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기온이 오르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더 나른하고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바로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봄철에 생기는 생리적인 피로감으로,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매년 4~5월에 가장 흔하다. 주로 밤보다 낮에 졸리는 것이 특징이며, 업무능력·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과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봄이 되면서 날씨나 기온 변화에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봄이 오면서 각종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런 변화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자율신경계(교감, 부교감 신경)이 밸런스가 깨지면 피로를 느낀다. 또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몸의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는 것도 봄철 피로의 원인 중 하나다. 춘곤증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아침 식사 시간을 거르지 않고, 뇌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소를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점심 식사 시간 과식은 피하는 게 좋다. 필요하다면 15분에서 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날씨나 기온 변화에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해 ┃적절한
코 끝에 눈물이 맺히는 겨울이 다가 오고 있다. 겨울의 추운 날씨를 나기 위해 집집마다 묵혀둔 전기매트를 꺼내 체온을 올리고 가족끼리 오순도순 귤을 까먹으며 티비를 시청하는 정다운 계절말이다. 하지만 몸이 따듯해지는 마법의 난방기구 덕분에 겨울은 따듯하게 날 수 있을지 몰라도 화재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난방기구 중 하나인 전기매트의 경우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6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32명의 인명피해와 약 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통계를 살펴 보면 가정에서 사용되는 난방기구인 만큼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전기매트 구입시 안전과 품질 등 국가인증 통합마크인 KC마크나 전자파‧전기장 등의 허용 기준을 통과한 EMF마크가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둘째, 사용 전에는 외관상 전기장판이 파손된 곳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 해야하고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문어발식 전기사용은 금해야한다. 난방기구의 경우 사용전력이 높아 여러개의 난방기구를 하나의 멀티탭에 사용할
여의도가 시끄럽다. 여의도 정가는 매일이 전쟁이다. 시민들은 정치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입으로는 민생 민생 하면서 몸으로는 당리당략에 몰두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무식해서 그럴까? 그럼 그들은 깡패인가? 매번 막말에 몸싸움을 벌이기 일쑤이니... 인류의 역사가 엘리트 지식인들의 헤게모니 싸움인 것 같다. 봉건시대는 국가를 경영하던 소수 귀족들이 지식인이었다면 농민은 무식하였다. 자본주의 시대에 들어와서는 부르조아( bourgeoisie)가 지식 겸비를 토대로 막강한 부를 축적함으써 지배계층으로 올라서게 된다. 산업사회에 들어서서 지배, 피지배의 개념을 넘어서기 시작한다. 즉,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 교육을 받은 주체로서 정권 탄생에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21세기 지식기반의 사회에서는 소수계급이나 계층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이 모든 국민들도 갖추게 됨에 따라서 촛불시위와 같은 형태를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고 국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제는 전 국민의 정치적 참여가 보장되는 시대이다. 그러나 여의도 정치는 아직도 헤게모니싸움에 전착하고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정치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당리당략 때문이다. 국민은 안중도
이수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57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의 견본주택을 지난 8월 5일 오픈했다. 견본주택은 분양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며,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생활권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는 지하 3층~지상 31층 8개 동 총 76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59㎡ ~ 104㎡ 총 58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해당지역) 18일 1순위(기타지역) 19일 2순위 등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양주신도시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으며, 서울 또는 전국 각지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에 치솟은 집값을 피해 서울 근교로 옮기고자 하는 수요자들 사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옥정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대지면적 706만여㎡ 규모)의 신도시로, 각종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4만2,019가구와 10만7,750명 유입이 계획돼 있으며, 오는 2024년에는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섬유와 패션, 전기, 전자 등 경기 북부 4차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첨단섬유와 디자인 산업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1,4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첨단제조기반의 신성장 인프라가 구축되면, 옥정신도시 