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7일 드론 배송 오픈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크라운해태제과, ㈜마트킹, ㈜비씨디이엔씨, ㈜포드림, ㈜이노스카이, ㈜카본메이크 등 주요 드론 배송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현장 견학, 드론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배송은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옥정호수공원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된다. 주문 물품은 닭강정, 과자 세트, 치킨, 빵 등이며, 국토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배송료는 건당 3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억 9000만 원을 바탕으로 관제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 체계, 배달 거점 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물류, 방범 등 드론이 적용되는 분야를 확대하여 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양주시와 드론배송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원활한 드론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
민선 8기 포천시가 2025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포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 성과 및 2025년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실시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 시민이 뽑은 우선 과제-도시 인프라 구축·광역 교통망 확충 지난 여론조사에서 포천시민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것은 ‘도시 인프라 구축’(33.1%)과 ‘광역 교통망 확충’(23.1%)이다. 포천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했다. 시는 주차장 확보, 공공시설 개선, 도시개발 사업 등 시민 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보 사업은 지난 여론조사에서 포천시민 90.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사업으로, 시는 내년에도 주요 과제로 정하고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태봉근린공원, 포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등에 총 826면의
경기도가 26일 경민대학교에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릴레이 세미나'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와 경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대진대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내용을 논의하는 릴레이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홍지연 경민대 총장 등 지역사회의 시민단체와 학계 전문가, 도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보건 및 관광 분야에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차재빈 경민대 교수가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김인식 을지대 산학협력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김정영 경기도의원과 김덕영 부천대 교수, 현명진 나눔고용복지재단 이사장, 이호직 명지회 회장, 김창열 경민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차재빈 교수는 개발에 제한이 많아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고, 권역별로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큰 경기북부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자치권을 확대해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원이 지난 25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 아이꿈터' 박성진 원장을 만나 시설 운영현황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에 있는 위기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22년 개원한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전용)인 '의정부 아이꿈터'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 관리 등 의료적 지원 및 학대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불안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입소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성진 원장은 "아이꿈터는 학대 피해를 본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긴급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재정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시설들이 연계해서 지역에 있는 위기의 아동들에게 적극 지원 가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위기 아동들이 일시보호시설을 퇴소한 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리체계와 아동들을 위한 행사가 정례화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정영 도의원은 "우리 지역의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 아동들이 마음
의정부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지선)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미취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평일 △교통표지판 바로 알기 △보행할 때 주의사항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동의 제약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교육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해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의정부시 누리집(시민참여-예약신청-교통안전교육)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방문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유창훈 철도교통과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약자 2700여 명의 사고 예방에 도움을 드렸다"며,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통약자들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명성산 억새군락지 및 산정호수 일원에서 포천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발 923m인 명성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도권 최고의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매년 15만㎡의 넓은 벌판에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억새꽃이 만개한다. 또한, 명성산 아래 자리 잡은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는 ‘산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에 걸맞게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억새꽃 축제는 17일간 개최되며, 공식 개막행사는 13일 12시부터 15시까지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축제 시작일인 11일에는 산정리 주민들이 성공적인 축제의 개최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진행한다. 12일에는 포천의 지역 예술인들이 억새꽃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연주를 선보이고, 도시 간 축제 교류의 일환으로 (재)충주문화관광재단 전문 예술인이 환영 공연을 진행한다. 13일 개막행사는 포천시 홍보대사인 정명훈의 사회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대형 서체(
양주시는 개인·법인 택시기사와 합동으로 관외 택시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특별단속 참석자들은 지난 26일 밤 10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옥정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서울, 의정부 등 관외로 이동하는 승객을 태울 목적으로 장시간 정차한 관외 택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타 지역 택시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통한 관내 택시 영업권 보장 및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관내 지역에서 사업 구역을 위반해 영업하는 관외 택시이며, 야간 시간대 승차 거부 등도 단속 내용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택시 부제 해제로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의 영업권을 침해하는 관외 택시의 불법 영업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특별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초4~고3 학생 112만 6000여 명 중 89만 4000여 명이 참여해 79.4%의 참여율을 보였다.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2.0%로, 전국 피해 응답률 2.1%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19 이후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면서 2021년 0.9%, 2022년 1.5%, 2023년 1.9%, 2024년 2.0% 높아지고 있으나, 증가폭은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에서 초등학교는 3.9%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중학교 1.6%, 고등학교 0.5%로 지난해보다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3%) △집단따돌림(15.6%)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7.6%) △성폭력(5.8%) △강요(5.5%) △금품갈취(5.3%)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내 69.1%, 학교 밖 30.9%로 나타났다. 학교 내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체육관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 밖은 놀이
양주시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62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양주시가 발표한 사례는 '지방소멸의 해답, 규제혁신에서 찾다 :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 확대로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존 광역 시․도지사에게만 있던 산업단지 입주 협약 권한을 기초자치단체 시장․군수에게까지 확대한 사례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2월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를 시작으로 2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 수상과 관련해 '신속한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로 지자체와 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전문가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 발표된 경제부총리 정책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이번 양주시의 규제혁신 사례가 단기간 내 1조 3000억
의정부시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건복지부는 매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3년 연속으로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올해 공익활동형인 불법카메라 단속,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도우미사업 등 7개 사업(430명)과 시장형 어르신건강밥상, 행복한실버헤어샵 등 9개 사업(262명), 업체와 노인의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취업알선형 1개 사업(197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 중 '회룡골 참기름‧들기름 사업단'은 해마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의정부시 대표 사업이다. 또한 카페 아르츠 사업단은 지난 4월 의정부문화재단 위탁운영 모집에 선정, 5월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1층에서 어르신(시니어) 카페를 운영중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24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니어클럽 최재혁 시설장 등 관계자들과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3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