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용현동 일원 724만㎡(신곡·용현동 전체 면적의 4분의3)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지정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029년 11월 9일까지 5년간이다. 8일 의정부시는 최근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신곡‧용현동 공공주택지구 인근의 지가 상승과 투기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곡‧용현동 일대에서 주거지역 60㎡, 상업 및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경우 반드시 사용 목적을 밝히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를 받은 이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목적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신규 택지 지정에 따른 주변 지가 상승 및 투기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적 거래와 과도한 지가 상승을 막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의정부 용현(7000호)를 포함 서리풀 지구(2만호
의정부 예비군훈련장 후보지로 5군수 이전부지, 가능동 통신대대, 호원동 현 부지, 자일동 대상지 등 4곳이 선정됐다. '의정부시 민·관·군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 부지 선정 시민공론장(이하 시민공론장)'은 7일 시청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는 이날 결정된 후보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부지선정과 관련해 실질적인 의사결정 주체가 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25일까지이며 28일 무작위 추첨으로 확정한다. 시민참여단은 의정부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으로 구성되며, 자발적 신청자를 대상으로 15개 행정동에서 각 3명씩 연령·성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되, 후보 부지 대상 행정동에서는 3명을 추가해 총 6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후 시민참여단은 12월 14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고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최종 선정 후 권고문을 작성해 의정부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천시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년 K-GEO Festa'에서 지적재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는 6.25전쟁으로 소실된 지적공부를 1910년대 토지(임야)조사사업으로 만들어진 세부측량원도에 따라 복구하였으나 이후 도시 발전에 따라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불일치하는 지역이 발생했다. 이에 포천시는 2012년 제정된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가산면 마전리를 시작으로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무분별한 건축행위로 경계 분쟁을 겪고 있던 신읍동, 영북면 운천리, 영중면 양문리 등 도심 밀집 지역과 이동면 장암리 갈비촌 인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국토교통부, 2023년 경기도 표창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포천시 공무원들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시민의 협조로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적 불부합 지역의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 특별법 만료 전까지 더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최선을 다해
의정부시가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중단했던 '경기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올 4분기부터 신청 접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 청년은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잡아바 시스템'을 이용해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하면 된다. 지급 형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의정부시 지역화폐이고, 분기별 25만 원씩 1인당 최대 100만 원이 12월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출생자까지이며, 지난 1~3분기 동안 지급받지 못한 지원금까지 소급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월 1일 출생자는 이번이 신청 가능한 마지막 분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소급 신청을 해야 100만 원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미 신청 기간이 종료된 1999년 1월 2일부터 10월 1일 출생자는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2023년 신청 시 자동신청 이력 등이 남아 있는 경우 지급된다. 이번 청년기본소득 사업 관련 내용은 경기도와 시가 해당 예산을 심의 중으로,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청년기본소득 사업 중단으로 인해 상처받은 청년의 마음이 회복됐으면 좋겠다"며, "의정부시는
포천시가 신청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 강화를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증축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 재난상황실 등 분산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 규모(지하 1층, 지상 5층)의 새로운 청사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19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비 240억 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 2000만 원, 물품 구입비 10억 원 등이다. 신청사에는 주요 부서를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1층에는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2층에는 시장실, 부시장실,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3층에는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4층에는 문화체육과, 기업지원과, 관광과, 주택과, 건축과와 함께 카페와 야외정원이 △5층에는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산림공원과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1629㎡ 면적의 천연 잔디광장인 시민광장은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했다. 광장에는 나무 의자,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무대 공간
양주소방서(서장 강덕원)는 지난 1일 양주시 자원순환시설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서 및 양주시청, 시설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시설에 적합한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은 △자원순환시설 화재 발생 원인 분석 및 예방 조치 검토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특수가연물 저장 및 취급 방안 △유사시 신속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의견 교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아울러 양주소방서는 특수가연물을 저장·취급하는 양주시 내 자원순환시설 사업장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홍보, 안전지도, 현장단속 등 3단계로 나눠 화재안전대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특성상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각 시설 관계인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예방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양주소방서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관계인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4일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분과장 이강희)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는 지난 4월 열린 '의정부시 취약계층 영유아 돕기 플리마켓 행사'를 통한 수익금과 민간분과 소속 어린이집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희 민간분과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아동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따뜻한 후원에 동참해 주신 민간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장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도 항상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으로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11월 중 관내 덕정 차고지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광역버스 2대를 추가 증차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급증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 발생에 따른 조치로, 시가 국토교통부 산하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 협의한 결과 'G1300번 광역버스' 운행차량이 기존 21대에서 23대로 증차 됐다. 특히, 시는 평일 기준으로 운행 횟수가 10회 증가하며 배차간격도 최대 3분에서 7분 정도 줄어들게 되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잠실광역환승센터행 및 별내역행이 개통 예정임에 따라 지역주민들에 교통편의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시장은 "관계기관 등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빠른 증차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광역버스 확대 및 운영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대표 먹거리 축제인 '의정부부대찌개 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의정부부대찌개 축제는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부대찌개 명품화협회가 주관해 11월 첫 주말인 2일과 3일 이틀간 의정부동에 소재한 부대찌개 거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부대찌개 무료시식회 △체험부스 및 부찌올림픽 △경품추첨 이벤트 △행사 참여업소 2,000원 할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경동대, 서정대, 신한대 조리학과생들이 부대찌개 재료를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를 펼쳐 행사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 부대찌개 축제에 의정부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면서 "이제 부대찌개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음식으로 한 집 한 집마다 조리하는 방법과 재료가 다 달라 부대찌개의 참맛을 보려면 의정부로 오셔서 맛을 봐야 한다"며 의정부 부대찌개를 적극 홍보했다. 한편 이번 부대찌개 축제에는 명성부대찌개, 보영식당, 양주식당, 오뎅식당, 의정부명물찌개본점, 장흥식당, 정순옥 부대찌개, 진미식당, 원조오뎅식당 별관, 한양식당, 형네식당, 홍이부대찌개 등 12개 업소가 참여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훈),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과 함께 경기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된 경기도 공공기관 전력 소비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에서 시작됐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RE100 달성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유휴부지 발굴 및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재생에너지 발전량 관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경기 RE100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지원 △재생에너지 생산 및 관리 지원 △경기 RE100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상호 공유 △경기 RE100 홍보 및 도민 참여 촉진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RE100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