일원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 호재도 다양하게 예정돼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4년 예정), 수도권 1호선 회정역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안에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 덕정역(27년 예정)도 착공될 예정이다. GTX-C 노선 개통 시 덕정~삼성역 구간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우미건설이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선보이는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 모델하우스를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리듬시티 우미린'은 지하2층 ~ 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세대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선보인다. 타입별로는 △84㎡A 630세대 △84㎡B 137세대다. 전세대 남측향 위주로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실내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게다가 실내 유아놀이터, 카페 Lynn 등 우미린 브랜드만의 특화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28일 '리듬시티 우미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의정부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리듬시티 우미린'은 매매예약 신청 시 전세형으로 월 임대료가 없으며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2년 단위 계약 갱신으로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10년 임대기
코로나로 힘든 2년여의 시간을 보내고 코로나의 탈출구의 끝자락에 어김없이 여름이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로 움추러 들었던 피서객들이 많이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행복한 피서인구의 증가는 안타까운 안전사고의 증가로 이어지곤 한다. 통계청 사망원인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06~2020년 동안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500여명에 달한다. 물에 빠지면 사고자는 호흡을 멈추게 되고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 시간이 지나 숨이 가빠오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어 마시게 되고 이에 따라 물을 흡인(물이 기도를 타고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말함)하게 되거나 후두연축(성대가 단단히 막힘을 말함)이 일어남으로써 호흡을 못해 저산소증에 빠지게 된다. 저산소증에 의해 의식이 없어지면 더 많은 물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고 결국 사망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고자는 물을 많이 흡인하지 않으며 사망자의 10 ~15% 정도는 물을 전혀 흡인하지 않고 사망(건성익사)한다. 즐거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대처하기 위한 몇가지 사항을 확인해보자. 첫째, 수영을 하기 적합한 곳에서 수영을 하자. 위험한 바다·호수·하천을 피하고, 수영 금지구역, 바닷가의 해안선 먼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는 지방자치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의 화두는 지방자치이며 지방자치는 시대정신이기도 하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신설에 대한 논의는 80년대부터 제기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경기남.북의 국회의원이 모여 추진단을 설치하였다.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과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동두천·연천)이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 추진단’을 공식 출범을 하기도 했다. 고문단에는 김진표·안민석·심상정(정의당)·윤호중·정성호 의원 등 4선~5선의 중량감 있는 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다. 경기남부와 북부는 실질적으로 도청, 경찰청, 교육청이 이원화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도의회를 만들어 경기북도를 실행할 수 있다. 나누자(÷)는 개념이 아니라 더하자(+)는 개념으로 경기 남북을 바라보아야 한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의 실현이며 지역발전의 초석이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 스스로 선출한 지방 의회 의원과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그 지방의 현안을 처리하는 것이다. 민의를 우리 손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신설에 관한 담론이 형성되어왔으나 정치적 논리에 의해 무산 되어 왔다. 즉, 파킨슨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는 타인과의 만남을 경계하는 환경과 비대면 사회적 활동을 조성하였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여러 여가생활 중 1인 또는 소규모로 구성된 인원으로 감염에 덜 노출되어 있는 산행을 선택하고 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쓰다듬어 주기에는 안성맞춤형 여가활동이라 볼 수 있다. 특히, 따사로운 햇살과 기분 좋은 봄바람이 날리는 4월은 최적의 산행 시기라 볼 수 있다. 진달래가 만개한 숲속을 거닐다 보면 그간의 스트레스는 싹 사라지기 마련이다. 등산 인구의 증가가 산악 안전사고 증가 이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안전에 대한 우리 시민의 인식 부족과 ‘산’이라는 특수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산악 안전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산악 안전사고는 의정부지역에서도 해마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의정부소방서 구조통계에 따르면 2021년 산악사고는 총 143건으로 2020년 122건보다 17.2% 증가하였고 유형별로 분석하면 실족․추락(34%), 조난사고(33%), 개인질환(8%), 탈수․탈진(3%), 기타사고(22%)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그 중 실족·추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