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동두천 경기북부 어린이 박물관이 4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동두천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은 그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북부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학습형 문화공간’으로, 동두천시 상봉암동 162번지 일원에 문을 열었다.사업비는 총 192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올해 3월 완공했다. 이후 4월 15일부터 약 보름간 시범운영을 실시,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초청해 반응을 살펴보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이 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잇감과 시설, 장치들을 곳곳에 설치해 마치 탐험하는 느낌을 들게 하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1층 전시공간에는 ▲쥐라기 시대의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모형을 타고 놀 수 있는 ‘클라이머 존’, ▲공룡화석을 발굴해보고 공룡과 놀 수 있는 ‘공룡 존’, ▲아직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인 ‘영유아 존’ 등이 있다.2층에는 ▲북극곰, 오븐버드, 꿀벌 등 동물들의 집짓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건축 존’
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돈, 이하 의정부지청))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의정부지청은 5월 4일 지역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 관련,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및 각 사업수행기관(한국고용복지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2016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권역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공모사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차 공모까지 진행됐다. 이번 경기권역 2차 공모에서는 고용노동 관련 내·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8개 신청사업 중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고 판단된 10개 사업을 선정해 국비 18억9천3백만원을 지원한다.의정부지청 관내에는 1차 공모에서 선정된 2개 자치단체(포천시, 양주시)의 2개 사업에 대해 1억2천1백만원과 2차 공모에서 선정된 2개 자치단체(의정부시, 남양주시)의 2개 사업에 대해 8천만원을 지원, 총 4개 자치단체 4개 사업에 대해 2억여원의 국비가 지원된다.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동 사업의 취지를 잘 살려 미취업자를 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7월 1일 전 지역 확대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책임동제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5월 3일 가능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이번 설명회는 책임동 시행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동제에 대한 개념 및 책임동 1단계 시행 후 달라진 점 등을 중점으로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책임동 홍보를 위한 설명이 진행됐다. 책임동제란 3~5개의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그 중 하나를 책임동으로 지정하고, 3개과를 신설해 시청으로부터 위임받은 152개 사무를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처리하는 행정기구 시스템이다.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소통을 통하여 가장 빠르게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으로서 전 지역 확대 시행 시 각종 허가 및 신고 업무의 원스톱 처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각종 기초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행위 단속 등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제도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시는 5월 3일부터 5월 18일까지 의정부시 11개동(책임동 1단계 추진동 제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 의견 수렴 후 주민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
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2일 오후 3층 대회의실에서 상우고등학교 소년단원 17명 및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소년단 선서 및 임명장 전달과 함께방화복 입기 체험,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방수 체험, 119구조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한국119소년단은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청소년 및 어린이 육성을 위한 것으로 119 안전체험교육 및 자율적인 교내·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소방서관계자는 “119소년단이 학교생활에서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여 학교안전은 물론 나아가 가정과 이웃 등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모범 어린이로 육성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펀드 등에 수억 원을 투자하면서도 세금을 체납해 온 유수의 학교법인과 대기업 임원, 의사 등 고액체납자 273명이 경기도의 끈질긴 금융재테크 자산추적 끝에 덜미를 잡혔다. 도는 지난 3월 18일 부터 4월 7일까지 국내 주요 27개 증권회사의 협조를 얻어 2015년 12월말 기준 도내 1천만원 이상 체납자 36,331명의 금융자산을 집중 조사했다.36,331명 가운데 개인은 26,405명으로 1조 263억원, 법인은 9,926개 9,430억원의 세금을 체납중이다. 조사결과 도는 이들 가운데 273명의 주식, 펀드, 채권 등 786건 377억원의 금융자산을 적발, 모두 압류조치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고액체납자들의 금융재테크 상품은 펀드 31건, 주식 513건, CMA 및 유동성 채권 26건, 국·공채 등 채권 18건 등이었다. 