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마련을 위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2022~2026)'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의 권고사항인 '지방정부 간 협력 증진 및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됐다. 계획은 ‘인간-생물권이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목표로 ▲자연자원 보전 ▲자연자원 활용·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운영·관리 ▲교육·홍보 및 주민역량 강화 5대 전략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중점 추진하게 될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 및 발전을 위한 19개 세부 사업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멸종 위기종(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등) 복원, 왜래 생물종 퇴치, 둘레길 탐방로 정비, 주차장 신설 및 환경개선, 차 없는 거리 조성, 야생화 재배 기술 지원, 주민공동체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 주민 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국립수목원의 협조로 진행할 예정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생태교
엄격한 설치기준으로 인해 그동안 특수학급 설치가 어려웠던 일반학교에도 앞으로는 특수학급 설치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제안설명에서 최 의원은 "학교마다 처한 시설환경이 다름에도 그동안 특수교육법 시행령의 획일적인 특수학급 설치기준 때문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를 놔두고 원거리의 학교로 통학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면서 "특수교육법 시행령은 조례로 기준을 완화할 수 있는 위임규정을 두고 있는 만큼 이번에 조례로 특수학급 설치기준을 44㎡로 완화함으로써 특수학급 설치를 용이하게 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최 의원의 조례안은 교육감의 책무 명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배치계획 수립, 특수학급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을 담고 있으나, 조례의 핵심은 특수학급 설치기준을 완화해 특수학급 설치를 용이하게 하는데 있다. 앞서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에서는 조례를 심의하면서 특수학급 설치기준 완화가 자칫 특
포천시의회는 24일 제1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조례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5대 의회 마지막 회기로, 연제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박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섬유패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과 2022년도 포천시 국공립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 공유재산 제1차 변경 관리계획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또 시의회는 집행부가 증액 편성해 제출한 127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불필요한 낭비성 사업예산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손세화 의장은 "이제 약3개월이 지나면 '시민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슬로건으로 출발한 제5대 포천시의회가 막을 내리게 된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아쉽기도 하지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의장은 "무엇보다 그동안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
임기 3개월여를 남기고 사임한 이성호 양주시장의 퇴임식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앞서 이성호 시장은 지난 21일 건강상의 문제로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 시장은 2016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되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재선 뒤 목과 허리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겨 3년여간 투병 생활을 하며 시장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한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그간 시정발전을 위해 쉼 없이 매진한 이성호 시장의 노고와 열정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분위기 속에서 ▲약력 소개, ▲시정활동 영상 상영, ▲국회의원·시의회 의장 인사말, ▲감사패·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환송 순으로 거행됐다. 한편 양주시는 이성호 시장의 사임과 시장 권한 인계인수, 권한대행 개시 등 권한대행 체제 돌입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은 24일부터 오는 7월 1일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3개월여간 권한대행으로서
의정부시는 22일 고산동 개발제한구역 해체취락 원머루, 정자말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마을인 고산동 원머루, 정자말 일대 115,168㎡(원머루지구 고산동 659-20번지 일원 51,763㎡, 정자말지구 고산동 632-4번지 일원 63,405㎡)의 열악한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의 정비 및 확충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과 부용산 및 부용천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를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머루, 정자말 도시개발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2009년 사업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주민들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최적의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2019년 1월 31일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됐고, 2020년 7월 16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됐으며 2022년 1월 27일 환지예정지를 지정 공고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환지계획은 원머루지구의 주거용지 85필지 35,034.1㎡, 기반시설용지 25필지 16,728.9㎡, 평균부담률은 5.73%이고, 정자말지구는 주거용지 96필지 45,896㎡, 기반시설용지 24필지 17,509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수탁 운영중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해양 어벤저스의 생존수영 교실'을 제작하여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작년 10월 '해양안전 어벤저스와 함께 배우는 해양생존 안전지식'을 제작해 지식(GSEEK)에 탑재하였으며 영상은 2,500명 이상이 수료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양안전에 관한 높은 관심에 공사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의무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양안전 어벤저스의 생존수영 교실'을 추가 제작했다. 해당 교육영상은 ▲생존수영의 개념이해 <생존 수영이 뭐죠?> ▲물에 뜨는 방법 배우기 <물에 뜰 수 있어요> ▲생존수영 실전 및 구조법 <진짜 바다에 빠진다면?> ▲침수선박 탈출요령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라!> ▲실전! 탈출 시뮬레이션 등 5편으로 구성돼있다. 영상을 통해 물에서 기본 뜨기 자세부터 침수선박에서의 탈출요령까지 해양사고에서의 다양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교관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교육영상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에서 해양안전 또는 생존수영으로 검색하여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L·H)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 이하(4인가구 기준 월235만원)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해서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현물급여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2억 7천3백만 원)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연간 수선 계획의 수립 및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협조할 계획이다. 김종철 주택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가구의 거주 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기업애로 발굴 및 규제 해소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포천시 기업SOS시스템'을 운영한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SOS시스템'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천시 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본부 조직, 맞춤형 기업지원사업 실시, 기업애로 현장 방문 청취, 기업의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스톱 회의 운영 등이 있다. 또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을 비롯해 기술닥터사업,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의 사업이 있다. 이에 시는 올해도 기업애로 현장 방문사업을 실시한다. 포천시장이 직접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사업체 견학 및 기업애로 청취하고, 복합민원 및 규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가 함께 현장 조사해 기업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속하게 기업 애로사항 처리하고,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과적인 기업SOS시스템 운영을 인정받아 온 포천시는 기업애로 처리, 규제개선, 시책추진, 홍보실적, 예산지원, 기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하고 있는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3개의 지자체가 지원해 포천시를 포함 최종 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사업을 통해 포천시는 국비 7억 원 규모의 드론 실증 예산을 지원받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6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9개 지자체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포천시는 2022년 12월까지 증강현실(AR) 기반 실감형 드론 관광·레저서비스, 접경지역 특성을 고려한 안티드론시스템, ASF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스마트 방역시스템 구축 등의 총 3개 사업을 실증할 예정이다.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많은 군부대와 비행금지구역이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포천시는 드론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드론산업의 발전·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달 말까지 쾌적한 가로 환경조성을 위해 시 전역의 가로수 및 녹지대를 대상으로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도보 및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자 가로녹지대의 월동 바람막이, 제설제 차단막 제거 및 겨우내 쌓인 낙엽과 가로수 보호틀 내의 쓰레기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띠녹지 경계 외부로 흘러내린 토사를 정비하고 고사목 및 훼손된 수목을 교체해 새로운 수목 식재와 가로수 가지치기 등 도로변 초화류 식재로 시민이 화사한 봄의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가로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성복 환경사업소장은 "가로수와 녹지대의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언제나 푸르른 가로환경 관리를 위해 녹지대 유지관리원별 순찰 담당 구간을 지정해 가로수 및 녹지대 순찰을 통해 수시점검·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