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스포츠/레져

자연생태와 역사가 함께하는 공간, '평화누리길' 189km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길"....이용자 편의 시설은 좀 더 늘어나야

 

자연, 역사,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경기도의 ‘평화누리길’이 명품 도보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5월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의 도보길로, 연장 189km에 이른다

 

김포시 3코스, 고양시 2코스, 파주시 4코스, 연천군 3코스 등 총 12개 코스로 이루어진 평화누리길은 각 코스 길이가 평균 15km 내외로 도보로 약 4~5시간이 소요되며, 연천군에 위치한 통일이음길(군남홍수조절지~역고드름)은 가장 긴 28km로 구성돼 있다.

 

‘평화누리길’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김포의 해안철책길을 포함해 각 코스의 마을 안길, 논길, 제방길로 이어져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DMZ 접경지역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역사유적을 살펴볼 수 있어 자연, 역사, 문화를 동시에 접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단순히 도보길, 자전거길을 넘어 여러 의미를 상징하는 특별한 공간으로써 그 가치가 점점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평화누리길이 여러 시·군에 걸쳐 있어 운영 및 관리 소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아낌없는 지원과 DMZ정책과의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최근 평화누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개최된 걷기 행사에는 영하 10도의 갑작스런 한파와 눈이 내리는 가운데에도 500명의 참가자가 함께 해 평화누리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대학수능을 마치고 어머니와 함께 평화누리길을 찾은 홍지원(19)양은 대학 졸업을 마치기전 12개의 전코스를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2개의 코스를 작년에 모두 완주했다고 밝힌 한 참가자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길”이라며, “다만 방문객을 위한 휴식 쉼터와 간이화장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