체육회는 총68명의 이사를 구성했고 사무국은 사무국장과 과장 2명, 직원 2명과 함께 생활체육지도자들로 구성했다.

임기 4년의 상임부회장에는 신영모 전 생활체육회 회장이 임명됐고 감사에는 남석찬과 오명화 이사가 임명됐다.

이처럼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되기까지 그동안 많은 진통을 겪어왔는데 생활체육회 측에서는 전임회장 당시 시에서 추진하던 통합이 무산된 적이 있으며 전임회장의 중도하차에 따른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영모 회장이 재추진해 이뤄졌다.

의정부시생활체육회는 지난 9월 25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51명의 각 종목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 끝에 34명이 찬성해 최종통합이 의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보궐선거 당시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던 신영모 회장이 공약을 이행하기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주장이 일부 제기되면서 반발이 있었지만 신 회장 측이 내년 개최될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따른 예산 확보 명분을 내세워 통합을 관철시켰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결국 통합에 따라 규모가 커진 체육회의 모든 권한을 거머쥐게 된 신 회장의 거대해진 영향력이 과연 의정부시체육회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시 체육관계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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