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지난 25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와 의정부시 관계자를 만나 의정부지방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예산 내역 및 설치 보류 이유 등에 관한 동향 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를 비롯한 360만에 이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들은 관할법원인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재판 판결에 이어 항소심인 2심 재판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서울고등법원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격고 있다. 이에 해당 도민들은 지속적으로 의정부지방법원에 원외재판부 설치를 요구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21대 국회에서 필요 예산 2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관계자는 "국회 예산의결에도 불구하고 원외재판부 설치 진행이 지지부진하게 된 원인과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소관부처인 법원행정처(대법원 규칙 개정), 의정부지방법원(건물 임차)의 추진 의지 부족과 진행 사항 정보 미공개로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활에 한계가 있다"면서 "도의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님과 함께 소관부처에 강력히 규칙 개정을 요구하여 의결된 예산이 조속히 배정 집행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봉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염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회 성장을 가로막는 현행 법령의 불합리한 한계선을 걷어내야 한다"라며 전국 광역의회에 지속적 노력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그간 수많은 결의안과 건의안을 내고,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비전도, 철학도, 의지도 없던 국회를 향해 외치고 또 외쳤다"라며 "당장 완벽하진 않지만,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 교섭단체 예산지원 등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에도 지방의회가 완전한 독립기관으로 바로 서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노력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지방의회법 제정'이 이뤄져 지방의회가 온전한 권한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광역의원으로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길연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8대 협의회는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제일선에서 노력해 왔다"라며 "지방의회가 명실상부한 대외 민주정치
경기도는 13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시군 보건소장, 응급의료기관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응급환자의 적정 진료를 위한 합동회의를 영상으로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비상진료체계가 3개월여 지속되는 가운데 뇌출혈 등 중증응급질환자에 대한 적정 진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는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와 31개 시군의 의료자원 현황 분석을 통해 중증응급환자 진료기관 현행화, 이송맵 등 중증응급질환 환자 수용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8일 기준 응급의료기관의 중증환자(KTAS 1,2) 증감을 분석한 결과 평시 대비 권역센터 23.8% 감소, 지역센터 0.3% 증가, 지역기관 29% 증가 등으로 권역센터로 쏠리던 중증환자가 지역센터와 지역기관으로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지역센터 등의 중증환자 대응 방안도 도출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현재 집중관리의료기관인 응급의료기관 73개소에 대한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중대본 공지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24시간 중증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4개의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총 4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매입임대주택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GH에서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2인 이하 가구 예비 대상자 3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이하의 주택을 공급한다. 또 3~4인 가구 예비 대상자 45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m²초과~85m²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일(4월 26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65세 이상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에 해당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주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노력을 재개한다. 도는 5월 개원 예정인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출을 추진하는 한편 범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을 열고 이 같은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마라톤의 마지막 남은 구간을 뜻하는 라스트 마일(Last Mile)이라는 말을 소개하며 "오늘 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보고회로 경기도는 라스트 마일 구간에 들어갔다. 흔들림 없이 마지막 결승선까지 뛰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부특별자치도 이름이나 또는 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어디까지나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키워서 국제적으로도 크게 번영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며 "다시 운동화 끈 단단히 조여 매고 규제개혁, 투자유치, 경기북부에 있는 청년과 주민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경기를 완주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별, 계층별로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며 다양한 방식의 특강,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은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자격미달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작태가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를 진흙탕 속에 빠뜨리고 있다"며, "범죄와 막말, 비하 인식과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식 태도로 일관하며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더 깊게 후벼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가관인 것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하루가 멀다하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있는데도 침묵하는 민주당"이라며,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고 이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이 높아질 대로 높아졌지만, 철면피를 쓴 채 여전히 지지를 요구하며 몰상식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수원시 정 김준혁 후보는 입만 열면 막말이 튀어나온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및 위안부 비하 발언, 유치원 비하 발언, 국군 폄하 발언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막말 논란에 휩싸였고 김활란 여사와 이화여대 과련 발언을 통한 여성 비하로 방점을 찍었다"고 직격했다. 또 "안산시 갑 양문석 후보는 딸이 운영하지도 않는 사업자 등록을 통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도(道)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또,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북수원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692명을 공개·경력 경쟁 등 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19일 공고된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41명을 비롯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615명, 제3회 상업계고 우수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으로 5명, 제4회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31명 총 692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직렬별로 ▲교육행정 532명(일반 465명, 장애인 53명, 저소득 14명) ▲전산 20명 ▲사서 3명 ▲공업 17명(일반기계 13명, 일반전기 4명) ▲보건 18명 ▲식품위생 12명 ▲시설 13명(일반토목 1명, 건축 12명) 총 615명을 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된다. 제3회 상업계고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관련 전문교과와 필수 이수과목을 이수한 상업계고(관련학과 설치 일반고 포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5명의 수습직원을 선발한다. 6개월 수습기간 이후 평가와 심사 등을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센터장 심상웅, 이하 미디어교육센터)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미디어 교육 직속기관으로 출범한다. 이는 3월 1일자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른 것이다.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능동적·창의적·합리적 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미디어 교육지원과 방송 분야 진로․직업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교육·운영·행정 등을 총괄하도록 미디어교육부, 청소년미디어운영부, 운영지원부 3부 체제로 운영한다. 또한 교원의 미디어 교육 역량 강화, 미디어 방송 취․창업 역량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역 연계 및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운영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심상웅 초대 센터장은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미디어 교육의 거점 역할과 미디어 교육 공유학교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교원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 교육과 체험교육, 취․창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면서 "미래 사회 소통 능력을 갖춘 미디어 인재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전(全) 연령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 정부,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과 신혼부부(연령 무관)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외에는 납부한 보증료의 90%(최대 30만 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사업비 36억 원으로 국비 18억 원, 도비 5억 4000만 원, 시군비 12억 6000만 원이다. 전년도 총사업비 12억 원 대비 3배 증액된 규모로 전국 최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청년 연 소득 5000만 원, 청년 외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 지원 대상과 청년·신혼부부 간 지원 금액이 다른 가운데 올해 6월 30일 이전에 신청한 자에 한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