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돈, 이하 의정부지청))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지청은 5월 4일 지역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 관련,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및 각 사업수행기관(한국고용복지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201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권역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공모사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차 공모까지 진행됐다.
이번 경기권역 2차 공모에서는 고용노동 관련 내·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8개 신청사업 중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고 판단된 10개 사업을 선정해 국비 18억9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의정부지청 관내에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2개 자치단체(포천시, 양주시)의 2개 사업에 대해 1억2천1백만원과 2차 공모에서 선정된 2개 자치단체(의정부시, 남양주시)의 2개 사업에 대해 8천만원을 지원, 총 4개 자치단체 4개 사업에 대해 2억여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동 사업의 취지를 잘 살려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적합한 훈련자를 선발,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되어 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 2차 사업지원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미취업자 등 100여명이 지역맞춤형 훈련기회를 제공받고 새롭게 고용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