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 위험천만한 중앙선 침범 다반사...無法天地의정부경찰서, 교통법규 위반시 게이트 폐쇄할 수도의정부시 직동공원 내 아파트 공사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시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관할 당국의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의정부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민간공원조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토지등 소유자들에 대한보상을 완료하고, 현재의정부에서는 보기드문 공원부지내 아파트 공사를시작했다. 그러나 시공사로 선정된 롯데건설은 1850가구(1단지 919가구, 2단지 931가구)로 구성된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면서 덤프트럭이나 레미콘 등 대형공사차량이 드나들 진·출입 문을 차량통행 및 시민들의 보행이 잦은 대로변이나 교차로 인근에설치해 건설사 측이 시민들의 안전은 도외시한체 공사장 작업의 편리성에만 치중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지난 6월 1일'롯데건설 시민안전 나몰라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공사가 시작될 경우 발생될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당시 본지는 1블럭 공사장의 진·출입 게이트가 설치된 장소가 인근 아파트 단지 및 상가와 밀집해 있어 공사가 시작될 경우 주변도로의 차량정체는 물론 보행자의
육군26사단 장병이 체력증진과 부대 단결력 제고를 위해 참가한 양주마라톤대회에서 주최측이 실시한 경품추천에 당첨된 경품을 보육원에 기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지난 5월 29일에 열린 양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사단 예하 정찰대 임윤 하사(23세)가 대회 측에서 실시한 경품추첨에서 50인치 TV를 경품으로 받는 뜻밖에 행운을 얻었다.경품을 수령해 온 임 하사는 부대에 TV를 기증할까 생각했지만 필요한 곳은 이미 설치가 되어 있어 고민하던 중, ‘다른 누군가가 경품에 당첨되었다면 더 필요로 하고 더 기뻐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임 하사는 기존에 봉사활동을 실시한 적이 있어 친분이 있던 양주 광명보육원에 기증을 할 것을 결심하고 보육원과 일정을 잡고 지난 6월 10일 TV를 기증했다.임 하사가 이와 같은 기증 계획을 말하자 부대는 아름다운 선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희망 장병을 모집해 보육원 주변 예초작업 및 환경정리를 돕는 등 대민 봉사차원의 선행도 아끼지 않아 그 의미를 더했다.광명보육원장 김명자(70세) 원장은 “보육원 아동을 위해 TV를 기증해준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한데 봉사활동까지 지원해주니 어떻게 보답할지 모르겠다”며, “국민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금의2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가능동 15-53번지 일원) 및 중앙1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의정부동 359번지 일원)에 대해 토지등소유자(공유자 포함 금의2구역 1,547명, 중앙1구역 585명)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의견 수렴(우편투표)을 실시한다.주민의견 수렴(우편투표)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토지등소유자의 투표 참여율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1/3 미만일 경우 7일간 자동 연장된다.우편투표 방법은 의정부시에서 각 구역별 토지등소유자에게 송부한 투표용지에 정비사업에 대한 찬성(정비사업 추진을 원함) 또는 반대(정비사업을 원하지 않음)란에 기표하고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동봉된 회송용 우편봉투를 이용, 우체국이나 시 주거정비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주민의견 수렴(우편투표) 결과 토지등소유자의 참여율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1/3 이상이고,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1/4 이상이 정비사업에 반대할 경우에는 의정부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이번에 주민의견 수렴(우편투표를 실시하는 구역은 토지등소유자로부터 지난 4월 11일(중앙1구역), 15일(금의2구역) 각각 정
의정부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청소년종합예술제 '끼자랑·꿈자랑' 경연대회가 지난 6월 8일부터 9일 까지 양일간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소극장)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끼자랑·꿈자랑' 경연대회에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분야16개 종목에 71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함으로써 미래로의 힘찬 도약과 가능성을 보여줬다.청소년육성재단 이한범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각 학교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경연을 펼치는 자리이니 만큼,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도록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경연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학부형들은 "2015년 대회보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한층 더 높아져 참가자들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 각 종목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인 및 단체 팀은 오는 9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4일간 개최될 ‘제24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대회에 의정부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 8일 의정부 사패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50대 여성 등산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한 가운데 경찰은 돈을 노린 강도살인으로 결론 내렸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55분께 피의자 정모(45·무직)씨가 경찰에 전화해 "내가 사패산 등산객 정모(55·여) 씨를 살해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혀와 정씨가 있던 강원 원주로 형사들을 급파해 11일 오전 0시30분께 도로에서 검거했다.정씨는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신발 자국과 그의 신발 역시 일치해 경찰이 긴급체포,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됐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정씨는 범행 당일인 지난 6월 7일 오전 10시경 사패산에 올라가 미리 준비한 소주 1병 마시고, 3시간 가량 잠을 자고 일어나 배회하다 오후 3시경 사패산 8부능선 호암사로부터 1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혼자 음식을 먹고 있는 피해자 정모(55,여)씨를 발견하고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뒤로 다가가 왼팔로 피해자의 목을 감아 조르고 오른 주먹으로 머리를 2차례 가격하여 살해 후 가방 안에 있는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피해자가 쫓아오지 못하게 하려고 바지를
