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는 전남 구례의 ‘산수유축제’로부터 시작된다. 축제의 본거지인 산동면은 옛날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가져와 심었다는 산수유나무 덕을 톡톡히 봐, 아예 동네 이름을 산동으로 지었단다. 산동 산수유꽃은 구례 10경 중 하나로, 매년 80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이 시기 구례 땅을 밟는다. # 노란 산수유 꽃은 기다림이요, 설렘 기다림은 또다시 노란손수건을 매달게 했다. 영화 ‘노란손수건’은 남편에 대한 기다림을 떡갈나무에 매단 노란손수건으로 표현해 애절함을 더했다. 영화 속 노란 물결은 기다림이요, 귀환이다. 전남 구례도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노란 물결이 밀려든다. 떡갈나무가 산수유나무로 바뀌었고, 태평양의 공간적 이질감에도 그 노란 채색의 의미는 변함이 없다. 우리 땅 봄꽃 축제의 서막은 ‘구례 산수유축제’가 연다. 구례 사람들은 노란 산수유꽃을 피워 여행객을 기다리고, 여행객은 상춘의 마음을 담아 셀렘으로 구례를 찾는다. 19~22일 구례군은 지리산온천 뒷마을인 산동면 상위마을 일대에서 산수유꽃축제를 펼친다. 이달 초부터 산수유나무는 앞다투어 노란
효자고등학교는 2008년 3월부터 경기도교육청 이학(수학) 교육과정특성화학교로 지정된 의정부 유일의 학교이다. 수학 교육과정특성화학교인 효자고 는 경기도교육청 지원금 1,920만원과 자체 예산 2,500만원을 투입하여 수학특성화 교실 3실을 확보하였으며, 다양한 수학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 집중이수과정 운영, 방과 후 학교 특성화반 운영, 올림피아드반 운영, 수학 관련 특별활동반 운영, 수학체험전 참여, 관내 중학생 수학경시대회 개최 등 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 고취와 학력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타교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1․2․3학년 우수학생들에게 학기 중은 물론이요, 방학 중에도 무료로 수학을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향상은 물론이고 사교육비를 대폭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75.5%의 학생들이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여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또한 의정부 관내 중학교 입시설명회에서 수학 교육과정특성화학교의 이점을 중점 홍보함으로써 본교의
바야흐로 남여노소 어린아이까지 심장이 콩닥거리는 봄입니다. 제가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중 봄의 전령사들이 좋아하는몇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매년 3월에 축제가 열리는 광양 매화마을 입니다. 친구랑 여행사 패키지로 다녀온 이후매료되어 늘 봄에 찾게 되는 곳입니다 가장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제주 빼고여 ^^) 처음본 사람에겐 "여기가 우리나라 맞나?" 할 정도로 그 풍경이낯설기까지 합니다. 드라마 다모에서 "와 저런곳이 있나" 했는데 온통 나무에 꽃이달려멀리서 보면팝곤이 달린 듯 하나 따먹고 싶을 정도 입니다.^^ 운전 싫어하는 분들 패키지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번째는 매화꽃을 보셨다면 온동네가 유채꽃인 곳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유채꽃하면 제주도겠지만 이 곳 전남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4월 둘째.셋째 주에 가시면 절정이 아닐까 싶어요 ^^)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이기도 해요. 원래 마을 이름은 산저마을 이었는데 영화와&nbs
▲ 진도대교2월이면 진도는 봄빛에 물들기 시작한다. 향동재 넘어가는 굽이굽이 고갯길에는 아지랑이가 어지럽고 들녘에는 노란 무우장다리꽃이 환하게 핀다. 운림산방 연못가 수양버들에는 연둣빛 새싹이 돋는다. 진도에 이른 봄을 맞이하러 간다. 붉은 황토에서는 대파와 배추가 쑥쑥 자라고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에는 새순이 돋는다. 진도는 남도 땅 중에서도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곳. 울둘목의 세찬 물소리를 들으며 진도대교를 넘는 순간 마중 나온 진도의 봄과 만난다.진도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이 이어지는 물목, 진도대교에 올라서면 다리 밑으로 하루에 네 차례씩 시속 11노트로 흘러내리는 거센 물살을 볼 수 있다. 소용돌이 치는 울둘목의 물소리는 마치 커다란 황소 떼의 울음소리처럼 들린다. 그만큼 물살이 세다.1597년 이순신이 군선 12척으로 133척의 왜선과 맞아 싸워 33척을 수장시킨 명량대첩의 현장이다.진도대교를 지나 진도에 발을 디디는 순간, 눈은 진도가 선사하는 갖가지 색으로 즐겁다. 복숭아뼈를 덮을 만큼 자란 보리는 푸를 대로 푸르고 배추밭에는 어른 손바닥만한 이파리를 단 배추가 쑥쑥 커가고 있다. 진초록 대파
