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북부지역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권역외상센터’가 들어선다.지난 10월 4일 오후 2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도 및 병원 관계자, 공영애 도의원, 김원기 도의원, 박순자 도의원, 국은주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인해 광범위한 신체 부위 손상을 입고, 다발성 골절, 과다 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특히, 경기북부의 특성상 산악사고, 군부대폭발 사고, 협소한 도로로 인한 다량의 교통사고 발생, 독거노인 자살 등 외상환자 발생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골든타임(1시간) 내에 응급수술이 즉시 가능한 외상센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4년 11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했었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들어서게 될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원, 도비 50억원, 병원 142억원 등 총 2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한대학이 러시아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한대는 의정부 캠퍼스에서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대학 관계자와 회동을 갖고 학생교류 및 문화·학술 교류 등 상호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합의에 따라 양측은 학생 교류를 우선 추진하고 한-러 문화교류센터 설립, 학술교류, 공동학위제, 한-러-중 삼각 학생교류 등도 추진키로 했다. 학생 교류의 경우 이르쿠츠 대학 한국어과 학생과 신한대학교 재학생의 상호 단기연수 및 1학기 학점 교류를 추진하고, 신한대 글로벌관광학과·글로벌통상경영학과의 의료 관광 연계, 양측 공연예술학과 간 공연 참가 등 문화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양측은 또 한국-러시아 문화교류 센터를 설립해 한국어 교육과정과 문화교육 과정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3+2 공동학위 과정을 추진해 두 대학에서 2개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러-중 삼각 학생교환은 양측이 중국 내 각 대학과 체결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교환 방문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시스템이다. 이르쿠츠크 국립대학은 10여 개의 대학과 30개 이상의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는 대학으로 러시아과학원의 시베리아 지부를 비롯해 과학 및 의학
의정부시의 숙원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월 4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사업개요 및 추진경위, 기대효과 등 사업전반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안 시장은 "그동안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주한미군 주둔 등 각종 규제로 주거기능 위주의 개발로 문화·관광 시설이 부족한 의정부시에 한국적인 문화·관광 콘텐츠 등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으로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공을 들여온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는 지난 60여년간 미군부대 주둔으로 겪었던 아픔을 보상받을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100년의 미래를 위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의정부 산곡동 396번지 일원 621,774㎡에 조성될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사업비 3824억을 들여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개별 입지시설은 한류 대표 문화인 K-pop, 캐릭터, 한식, 첨단농업체험 등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한 방문객 집적효과 극대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내 거주민과 신규 인구수용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도 지정 병원 최초로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병원’에 선정되어 9월 30일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는 경기도 이세정 복지여성실장, 정의진 보건위생담당관, 양순복 의정부시 보건소장, 신광호 양주시 보건소장이 함께 참석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감염병 예방과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시행했다.지난 5개월간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일일 병문안과 관련해 ▲병문안 제한 대상 안내, ▲단체방문 제한, ▲감염예방수칙 안내, ▲외부물품 반입금지, ▲병문안객 명부 작성, ▲의료기관 상시 출입자 관리 등 병문안 기준을 마련해 자율실천에 주력했다.면회시간 제한과 단체방문 제한이 처음 실시되자 혼란도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홍보에 주력했다.매일 수회에 걸친 병동 라운딩을 실시하며 환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홍보와 설득을 지속했다.100일 가량의 시간이 지난 후 서서히 바뀐 의정부성모병원 병문안 문화를 직원, 환자, 보호자 모두 느낄 수 있었다.하루 종일 북적대고 시끄럽던 병실에 면회객이 없어지자 입원치료중인 환자들은 “병원이 매우 조용해졌다. 이제는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대중골프장 이용 회원, '회원 요금' 적용해주무청, 합당한 이유 없는 요금할인은 '위법'일반인들, 대중골프장 '이용권' 침해 당해일반 고객 '기만' 행위...세금탈루 가능성도양주시 만송동에 소재한 레이크우드CC가 대중골프장과 회원제 골프장을 '혼용 운용'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개장 이후 지금까지 대중골프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회원가 요금'을 적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대중골프장을 개설해 놓고도 예약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 병설 대중골프장을 분리하여 운영하도록 규정한 관련법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레이크우드CC는 홈페이지상에서 인터넷예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중골프장으로 허가 난 '우드산길코스'를 예약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회원제 골프장 코스 9홀과 함께 18홀이 예약된다. 어떠한 알림 표기도 없이 대중골프장인 '우드산길코스'를 회원제 골프장과 혼용해 예약을 받고 있어, 이러한 내막을 모르는 일반인들의 경우36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오인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정부는 지난 1994년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14조(대중골프장의 병설)에 근거해 회원을