지난 6월 8일 의정부시 사패산에서 숨지채 발견된 50대 여성이 부검결과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피해자 정모(55.여)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이 목 졸림(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경찰은 부검 결과 머리에 충격에 의한 손상(지주막하 출혈)과 팔, 다리, 몸통 등 전신에 외부의 힘에 의한 타박상도 관찰됐다. 손 또는 발에 의해 머리를 먼저 다친 뒤 목 졸림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부검상 성폭행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남성의 체모를 발견, DNA를 확보하고 용의자를 찾고있다.정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7시 10분께 의정부시 사패산 8부 능선 호암사에서 1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상의와 하의가 반쯤 벗겨진 상태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주변에는 술과 김치 등 먹다 남은 음식물이 놓여 있었다.정씨는 발견 전날인 6월 7일 산행을 함께 하기로 했던 친척을 만났고, 사정이 생겨 혼자 오후 12시 27분경 의정부역 근처 마트에서 음식물을 구입한 뒤 동행자 없이 산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씨가 산에 오르기 전 마트에서 사
포천경찰서(서장 전기완)가 20여년 전 헤어진 모자를 극적 상봉시켜 화제다.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약 20여 년 전 어머니와 헤어진 후 보호시설에서 성장한 김(28세, 남)씨가 어머니 김(51세, 여)씨와 8일 극적 상봉했다고 밝혔다.아들 김모씨는 지난달 20일 포천경찰서 민원실에 ‘헤어진 가족 찾기’ 신청을 했다. 김모씨는 20여 년 전 춘천에서 어머니가 보이지 않자 길거리에서 울고 있었으며,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갔다. 아동카드에는 김씨가 1995년 2월 15일 춘천시 온의동 길거리에서 발견됐다고 기재되어 있다.아들 김씨는 “고아원에서 청소년기를 어렵게 성장했다”며 힘든 어린 시절을 회고했다. 김씨는 현재 현역 군인으로 바르게 성장해 어엿한 성인이 되었으며,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며 가족찾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극적 상봉을 한 아들과 어머니는 부둥켜안고 울음을 쏟아내며 지난 20여 년 간의 회한을 풀었다.어머니 김모씨는 “미안하다. 낳기만 했지 해준 것이 하나도 없어 면목이 없다”면서도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 김모씨도 “그동안 어머니가 너무 그리웠다”며 “지금이라도 아들
경기도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하 미군공여구역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경기도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미군공여구역법 제정 10주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미군공여구역 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국회의원 4명과 경기도,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국방부, 시군, 도의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미군공여구역법의 입법평가와 법정책적 과제’를,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시군에서 본 반환공여구역 사업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이어서 토론세션에서는 허재완 중앙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의 사회로 ‘그간 사업성과 공유 및 지원방안 개선’과 ‘기지 조기반환 방안, 환경오염 정화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게 된다.토론자로는 차을준 행정자치부 접경지역팀장, 박영진 국방부 환경국유재산관리팀장, 홍석우 경기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행복로에서 의정부역 동부광장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상인들의 이해관계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다.의정부시는 지난 5월 14일 행복로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행복로와 의정부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출입시설(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설치공사를 추진하려 하였으나, 제일시장 상인들의 반발로 잠정 중단했다. 제일시장 상인들과 로데오 거리 상인들은 "행복로 중심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면 시장 상권을 무너뜨리고 시민의 동선이 크게 달라져 기존 상권질서에 큰 영향을 초래한다"며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반해 의정부역 지하상가 상인 200여명은 지난달 5월 30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에스컬레이터 공사재개를 촉구했다. 지하상가 상인들은 "제일시장 상인들의 어처구니 없는 주장에 공사가 한 달 이상 중단되고 있다"며 "의정부역 동부광장 지하상가와 행복로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즉각 재개하라"고 주장했다.그동안 서로 상생을 도모해오던 제일시장과 지하상가 상인들은 행복로와 의정부지하도상가를 연결하는 출입시설(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직결된다고 판단, 격한 대립양상을
의정부시청 뒤편에 위치한 사패산 등산로 인근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10분께 사패산 8부 능선 호암사 100m 부근에서 A씨(55·여)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등산로 부근 바위 위 돗자리에 신발을 신은 채 웃옷 일부와 하의가 반쯤 벗겨져 엎드려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 주변에서는 막걸리, 김치, 과자 등 먹다 남은 음식물이 발견됐다.의정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께 의정부역 부근 마트에서 혼자 음식물을 산 후 산행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동행이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시신의 목 부위에서 표피박탈과 목을 졸렸을 때 각막에 나타나는 일혈점이 관찰돼 타살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한편,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산로 입구에서 약 800m 떨어진 지점으로, 의정부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