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3일 자신의 집에서 전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이모씨(50.여)를 살인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의정부지법 정성민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포천 신북면 가채리 자신의 빌라 집 거실에서 돈 문제로 다투던 예전 직장동료 A(49)씨를 스카프로 목 졸라 살해하고 작은방에 있던 고무통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사망 시점은 이씨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경찰은 올 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A씨 시신과 함께 고무통에서 발견된 이씨의 별거 남편 박모(51)씨의 사망경위도 집중 조사중으로 추가 범행을 파악하고 있다. 시신이 발견될 당시 고무통에는 A씨 외에 남편 박모씨의 시신도 유기�
포천시 청소년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과 외국 청소년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 국제 자매도시와의 우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2014 포천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가 4일 내촌교육문화센터에서 개막됐다. 서장원 포천시장, 정종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근영 포천교육장, 참가 학교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포천 관내 중학생과 중국 화이베이시, 주조우시, 라이우시와 태국 방콕시, 일본 호쿠토시 청소년 116명, 각국 인솔자, 통역요원, 보건요원 등 18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 일정은 4일간의 단체 프로그램 동안 한복체험과 예절체험, 한과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포천아트밸리, 반월아트홀, 어메이징파크와 천문과학관 등을 방문한다. 또한 단체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자국문화 경연에서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내 태양광 발전설비가 전년 동기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에너지 자립과 함께 전력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는 작년 상반기 108건 19,686㎾였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275건 44,382㎾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증가하였고, 설비용량으로는 2.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서 지금까지 판매를 목적으로 사업 허가된 발전소는 951개, 137,805㎾의 설비용량으로 약 4만 5천 가구(여주시 45,741가구)가 1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74,643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50㎾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1㎾H 전력생산시 3년간 50원 이내를 지원해 주는 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제도를 금년부터 시�
휴가에서 복귀하던 특공연대 장병이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서에 넘긴 사실이 알려졌다. 육군 제5군단 705특공연대 소속 김남길 상병(22세)은 지난 28일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중에 성추행범을 목격했다. 김남길 상병은 정자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에게 접근하는 60대 남성 A씨를 보았고, 의심스러운 생각에 A씨와 여학생이 탄 객차를 따라 탄 뒤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 김 상병은 두 사람을 계속 주시했다. 언 듯 보기에는 여학생이 A씨의 손녀인 듯 보였지만 여학생의 표정이 불안하였고, 계속해서 몸을 더듬는 A씨를 보고 성추행범이라 확신했다. 용기를 낸 김 상병은 그 여학생에게 “이 아저씨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지만, A씨는 “몰라도 되니까 가만히 있어라”며, 여학생의 손목을 잡고 지하철에서 달아나려 했다. 그러자 김 상�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월 29일부터 7월 30일 1박2일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AK리조트에서 관내 초․중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더위와 한판승부” 여름캠프를 가졌다.이번캠프는 여름대표 스포츠인 수상스키 및 웨이크 보드 교육으로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고 배움으로써 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이길 수 있는 지혜로운 시간으로 운영되었으며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잉 디스크 배우기를 시작하여 수상스키, 웨이크보드를 비롯하여 수상레져 체험으로는 땅콩보트, 바나나 보트, 플라이보트 참여로 만끽하였으며, 성장기 청소년 신체활동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 청소년들의 즐거움을 제공했다.한편 7월 30일 노만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예고 없이 가평군 설악면 소재 청소년 하계캠프장을 방
의정부시 송산배수지 확장 및 상부 체육시설을 완료하고 8월2일 준공식 및 테니스 기념 대회가 열렸다.이날 준공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 최경자 시의회 의장 및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협 회장, 데이비스컵 아시아 5관왕인 유진선 전국가대표 등 기관단체장 및 체육인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의정부 유스챔버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 커팅식, 기념식수, 시설물 관람이 2부 행사로는 의정부시장, 내빈 및 경기북부 시군대표 등 테니스 동호인들이 어울리는 친선 테니스대회가 진행됐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민락2지구 및 고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용수수요량 증가에 대처하고자, 기존 송산배수지용량(17,000톤)을 19,000톤 증설하여, 용량 36,000톤의 배수지로의 확장을 2014.7.15일자로 완료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청 대강당에서 여름방학동안 행정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온 대학생 47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대학생들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23일간 시청과 도서관, 사업소, 동주민센터에서 민원행정보조와 현장업무지원 등 행정을 몸소 경험한 바를 토대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모 군은 “공무원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으며 뒤에서 자신의 업무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 많은 공무원들이 있다는 것에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이에 손경식 의정부 부시장은 23일간의 짧은 행정체험이었지만 시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우리 대학생들이 머리보다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 사람을 사랑할 줄 아�
경기북부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지난 2009년 10월 개장 이래 지난달 27일에 10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 행운의 100만 번째 손님은 양주에서 방문한 4인 가족으로 포천아트밸리에서는 100만 번째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100만명 돌파 기념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아트밸리 관계자는 “100만명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폐채석장을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하여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대한민국의 재발견이 된 포천아트밸리에 찾아오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아울러, “포천아트밸리를 문화적 품격이 있는 편한 휴식처로 관람객과 함께 만들며 마음으로 느끼는 미소 가득한 친환경문화예술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아트밸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1일 KoRail(한국철도공사)과 동두천역의 협조를 얻어 서울역을 출발하여 백마고지로 가는 『경원선 평화열차 DMZ 트레인』이 동두천역에서 정차하는 것을 이용해 200여명의 탑승객에게 자체 제작한 부채, 손수건 등 문화관광 홍보물을 배부하여 탑승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날 홍보는 2015년에 완료되는 소요산박찬호야구공원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매년 20여만 명이 다녀가는 10월 소요단풍축제, 1,500여 명의 MTB 매니아가 참가하는 왕방산 국제MTB대회, 오늘 12월 완료되는 소요문화생태공원 조성 등 시의 축제와 문화․관광 시설을 외래 관광객에게 알렸다.시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행사는 8. 1. ∼ 8. 10.까지 진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 홍보물을 제작하여 관내 관광지를 찾아오는 외래 관광객 위주의 홍보에서 벗어나 서울,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2014 스쿨클래식 시리즈가 8월 9일(토), 13일(수) 양일간 청소년들을 맞이한다.기존에 진행해오던 청소년음악회의 새 이름인 스쿨클래식 시리즈는 시가 흐르는 교과서 음악회-山樂人과 클래식 폭소 콘서트 얌모얌모를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공연관람 기회를 증대시키고 문화향유를 통한 감성교육에 앞장서게 된다. 2014 스쿨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 무대는 산과 자연을 주제로 한 가곡 연주와 시 낭송, 그리고 양악-국악-대중음악이 조화로운 하모니로 융합되는 퓨전 콘서트 시가 흐르는 교과서 음악회-山樂人이다.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성악가 단체인 ‘프렌즈싱어즈 Friends Singers‘와 실험적인 편곡과 형식을 통해 풍부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