경북 영덕의 해안은 같은 동해를 끼고 있지만 북쪽의 울진이나 남쪽의 포항해안과는 사뭇 다르다. 다른 곳들은 백두대간이나 낙동정맥의 산줄기가 다 내려와서 낮아진 평지 쪽에 너른 해안선이 펼쳐져 있지만, 영덕은 제법 높은 산들이 해안을 막고 서있다. 가파른 벼랑 아래에 해안이 발달했고, 옹색하게 포구마을이 자리잡은 형국이다. 이런 지형탓에 영덕의 해안가에 바짝 붙어 솟은 고개에 오르면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고갯마루에 서면 시선이 높으니 눈에 들어오는 바다의 폭도 두꺼워진다. 산에 올라 시선을 높이면 수평선이 높이 올라와 바다가 마치 벽에 바른 벽지처럼 드넓게 펼쳐지는 것이다. 이런 풍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산행코스가 바로 ‘망일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한옥들이 즐비한 괴시리 전통마을 안쪽의 목은 이색 생가에서 출발하는 이 등산코스에는 ‘목은 이색 등산로’란 이름이 붙어있다. 등산로라고 하지만 예부터 축산면과 영해면 사진리, 대진리 주민들이 영해 5일장을 보기 위해 생선과 건어물을 지게에 지고, 머리에 이고 넘어다니던 산속 오솔길이었다. 오솔길은 한때 해돋이 정취가 일품이었다는 망일봉으로 이
서울 근교 산 중에 경기 하남시 검단산(657m)만큼 매력이 많은 산도 드물다. 교통 편하고 오르기 부담없고 무엇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팔당의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지 않은가. 하나의 능선으로 이루어진 홑산이지만 언제 찾아도 지루하지 않고 새록새록한 산이 검단산이다. 휴일에도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크게 붐비지 않는 것도 매력 중에 하나다. 그런데 검단산은 1시간 남짓이면 오르기 때문에 다리가 조금 근질근질하다. 정상에서 한강을 따라 남쪽으로 죽 뻗은 고추봉~용마산 능선을 보면 내처 능선을 타고 싶은 욕망이 생기기 마련이다. 근래 검단산에서 용마산(595.4m)을 거쳐 남한산(530m)까지 종주코스가 산꾼들 사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근교 연계산행이라면 20여 시간을 내리 타는 ‘불·수·도·북’(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 종주가 있지만 너무 부담스러워 용기가 안 난다. 하지만 ‘검·용·남’은 7~8시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해 도전해볼 만하다. 하남의 검단산과 함께 남한산에서 연결되는 경기 광주에도 한자로도 같은 이름의 ‘검단산’이 있는데, 하남 검단산~용마산~남한산~광주 검단산~성남 영장산까지 소위 ‘
추운겨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것은 남녀노소 공통적인 생각일 것이다. 눈이 내려 체감온도가 더욱 내려가 입맛 또한 떨어지는 이때, 시원한 해물육수와 뜨끈한 칼국수 생각이 나는 사람이 어찌 필자 혼자만의 생각일까? 여기 맛나 는 해물칼국수와 해물수제비, 얼큰한 통돼지찌개와 매콤한 해물비빔국수를 만드는 숨겨진 맛집을 찾아 소개해 추운겨울 도망간 입맛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의정부 제일시장 녹색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자건해물칼국수’(대표 김봉석)집은 다른 집과는 달리 진한 해물육수와 손으로 직접 뜨는 쫄깃한 수제비 집으로 알려져, 한번 찾아온 손님들이 다시 찾는 알려지지 않은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힌다. 가게 이름과 같이 대표 음식은 해물칼국수. 여러 가지 해물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칼국수는 양 또한 많아 허기진 배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투박한 토기그릇에 하나 가득 담겨진 해물칼국수를 보면, 주인의 넉넉한 인심과 씀씀이를 미뤄 짐작할 수 있으며, 뜨거운 국물을 입에 넣으면 한순간 바다의 향기가 입안 가득히 퍼져 추운겨울에 입맛을 돋우는 메뉴로 각광받고 있
