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3일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대표이사 및 본부장에 김광회 前 교육문화국장과 이광수 前 고령사회고용진흥원 경기지사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광회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38년간 의정부시 총무과장, 비전사업 추진단장과 교육문화 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광수 신임 본부장은 15년간 도·소매 사업을 경영해 온 경영전문가로 상권활성화재단 실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와 본부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13일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안병용 시장은 “다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지역을 잘 알고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분이 대표이사로 오시게 되어 상권활성화재단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들에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소장 손배환)는 11월 1일 기준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알기 위한 '2020 인구주택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행정자료 활용이 어려운 항목들에 대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0% 표본을 선정해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인터넷·모바일·전화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응답할 경우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콜센터(080-400-2020)로 전화하는 방식으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사무소 손배환 소장은 “우리 사무소가 관할하는 시·군(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내 거주하는 국민들이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최근 민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의 도시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이 입법취지와 맞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28일 법원·검찰청 유치가 무산된 금오동 소재 ‘캠프 카일’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한 (주)다온디앤아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금오동 209번지 일원 13만706㎡(3만9,539평)에 창업, 여가, 주거, 공공청사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혁신정장 플랫폼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및 인허가업무를 지원한다. 반면 (주)다온디앤아이는 사업비 2,000여억원(민자 100%)을 투입, 2,000여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해 수익을 챙기는 대신 생활형SOC시설, 공공청사, 주차장시설비 등 600여억원을 의정부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캠프 카일’ 부지는 애초 광역행정타운 의정부지법·지검 이전부지로, 지난 2009년 7월 28일 '의정부시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도시개발1구역'으로 지정고시됐으며, 2012년 12월 28일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된 바 있다. 국토부 도시개발법령 관련 주요 질의회신 사례집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용 또는 사용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인가를 받아 사업을
최근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마스터플러스 재활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해당 병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마스터플러스 병원은 지난 5월 개원 이후 205병상 규모로 189명이 입원 중이었으며 10월 6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즉시 국가 지정 전문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확진자는 의료진 3명, 환자 20명, 보호자 및 간병인 24명, 작업치료사 1명, 의료진의 가족 1명이며, 거주지는 의정부시 17명, 서울시 10명, 기타지역 22명이다. 의정부시는 확진 발생 직후부터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정부와 경기도 등 관련 전문가 집단 및 역학조사관들로 구성된 TF팀이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동선은 병원 특성상 관련된 동선이 병원 내로 한정되어 있으며 병원 관계자 외 확진자는 가족 1명으로 N차 감염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는 코호트 및 자가격리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정부시와 호원2동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
의정부시 방역 당국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초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6일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 마스터플러스병원의 입원 환자 등을 포함 26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이후 7일 23시 현재 9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35명의 누적환자가 발생했다. 안병용 시장은 7일 의정부시보건소에 마련된 의정부시방역대책본부에서 현황을 보고 받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재활전문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환자 및 보호자와 간병인, 간호사는 물론 병원 방문자 등 56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확진자 발생구역인 마스터플러스병원 5층에 있는 102명을 코호트 격리했으며, 확진자 추가 발생구역(3층)도 코호트 격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4일간 집중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의료진용 레벨D 방호복 250개를 지급하는 한편, 병원 및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방역을 완료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마스터플러스병원 집단감염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의정부시민 모두가 각자 마스크 착용은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예
의정부시는 관내 지역별 소음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정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지역, 학교지역, 주거지역, 준공업 지역 등 용도별 4개 지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매 지점마다 09시, 12시, 16시, 20시, 23시, 익일 01시 주야 6회, 총 120회에 걸쳐 이동식 소음기기로 측정을 실시하고 소음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진행해 온 환경소음도 측정을 2019년 하반기부터는 분기별 측정으로 확대 운영하여 보다 촘촘한 생활소음 측정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측정한 2020년 3분기 환경소음도 결과는 전체소음도 평균 54dB(A)로 전분기 대비 1dB(A) 상승하였으나, 작년 같은 분기와 동일한 결과로 생활소음도의 환경변화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각 지점에 대한 분기별 자세한 측정결과는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측정 결과는 환경부에 통보해 소음저감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생활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모니터링 해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민식)는 지난 19일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과 함께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가구는 '코로나19' 경제위기 및 주소득자의 건강문제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3인 가구로, 특히 주거환경이 매우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며 안전 및 위생의 문제가 심각해 전반적으로 집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신곡1동 복지지원과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과 연계하여 도배와 함께 장판, 싱크대, 가스레인지 교체, LED등 및 전기공사, 해충 방역 작업 등을 진행하고, 대상 가구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지원했다.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이날도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영수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대상 가구가 불편함 없이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숙 복지지원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의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및 연계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임해명 제9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21일 3년 임기로 정식 취임하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임 이사장은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36년간 의정부시 주택건축과장, 의정부시 교통건설국장, 의정부시 도시관리국장,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장 등으로 근무했다. 임해명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주는 감동경영을 펼치고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 및 경영합리화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단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 중인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보상협의회를 9월 중에 구성하고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8월 28일까지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완료하였으며, 9월 중 보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감정평가를 시행해 올해 말에는 토지에 대해 손실보상 협의 요청하여 보상 시행이 가능하도록 추진중이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서민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7월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해 공공주택지구로 지구 지정됐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의정부 북부 녹양역 인근으로 면적 약 51만1,959㎡(약 15만5000평), 3천700여 세대(약 8,700명)가 입주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사, 의정부시청, 양주시청으로부터 약 3km 내외로 접근성이 양호하며,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서부로와 평화로 등 의정부 및 양주시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한 입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3일까지
의정부시는 발곡근린공원 민간사업시행자인 발곡주식회사가 토지보상비 237억 원을 지난 14일 의정부시에 납부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발곡주식회사는 민간공원특례사업 진행을 위해 대림산업컨소시엄이 만든 특수목적 법인으로, 직동·추동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장기 미집행 공원개발을 추진중이다. 의정부시는 납부된 보상비 전액을 시 세입으로 전환하여 9월 중순부터 토지 및 지장물 등의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실시해 금년 내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정부 신곡동에 소재한 발곡근린공원은 1974년 공원으로 최초 결정되었으며, 공원부지의 약 91%가 미집행된 사유지로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현재까지 미조성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의정부시는 46년 동안 방치된 발곡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 2019년 3월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위한 제3자 공고 및 관련 위원회와 관련 기관(환경부 등) 협의 등을 통해 올해 5월 사업시행자 지정,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시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은 2021년 상반기 분양, 2024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발곡근린공원 민간공원특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