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밀집지역 야간 단속 통해 에어라이트 40여개 수거...市 전역 단속 예정상인들 거센 반발 예상돼...전 공무원 돌아가면서 야간 단속에 투입 되어야 의정부시 전역 상가밀집지역의 인도 및 도로를 점령해 온 '에어라이트(풍선형 입간판)'를 비롯한 각종 불법광고물 단속에 의정부시가 칼을 뽑았다.시는 12월 20일 의정부시내 태영프라자 인근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야간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인 에어라이트 40여개를 강제수거했다.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반면, 도로가 좁아 차량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통행할 수 밖에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중 한 곳이다.그러나 이 지역 상인들은 영업시간이 되면 고객 유치를 위해 좁은 도로에 무분별하게 불법광고물을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시민들은 시(市)에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해 왔으며, 최근의정부시의회 의원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요구한 바 있다.그동안 시는 상인들의 거센 반발 우려 및 단속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사실상 에어라이트 등 고가의 불법광고물 단속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시는 이번 단속을 기점으로 시(市)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12월 19일 제262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시의회는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정선희, 김일봉, 구구회, 임호석, 안지찬 의원을 선임해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특위)를 구성하였으며, 예특위는 지난 11월 18일 제1차 회의에서 임호석 의원을 위원장으로 안지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의정부시는 열악한 재정환경과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2017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액보다 6.06% 증액된 8,483억1,813만원(일반회계 6,439억5,301만원, 특별회계 2,043억6,512만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예특위 위원들은 예산안에 대해 심도 깊게 심의한 결과, 세출예산은 총 41건 24억5,936만5천원을 삭감 조정해 예비비로 계상하였으며,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실시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와 관련해 운영위원회 7건, 자치행정위원회 131건, 도시·건설위원회 174건, 총 312건에 대해 시정 또는
의정부시 문향재 조찬포럼이 12월 9일 EU OWR로부터 세계 지방자치단체 중 최장기간 정기적인 조찬포럼 개최분야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지난 7월 26일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기간 정기적인 조찬포럼 기록인증을 받은 데 이어 세계 최고 기록 인증까지 받게 됐다.문향재 조찬포럼은 전문분야별 행정혁신위원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대표와 공직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장이 주재하는 조찬포럼 뿐만 아니라 국장, 단장, 소장이 주재하는 조찬포럼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안병용 시장이 민선 5기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2013년 1월부터 운영해 온 조찬포럼은 2016년 11월말까지 행정혁신위원회 주관으로 총 37회 662명이 참석했고, 국·단·소별 조찬포럼은 주 2회 총 250회 4천259명이 참석했다.의정부시 문향재 조찬포럼은 조선시대 세종이 집현전의 유능한 학자들과 새벽 4시에 토론과 경연을 벌인 것을 롤 모델로 했다.조찬포럼은 시 사업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하고 결과를 시정에 반연계 및 반영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연구하는 공부하는 조직으로 선도해 혁신적인 시정운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조찬포럼의 주요성과는 201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5층 대강당에서 제80대 진종근(57) 의정부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진종근 총경은 1983년 8월 일반공채로 경찰에 임용되어 2009년 은평서 정보보안과장, 2011년 서울경찰청 112센터장, 2012년 종암서 정보보안과장, 2013년 202경비단 경비과장, 2014년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 2015년 경남 산청경찰서장, 2016년 서울청 정부청사경비대장을 역임했다.진종근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43만의 의정부 주민을 위하여 주민의 안전과 행복, 의정부 경찰이 함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의정부경찰은 안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따뜻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밖으로는 의정부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든든함과 따뜻함을 겸비한 경찰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종근 서장은 취임 직후 혼란한 국내 정국상황을 틈탄 '북 후방테러 위협' 및 '한국형 자생테러 발생'에 대비해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미군부대 캠프 스탠리와 신의정부 변전소를 점검 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굳건한 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 낙양동에 소재한 무인변전소에서 16일 오전 10시경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금오동·민락동·용현동 주변 일대 1만5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으며, 엘리베이터에 주민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 요청도 수십 건 접수됐다. 또 용현산업단지 전기 공급도 끊겨 일대 공장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의정부 시내 교차로 신호등 40여 개도 작동을 멈춰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인변전소 내 변압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의정부시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민생불안 해소 및 지역경제 안정 도모를 위한 지역경제 긴급간담회를 15일 실시했다.