㈜태화종합엘리베이터 이현재 대표이사의 고객중심의 가치 창㈜태화종합엘리베이터 이현재 대표이사는 1987년 엘리베이터 OTS에 입사하여 1991년에 퇴사해 선배와 함께 창업해 현재의 (주)태화종합엘리베이터를 인수 운영하고 있다. ㈜태화종합엘리베이터는 승객용, 병원용, 화물용, 자동차용, 덤 웨이터, 주차기 등 승강기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제작설치에서 사후관리를 통한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의정부 한수이북에 ELEVATOR 서비스업계 최초로 진출하여 많은 거래처를 만들어 가면 (주)태화종합엘리베이터를 알리는 동시에 의정부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2008년도부터 500여 업체에 본격적인 서비스 실시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틈새시장과 묵묵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한수이북지역의 토종 중소기업이라 할 수 있다. 이현재 대표이사는 1995년 엘리베이터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없던 시절에도 안전을 생각하여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외국계 보험회사에 가입 할 정도로 자신에 일에 대한 철저한 직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사장은 1996년 경영 악화에 처한 (주)태화종합엘리베이터를 인수하여 제작, 시공, 서비스를 겸비한 TOTAL
고성 화진포 고성 화진포는 7번 국도를 따라 북진하면 강릉과 속초, 거진항을 지나서 만나는 곳. 장쾌한 겨울바다 모습을 볼수 있다. 길이 1.7km 모래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화진포에서 먼저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은 백사장이다. 조개껍데기와 바위가 부서져서 만들어졌다. 그래서 파도가 지날 때마다 ‘차르륵 차르륵’ 하는 소리를 낸다. KBS 드라마 ‘가을동화’ 주인공 은서와 준서가 어린 시절 모래에 그림을 그리며 놀았던 곳이 바로 여기다. 화진포 해변은 일출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푸른 바다 위로 불쑥 솟는 붉은 햇덩이가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한다. 거진항과도 가깝다. 한반도 최북단 항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명태찌개가 명물.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이 추위에 언 몸과 마음을 녹여준다. 주위에 자리 잡은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도 둘러볼 만하다. 영덕 삼사 해상공원 영덕은 국내 최고 일출 명소 가운데 한 곳이다. 강구항을 비롯해 영덕 삼사 해상공원 등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다. 강구항은 대게 집산지. 포구의 싱싱한 활력을 느낄 수 있다. 영덕 삼사 해상공원에서는 해마다 새해 첫날 경상북도 대종
어머니의 손길로 만들어지는 담백하고 구수한 맛가슴까지 시려오는 겨울. 한없이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와 같은 손길로 따뜻한 칼국수와 만두국을 끓여 주시는 ‘이순례 손칼국수’에서 우리 전통의 맛과 어머니의 향수를 느낄수 있었다. 의정부2동 공영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이순례 손칼국수는 강기식(62)할아버지와 이순례(61)할머니의 넉넉한 마음과 정성이 듬뿍 담긴 손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곳이다. 강기식 할아버지가 손으로 직접 반죽해 썰은 칼국수와 할머니가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든 김치만두는 우리 전통의 맛, 고향의 맛이라 할 수 있다. 이순례 손칼국수의 주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와 김치만두국, 떡만두국이다. 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 칼국수의 국물을 먹으면 바닷내음이 입안가득 퍼져 입맛을 돋게 만들어 주고, 전날의 숙취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숙취해소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드럽고 담백한 사골육수의 맛과 어울려 마치 ‘소 한마리’를 잡아먹은 듯 속이 든든해지는 김치만두국과 떡만두국은 현대인 입맛에 전혀 느끼하지 않고, 김치와 어우러진 매콤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떡만두국은 추운겨울 몸과 마음을 녹이는 음식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입안가득 담백하고 얼큰한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