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 수만 2백30여 만명... 과열의 결과는 11일 오전 7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하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전국 180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 중 농협이 1115투표소, 산림조합이 129투표소, 수협이 82투표소로 투표에 참가하는 선거인 수만 무려 2백30만 명에 달한다. 이번 동시선거에 출마한 전국 후보는 3508명으로 평균 2.6:1의 경쟁구도이며 전국에서 이미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곳도 무려 204곳에 이른다. 사상 최대의 동시선거인만큼 전국에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과열된 선거전도 드러나고 현역 조합장에게 유리한 선거운동방법에 논란이 제기되는 등 크고 작은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투표마감시간은 오후 5시이며 이번에 당선되는 조합장은 향후 4년 동안 해당 조합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검찰의 선거법 위반한 기부행위 공모 vs 변호인 측의 “당사자인 안 시장 직접 공모 또는 지시한 주어와 목적어가 명백한 음성 또는 친필문서,영상은 어디에?” 양측 치열한 공방 예상 지난 2일 의정부 안병용 시장은 1심 재판결과의 충격을 딛고 항소심을 위해 선임한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소송기록 접수 통지서를 발송하는 등 항소심 재판을 한창 준비 중이다. 안병용 시장은 2월 5일 새누리당 측에서 고발한 선거법 위반(기부행위) 1심 재판에서 지역정가와 여론의 대중적 예측과 달리 당선무효 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아 안 시장이 소속된 새정치민주연합과 안 시장 본인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겪었다. 당시 안 시장은 법무법인 ‘율우’를 선임해 검찰 구형 징역 1년에 대한 변호와 재판을 당당하게 진행했다. 안 시장 측이 이처럼 재판에 당당했던 이
지난 6일 의정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직거래 사이트에서 물품 사기행각을 벌이다 한 경찰에 두 번이나 붙잡힌 20대 이 모 씨(남, 29세)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 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의정부 시내의 모텔이나 PC방 등을 전전하며 있지도 않은 점퍼, 스마트폰, 호텔숙박권, TV 등 다양한 물건들을 인터넷 중고나라에 싸게 파는 것처럼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돈을 입금한 피해자 12명으로부터 271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 씨는 경찰조사 결과 무려 동종전과 21범으로 지난 2013년에는 동일한 방법으로 59회에 걸쳐 무려 1000만원 이상을 사기 쳐 10개월의 수감생활까지 했다. 이 씨는 출소한지 2주 만에 같은 경찰에게 다시 붙잡혀 구속이 됐다.
오는 3월11일 치러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선거와 관련한 위반사례가 적발되고 있어 혼탁선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을 이끌 조합장을 선출하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제도적 진통을 겪고 있다. 조합장선거,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르게 된 이유?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전국에서 1326명의 농협·축협·산림조합장을 뽑는 이번
믿기지 않는 사건이 포천에서 발생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맹독성 제초제를 먹여 남편과 재혼한 남편, 그리고 재혼남의 어머니까지 무려 3명을 살해하고 자신의 친 딸에게까지 먹여 입원치료비를 타낸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지난 2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40대 여성 A씨(여, 44세)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6월 경 제초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당시 45세이던 남편 김 모 씨를 살해하고 이후 2년 뒤인 2013년 8월에는 재혼한 남편 당시 43세 이 모 씨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보험금으로 모두 10억원 가량을 수령했다. A씨의 잔혹한 범행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재혼한 이 모 씨의 어머니와 고부갈등이 생기자 당시 79세이던 시어머니마저도 제초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살해했다. A씨는 자신의 친딸에게까지 농약을 먹여 병원에
경기도 포천시는 제7대 이기택 부시장의 퇴임식과 제8대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의 취임식을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금)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각각 진행했다.명예퇴임으로 37년9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기택 부시장의 퇴임식에서는 지난 26개월간(2013.1월7일 취임) 포천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려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총무국장이 공로패를 전달하고, 의회를 대표해 정종근 의회 의장이 공로패를 전달하여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기택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8년간의 공직생활 가운데 포천시와 인연은 2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에서 직접보고, 배운점이 가장 많은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포천에서 맺은 소중한 �
지역주민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 일반시민보다는 통·반장, 동 관련 단체장 일색, 아쉬움 가득 지역정치인들 현역임에도 불구 불참석 일관하거나 참석해도 자기지역구만 참석해 개인 홍보 치중 비판 ▲ 호원2동 업무보고회지난 23일부터 가능3동을 필두로 2015년 의정부시가 각 동 주민자치센터 업무보고 15개동 순회에 들어갔다. 2015년 주요 업무보고회는 주민들에게 2015년 의정부시의 행정계획과 해당 동의 자치센터에 1년 업무 계획을 알리는 자리로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민의를 대변하고자 공복으로 선출된 민선 선출직 의원과 집행부 각 과장들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주민의 소리’를 함께 듣는 자리다. 이런 자리인 만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필두로 해당 동의 시의원, 도의원과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정당위원�
지난 14일 오후 6시37분경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의 한 가죽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 1천293㎡ 중 1천㎡ 와 가죽원단, 장비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화재발생 4시간 만에 진화됐다.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새로운 논란 일으킬 수도 있어…업무추진비 밥값 논쟁 선거법 위반되면 국가 고위공직자부터 국회의원, 시장, 군수, 지방자치단체 고위공무원 예외일 수 없어지난 16일 의정부시 선관위에 시의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선거법을 위반해 사용했다는 제보와 함께 지방언론, 지역언론들이 앞다퉈 관련기사를 쏟아내는 통에 때 아닌 '밥값' 논쟁으로 지역이슈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현직 시의원과 전직 시의원의 명예훼손 관련 고소, 고발 이후 촉발되기 시작해 고소인인 현직 시의원이 업무추진비로 동료시의원과 시의회 직원들에게 롤케익을 사줬다는 것을 선관위와 언론에 누군가가 제보함에 따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 측은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명(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등 5명을 조사하게
3천200억원을 투자해 건물을 짓고도 채권·채무관계에 얽혀 4년째 문을 닫고 있는 포천 일동면 소재 복합리조트인 칸리조트는 개장할 수 있을까. 포천 칸리조트 건설사업 시행사인 ㈜한우리월드리조트는 지난 6일 의정부지법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했다. 칸리조트는 지난 2007년부터 일동면 기산리 8만3천692㎡에 3천200억원을 들여 콘도미니엄 5개 동 428실, 하루 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와 스파시설, 2천500명 수용인원의 컨벤션센터를 지어 2011년 9월 30일 준공했다. 그러나 시행사로부터 공사대금 1천500억원 중 700억원 가량을 받지 못한 시공사 두산건설이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칸리조트는 준공 3년이 지났지만 영업을 못한 채 흉물로 남아 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에 따르면 칸리조트 시행사는 분양 저조 등으로 자금난을 겪으며 현재까지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