이날 긴급간담회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경제인단체 등 지역경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대표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한 경제분야별 대책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안정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았다.간담회 주요 내용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국내 경제 동향과 정부시 사업체 및 경제기반시설 현황, 2017년 의정부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제분야 단체별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이 안심하고 민생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 공무원들이 합심하여 각종 지역 현안사업들을 계획대로 정상추진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당면업무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경제 관련 각 분야의 단체에서도 의정부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재도약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청약시장 현장과 택지지구 일대에서 '불법전매' 등 불법 중개행위 14건을 적발했다.도는 11월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기도 부동산중개업 관리‧조사단, 시·군,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용인·하남 등지 부동산 중개업사무소 66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불법거래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부동산중개업 관리·조사단은 도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지도와 단속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전국최초로 출범한 민관합동기관이다. 공인중개사협회 소속 민간위원과 경찰, 국세청 관계자, 도·시·군 중개업담당 공무원 31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지도‧점검에서 도는 임시중개시설물(일명 떴다방) 설치, 분양권 불법전매·중개, 청약통장 거래, 다운계약 등 불법 중개행위와 분양권 매매 허위 신고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세부 적발 사항은 ▲유사명칭 사용 4건, ▲중개보수 초과수수 1건, ▲불법전매 관련 3건, ▲임시시설물 설치 1건, ▲중개사무소등록증 등의 미게시 1건, ▲고용인 미신고 4건 등이다. 용인시 A중개사는 용인시 수지구내 공공지구 개발예정지역에서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하고 '부동산중개' 현수막을 설치해 운영하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3일 오전 9시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안중근 의사의 동북아 평화사상과 뉴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제2회 의정부·차하얼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환영사, 임창열 KINTEX 대표이사 기조연설, 류성 난징대학교 역사학 교수의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중·일 동양 3국이 일심협력해 발전해나가자는 안중근 의사의 동북아 평화사상을 기초로 한 것으로 오늘날 끊임없는 경제성장으로 글로벌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는 동북아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위해 한 세기 전 동북아시아의 화합과 평화를 무엇보다도 소중히 했던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현 시대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고 문화, 예술, 미디어 등의 소프트파워를 기제로 한 공공외교를 중심으로 각계각층 간의 교류의 장을 통해 진정성 있는 대화와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는 "105년 전에 씌여진 안중근의사 동양평화론은 한·중이 평화롭게 단결해 동북아의 공존공영을 이뤄 나가자
의정부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하여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구현을 통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뿐만 아니라 대학도서관까지 모집기관을 확대해 전국 360여개관의 수행기관을 선정·운영한 가운데 의정부시도서관을 포함하여 10개의 도서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2016년 의정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동아리 회원과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강연회를 열고, 문학관이나 미술관을 탐방하여 운영하던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어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관내 중학교에 찾아가 강연회를 열고, 과학도서관만이 가고 있는 특화된 천문우주체험실을 탐방장소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후속 모임의 주제 도서를 선정해 작가와의 대화 및 참여후기 작성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사와 학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안병용 시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도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 소속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의형제봉사단(Good Brother Volunteers)이 지난 10일 양주시 소재 '성빈첸시오의집(노인 요양원)'에서 합창공연 봉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올해 3월 결성된 '의형제봉사단'은 매월 성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청소, 식사 수발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의형제봉사단' 요양원 송년회를 맞이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할머니들에게 뽐냈다.요양원 봉사활동은 비행으로 타인과 사회에 해만 끼치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할머니들의 식사수발, 화장실 청소 등을 통해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여 재범을 방지하고자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의형제봉사단원인 윤00(남, 14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할머니들에게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도록 사랑 노래를 들려드려 기뻤다"는 말과 함께 "요양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집에 계신 할머니에게도 더욱 더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환하게 웃었다.조정란 상담실장(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은 "지난 10개월간 봉사를 이어온 아이들이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