경기도의회 김원기 의원 (더불어 민주당, 의정부4)이 지난 9월 29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다산 홀에서 개최된 제 12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을 수상했다.경기방송이 제정한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은 경기도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을 찾아 10개 부문에서 경기도를 빛낸 인물들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특히, 수상자 중 경찰 공무원에게는 1계급 특진과 소방공무원 또한 승진 가산점이 부여되어 수상자 모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경기도의 권위 있는 상이다.이 날 시상식에는 경기방송 최승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교육청 최은옥 1부교육감 등 기관장과 내외 귀빈 및 수상자 등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날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원기 도의원은 그동안 낙후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의정부시 광역행정타운 내 북부 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유치,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예산 199억원 확보 등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경기도 지역 재난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안 등 조례 발의를 통해 소외된 도민과 어려운 이웃을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돈)은 9월 29일 시간선택제 운영 선도기업 및 경제단체 등과 경력단절 예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 업무협약을 경제단체-기업-지방공사 등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설관리공단, 남양주도시공사, 빙그레(주), (세코닉스, 의정부힐링스병원, (두)두양, (주)뉴옵틱스, (주)홈델리 등이 참여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시간선택제 근무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실제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제도․도입 확산에 노력하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인식개선 홍보, 컨설팅 및 재정지원 등으로 적극 뒷받침한다는 것이다.김영돈 의정부지청장은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를 비롯한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직장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저출산․저성장을 극복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는 제도”라고 주장했다.덧붙여 “협약 체결 기업들이 우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하여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때에 전일제와 시간선택제를 오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선순환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특히 “일·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기도지부 의정부시지회(지회장 전민수; 이하 ‘지회’라 지칭)는 9월 30일 호원동 소재 지회 사무실 앞에 위치한 ‘월남전 참전 기념비’ 재건립에 따른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에는 고엽제전우회 황규승 경기도지부장,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 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의장과 시의원들 및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공로자 포상, 경과보고, 축사, 제막’ 순으로 이어졌다.2002년 5월 31일 건립된 ‘(의정부) 월남전 참전 기념비’는 지반 약화로 인해 비신(碑身) 앞으로 15° 기울어지는 등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본 시설을 2016년 4월 27일 현충시설로 지정(지정번호 15-2-108)하고, 본 기념비가 국가지정 현충시설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기념비 기초 재시공 등 재건립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조해 준 바 있다. 전민수 지회장은 ‘(의정부)월남전 참전 기념비’가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바로설 수 있도록 도와준 경기북부보훈지청에 감사를 표했고,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월남참전유공자들의 공훈을 선양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화답했다.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은 9월 30일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일환으로 부대개방행사를 가졌다.육군 26사단은 국민 안보의식 강화와 '국민과 함께하는 軍'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부대개방행사를 기획, '국군의 날' 기념식과 함께 용사 부모님과 군인 가족을 부대로 초청한 것이다.이날 부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특공사단 명성에 걸맞은 정찰대의 ▲특공무술 시범, ▲부대와 용사 부모님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간부와의 대화 시간, ▲아들의 생활여건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생활관 견학, ▲기계화 사단다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의 전투장비와 전투물자 소개 등 다채롭게 이벤트를 준비해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부모님들은 군 복무 중인 아들이 다루는 장비를 직접 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생활관에 직접 누워 보고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깔끔한 환경에 안심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부대개방행사와 더불어 초등학생을 초청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호국문예행사도 진행해 개방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문요한 이병(21세)의 어머니 금문경(48세) 씨는 "얼마 전에 입대한 아들이 잘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들이 어떤 임무
의정부시는 9월 27일 의정부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부문별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수상자는 학술·교육부문 이흥우(노성야간학교 교장), 문화·예술부문 김덕기(의정부시 사진협회 지부장), 체육진흥부문 이경수(前 골프협회 회장), 봉사및효행부문 차상운(의정부를 사랑하는 모임 대외협력위원장), 지역발전부문 윤성현(의정부시 새마을회 자문위원)씨가 결정됐다. 의정부문화상은 올해로 29회를 맞아 학술‧교육부문 등 5개 부문에 걸쳐 의정부시 명예를 선양하였거나,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명씩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명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의정부문화상 수상자들에 대해선 오는 10월 7일 개최하는 제45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