특히 이들 중에는 ▲B대학교를 운영중인 A학교법인(체납액 23억4천만원, 채권 등 108억2백만 원 적발), ▲C병원장 강 모씨(체납액 4천만원, 주식·펀드·채권 등 19억8천만원 적발), ▲D전자 임원 황 모씨(체납액 1천1백만원‘ 주식 4억3천4백만원 적발) 등 유명 학교법인과 병원장, 주요기업의 전·현직 대표가 다수 확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연희)은 지난 2일 복지관 2층 관장실에서 서울신세계안과(대표 이경섭)와 진료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서울신세계안과가 의정부 지역시민에 대한 안과 진료를 복지차원에서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이 동의함으로써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연희 관장을 비롯해 이경섭 서울신세계안과 대표 등이 참석해 두 기관의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며 의정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 감면 및 정기적인 무료 안질환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신세계안과 이경섭 대표는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밝혔고, 윤연희 관장은“진료협약을 맺은 서울신세계안과에 감사드리며, 지속해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은 연간 이용자수가 20만명이 넘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금번 진료협약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노숙인복지시설인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유인혁)는 지난 4월 29일 시청 문향재 옆에서 노숙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노숙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청가족과 함께하는 '마음♥1℃'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숙인 자조모임 프로그램인 '희망보듬'에서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한 작품과 의정부시청 직원들이 노숙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시해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격려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했다.또한 노숙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동두천시 안흥동에 둥지를 틀고 운영하는 '참살이에듀팜(곤충, 청계, 유산양 사육)' 사업에 참여중인 노숙인들도 함께 참여해 곤충 체험학습, 곤충 목걸이 만들기, 유산양 먹이주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의돌이어린이집 원생 6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안병용 시장이 행사장을 찾아 노숙인이 지은 시를 읽어보고 노숙인에게 희망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날 안 시장은 행사진행 노숙인, 노숙인복지시설인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종사자와 함께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나도 어려운 시절을 견디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
올해 첫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30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율곡습지공원으로 돌아오는 9km 코스의 길을 걸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다짐과 소원이 적힌 종이를 받아 출·도착지 펜스에 전시하는 ▲Wish Your Dream, ▲대형종이꽃을 철책에 달아 평화를 기원해보는 Peacealways beautiful,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그간 군사작전구역이란 이유로 쉽게 오갈 수 없었던 임진강변 상태탐방로가 이번 걷기 코스로 포함돼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태탐방로의 철책선 사이로 흐르는 임진강의 봄 풍경을 감상함은 물론, 장산전망대에 올라 개성시와 송악산, 장군봉까지 조망하는 기회도 가졌다.올해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광기씨와 박원휘 학생과의 포토타임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박원희 학생의 경
젊고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공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28일 경기도 양주에 문을 열었다.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섬유패션 분야의 전도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창작 활동 공간으로, 도내 우수 섬유패션 업체와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관식에는 남경필 지사와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섬유업계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총 462.35㎡ 규모로 입주 디자이너 한 명당 3~5평 규모의 작업 공간이 제공되며, 봉제실·리소스실·포토스튜디오·다이닝 룸 등 활동에 필요한 공간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또 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들에게는 창작 공간 외에 ▲시제품 개발비, 봉제인력 등 제작지원 ▲국내외 전시회 및 패션쇼 참여 등 마케팅 지원 ▲브랜드 경영 및 해외수출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입주기간은 최대 2년으로 6개월 단위로 성과를 평가해 추가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남경필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현재 전국 니트업체 수의 절반이 경기도에 있고, 그중 80%가 경기 북부에 있다”며, “경기 북부는 대한민국 섬유 패션 산업의 전진기지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만큼
경기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국은주 의원(새누리당, 의정부3)은 경기도 여성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여성근로자의 모성보호 및 고용유지 향상 지원을 위한 ‘경기도 근로자 복지증진과 복지시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국 의원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여성지위 역시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근로현장에서 여성근로자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여성친화적 근로환경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조건의 확대를 위해 본 조례안을 발의하였다”며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조례안은 여성근로자의 근로조건 및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책무를 명시하고, 여성근로자의 모성보호 및 고용지원 사업을 위한 예산지원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국은주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근로자 복지증진과 복지시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22일 입법예고되었으며, 오는 5월 도의회 제310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