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개인·법인 택시기사와 합동으로 관외 택시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특별단속 참석자들은 지난 26일 밤 10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옥정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서울, 의정부 등 관외로 이동하는 승객을 태울 목적으로 장시간 정차한 관외 택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타 지역 택시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통한 관내 택시 영업권 보장 및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관내 지역에서 사업 구역을 위반해 영업하는 관외 택시이며, 야간 시간대 승차 거부 등도 단속 내용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택시 부제 해제로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의 영업권을 침해하는 관외 택시의 불법 영업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특별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62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양주시가 발표한 사례는 '지방소멸의 해답, 규제혁신에서 찾다 :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 확대로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존 광역 시․도지사에게만 있던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기초자치단체 시장․군수에게까지 확대한 사례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2월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를 시작으로 2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 수상과 관련해 '신속한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로 지자체와 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전문가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 발표된 경제부총리 정책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이번 양주시의 규제혁신 사례가 단기간 내 1조 3000억
강수현 양주시장이 100여 년만의 본 소장처인 우리 품으로 돌아온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의 수승한 가피와 환희심을 증장시키는 천일기도 '봉행식'에 참석했다. '회암사 불조사리'는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 무단으로 유출돼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보관되다 정부와 조계종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해 관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로 ‘환지본처’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 시장은 이번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 노고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친견을 시작으로 한국불교의 문화와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수행과 깨달음의 결정체인 성스러운 진신사리를 양주 회암사에 모시게 되어 감격스러우며 이를 계기로 회암사가 불자님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분들에게도 마음의 안식을 주는 의지처로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 나옹(1320∼1376)·지공(?∼1363)선사 및 부처님의 사리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도 참가자 등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3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
'제18회 양주예술제'가 양주시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된다. 한국예총 양주지부가 주최하고 산하 8개 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주의 멋과 흥에 취하다'를 부제로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양주 예술제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제6회 천일홍 축제와 함께 진행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주시 역사 인물인 김삿갓의 생애를 다룬 방랑뮤지컬 '풍월가'와 트로트가수 김다현 축하공연 등 늦더위를 날리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제4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음악협회와 국악협회가 함께하는 '양주의 향연' 공연, 양주연예예술인협회의 축하공연 및 천일홍 양주 시민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양주예총 서순오 지회장은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양주예술제가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
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보급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만큼의 효과를 발휘하는 '분말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하여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단독 경보형 화재경보기'를 선물해 고향에 계신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주소방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광판 송출, 배너 설치, 안전 캠페인 추진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기간은 요리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예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화재로부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를 대표하는 국가무형유산 중 하나인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무형유산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무형유산의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무형유산의 원형을 실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정기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 과장별 공연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정기공연은 양주시가 자랑하는 무형유산의 예술적 기량과 기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이 가족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양주시에서도 무형유산을 비롯한 국가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시민의 문화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역사문화도시로 더욱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4건의 사업이 선정돼 역대 최대인 국비 134억원을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국비 80%를 지원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2025년 선정된 신규 사업은 △제1광사교 확포장도로 건설공사(72억원) △봉양동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사업(32억원) △유양동 하수관로 정비사업(11억원) △효촌리3 하수관로 정비사업(19억원) 등 총 4건이다. 제1광사교 확포장도로 건설공사(72억원)는 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개발을 통합 연계하여 직(職)-테크노밸리, 주(住)-양주역세권, 락(樂)-중랑천, 양주역세권 마련으로 정주 여건을 개하고, 봉양동 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사업(32억원)은 봉양공업지구 내 공장 및 주거밀집지역의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도로를 연결도로로 개통해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유양동 하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시장실에서 양주연합농협미곡처리장(조합장 이용재)과 관내 경로당에 '양주골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이용재 양주연합농협미곡처리장 조합장, 오정수 NH농협 양주시지부장 및 관내 남면, 광적, 장흥, 양주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과 이 조합장은 경로당 양곡을 지역특산품인 ‘양주골쌀’로 지원하기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어르신들의 급식 수준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지역 농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연간 약 4000만원을 지원하며, '양주골쌀'을 정부 양곡 판매 가격으로 관내 경로당 278개 소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재 조합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 복지 향상은 물론 양주골쌀의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양주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동안 지역상권 할인제도에 참여할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제기간 할인제도'는 나리농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이 '축제기간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된 외식업소를 이용할 때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나리농원 개장기간인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에는 양주2동에 소재한 외식업체 40개 업소가 선정됐으며, 참여업소 및 할인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제도에 동참하는 업소를 위해 홍보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 및 SNS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할인업소를 나타낼 수 있는 스티커 제공, 농원 내 대형 안내판 설치와 축제 홍보물 내 QR코드 삽입 등으로 관광객에게 업소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천일홍 축제 첫날인 9월 27일에는 플라워 퍼레이드, 개막식, 창작뮤지컬 '김삿갓' 공연을,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양일간은 천일홍 시민가요제, 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양주시에 소재한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R&D 지원사업으로, 도(道)내에 소재한 기업 및 대학·연구기관이 참여 가능하며, 연구과제를 제출하면 공모 및 발표심사 평가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GTX 대심도 터널 재난안전진단 온디바이스 AI 드론 개발'로, 지난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연구개발비로 도비 9000만원을 지원한다. 과제의 목표인 'LB4 자율 드론'의 개발이 완료되면 어하터널 등 관내 소재 터널의 안전진단에 활용할 수 있어 안전진단에 드는 직접 투입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관련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수행자로 2019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비씨디이엔씨는 '영상 촬영 위한 무진동 짐벌 장치' 등 11개에 달하는 특허와 조달청 지정 혁신 제품 'BCD360 VR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주시 컨소시엄에 참여해 '2024년 드론실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